[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서울시교육감 선거 본 후보 등록 마감일인 13일을 이틀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중도·보수 진영 예비후보들의 막판 단일화 작업이 진통을 겪고 있다.보수진영 예비후보들의 각자의 셈법에 의해서 5:5로 할 것인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할 것인지 등 선출 방식을 두고 커다란 갈등을 겪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빅3 예비후보들이 모두 참여하지 않은 상황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결과적으로 이들이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낼지 주목된다.다수의 전언에 의하면 조전혁·박선영·조영달 예비후보 캠프의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내년 6.2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부산시 범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1차 컷오프 결과가 9일 발표됐다.1차 통과자는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 박종필 전 부산시교육청 장학관이다.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이하, 부교추)는 지난 6~7일 이틀간 리얼미터 등 여론조사기관 2곳에 각각 의뢰•만 18세 이상 부산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부산시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를 벌였다.두 기관의 여론조사 합산 결과 △하윤수 전 총장 30.23% △김성진 부산대 교수24.12% △박 전 장학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최근 국민들의 관심이 쏠린 ‘대장동 게이트’ 사태에 대한 정치권 및 법조계의 비판이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교육계에서도 강도 높은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은 ‘대장동게이트’를 이 사회의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부패와 약탈의 정치로 규정하고 이를 저지ㆍ규탄하고자, 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 20층에 모여 제4차 시국선언을 발표했다.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 사회자는 정교모 공동대표인 박영아(명지대)교수이며, 본격 시국선언문 발표는 정교모 공동대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내년 치러질 6.1 전국지방선거 관련, 부산시 중도·보수진영 교육감 출마예정자들의 단일화 일정에 속도가 붙으면서 다음 달 1차 컷오프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 (이하, 부교추•공동위원장 조금세, 박윤기 ) 정윤홍 사무총장은 18일 오전 에듀인뉴스와의 통화에서 "(부산은)다음달인 11월 6.7일 양일 간 1차여론조사로 3명 선발하기로 했다"면서 이어 "11월 말에 2차 여론조사로 2명을 선발•압축하고, 12월10일을 전후해 최종 여론조사를 실시해 (중도•보수교육감)단일후보를 확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 2021년 7월 17일은 제헌절 73주년이다. 제헌절은 헌법을 공포한 날이니, 곧 대한민국의 기틀이 세워지게 된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제헌의회의 첫 회의가 열린 것은 5월 31일이었다. 본래 국회의원의 정수는 200명이었지만, 4.3사태로 인해 제주 1,2선거구의 선거가 무효화됨에 따라 제헌국회는 198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었다. 국회의원의 임기는 4년이었지만, 제헌국회는 헌법제정 등 특수한 과업 수행을 위해 구성된 의회였기에 2년 임기로 제한되었다. 1950년 5월 30일 제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7월은 제헌절이 있는 달이다. 제헌절의 이틀 뒤인 7월 19일은 제헌국회의 초대 국회의장인 이승만박사의 서거일이고, 7월 29일은 대한제국이 일본에 강제합병된 국치일이다. 하지만 법치의 대들보인 헌법을 공포한 제헌절이 무엇보다 중하니, 7월을 법의 달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듯하다. 그런데 7월 첫날에 접하는 뉴스들이 한결같이 법치와 너무나 거리가 멀다. 인천지방법원에서 행해진 재검표 과정에서 확인되거나 법의 이름으로 통제된 사실들은 대한민국이 과연 법치국가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것은 법치라기보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남구·울릉군) 성폭행 피해 당사자로 지목된 A씨가 피해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김 의원은 해당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고소했다.국민의힘 보좌진협회의회는 11일 A씨로부터 전달받은 입장문을 대시 전해드린다며 내용을 공개했다.A씨는 입장문에서 "해당 의원과는 일체의 불미스러운 일도 없었다"며 "당사자의 의사는 물론, 사실관계 조차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저의 입장을 생각해 달라. 더 이상의 억측은 자제해주길 바란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좋은샘, 나쁜샘, 이상한샘 3명의 교사가 교육 현장을 이야기하는 팟캐스트 ‘샘샘샘’이 5년의 여정을 마치고 오는 28일 최종 방송을 앞두고 있다.그간 교사들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해나가며 교육현장 사정을 알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샘샘샘의 종영 소식은 우선 아쉽다.그들 말대로 ‘교사만을 위한 유일무이한 방송’으로 교사의 사적 고민부터 정책 등을 명분으로 횡포를 일삼은 정치권 비판까지 교육자들의 많은 생각을 녹아낸 방송으로 인정을 받아 왔기 때문이다.“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고, 수고하고 있는 우리 선생님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에서 모의선거교육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까. 공무원이 모의선거교육을 하는 행위를 '선거관여 금지' 조항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지난 16일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의 주요 내용은 ▲학교 내 모의선거의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로 보지 않도록 여론조사 예외 규정에 교육을 추가 ▲학교에서 실제 정당,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학생이 실시하는 모의투표와 그 결과 발표는 '공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혁신연수 과정에서 정부의 사법개혁, 남북화해시대, 개성공단 등 정책목표와 관련된 주제를 강연한 것으로 밝혀져 연수 목적과 부합했는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이 연수 주관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이사장인 징검다리교육공동체에서 맡았다. 징검다리교육공동체는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하려 했으나 선관위의 제동으로 실현하지 못한 '2020 총선 모의선거' 프로젝트도 맡기로 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국민의힘)은 15일 열린 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법원이 이명주 공주교대 총장 1순위 후보자의 임용 제청을 거부한 교육부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지난 9월 1일 내렸다. '근거와 이유를 제시하지 않은' 채 1순위 총장 후보의 임용 제청을 거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교육부는 항소를 선택, 공주교대는 앞으로 최소 2년간 총장 공백 사태를 맞이할 전망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이정민 부장판사)는 이명주 공주교대 1순위 총장 후보자(교육학과 교수)가 임용제청을 거부한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임용제청거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 대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정부가 초중학교 학생 특별돌봄 지원비(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15만원) 지급 대상에서 외국 국적 학생을 제외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이들에게도 동일한 아동 특별돌봄 지원비 지급을 교육부에 요구하고 나섰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9일 '아동 특별돌봄·비대면 학습 지원금'(돌봄 지원금) 20만원을 외국 국적의 서울 학생에게도 지급해야 한다면서 교육부의 협조를 요구했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에만 외국 국적 학생 5000여명에 달한다.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돌봄 지원금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무증상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과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을 11일부터 통합 운영한다.임시검사시설로 활용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10일 사용을 종료했다. 임시검사시설과 임시생활시설(수원유스호스텔) 입소자가 감소하면서 통합 운영을 결정했다.임시생활시설 입소자 수는 4월21일 이후 10명을 넘지 않았고, 5월 10일에는 2명이었다. 임시검사시설 입소자 수도 5월 이후 20명 이하였다. 수원유스호스텔에는 30여 명이 입소할 수 있다.무증상 해외입국자 중 진단검사 희망자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필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당의 정책을 정확히 알고 투표하도록 돕기 위해 정당별 교육공약을 비교 진단하고 있다. 교육공약 분석 및 진단을 위한 정확한 준거는 교육적 타당성(Educational Validity), 교육공약의 적정성(Educational Adequacy), 공약의 민주성(Democracy), 실현가능성(Achievable Possibility), 효과성(Effectiveness), 구체성(Specificity)이었으나 분량도 너무 많고 조금 전문적인 내용이라 이 칼럼에서는 교육적 타당성과 적정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1대 총선에서 유일한 교사 출신은 열린민주당 비례 3번 강민정 후보다. 오랜 기간 보이지 않던 교사 출신 인사의 정치권 입문 도전이 반갑다. 진보보수 좌우를 떠나 교육계 현장 이야기를 입법기관에 가장 잘 전달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최근 열린민주당 지지세가 10%를 넘어서는 등 상승 곡선을 타고 있어 비례 3번은 '안정권'이라는 게 중론이다.그렇다면 교사 출신 강민정 후보는 어떻게 국회의원에 도전하게 됐을까. 또 강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어떤 일을 해나가고 싶을까. 다른 의원들처럼 입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8일 강원도선관위 조사를 받았다.민 교육감은 앞서 지난달 25일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의 국제학교 설립 공약에 대해 허위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민 교육감은 “학교 설립 여부는 교육감 권한”이라며 “춘천에 국제학교를 세우겠다는 김 후보의 공약은 허위”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강원도 통합당선대위는 “공약은 약속인데, 허위라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며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행위이자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오는 4월 15일 열리는 제21대 총선에서 학교 투표소 활용과 교원의 투개표 동원을 제외해달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에 요청했다. 교총은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을 앞둔 학교가 조속히 정상화 되고 새로운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중앙선관위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총이 이날 전달한 ‘제21대 총선 관련 학교 투표소 활용 제외 협조 요청 의견서’에는 △지역 (사전)투표소에서 학교 제외 △부득이 학교 투표소 활용 시, 선거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76교(초 38교, 중 17교, 고 21교)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해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을 선출한다고 19일 밝혔다.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는 교육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용 협약을 맺어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선출 시 PC와 스마트폰 등을 사용해 투‧개표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다.경북교육청은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선출 일정에 차질이 예상되는 학교에 대해서는 선출 시기를 연장하고, 온라인 투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0만 조합원 시대를 열겠다. 지방자치에 적합한 분권형 노조가 시대정신이다. 전국 17개 시·도에 노조를 출범, 우리가 가는 길을 평가받고자 한다.”지난 2017년 분권형 노조를 표방하며 등장한 교사노조연맹 제2대 위원장으로 김용서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대의원 48명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 위원장은 “10만 조합원 시대를 열겠다”며 “모든 시도에 노조를 출범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김용서 위원장은 2001년 교직 발령을 시작으로 전교조 분회장, 중앙위원, 정책교섭국장 등을 거친 노조활동 뼈대가 굵은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