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성폭력 피해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성평등공감센터 '너나울'을 본청 4층에 신설했다고 밝혔다.너나울은 학교 성폭력 신고·상담센터를 통해 피해자에게 전화·온라인·대면 상담과 법률기관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와 협력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게는 성범죄물 삭제·치유·상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학교나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중대한 성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너나울에서 직접 조사한 뒤 성희롱·성폭력 고충 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의도 할 계획이다.인천시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서울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이 14일 행정상 실수로2021년도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필기시험 응시생 합격·불합격자 47명을 잘못 공고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5일 치러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573명의 명단을 전날 해당 홈페이지에 발표했지만, 이후 교육행정직렬과 사서직렬에서 합격자 명단 오류가 발생한 것을 뒤늦게 파악했다.필기시험에서 제외돼야 하는 결시자 답안이 담당자의 실수로 포함 처리돼, 그 과목의 평균점이 낮아지고 조정점수가 높아지는 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2021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9일 발표했다.필기시험 응시자는 경기도교육청 온라인 채용 서비스(https://edurecruit.goe.go.kr)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안내된 면접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7월 14일까지 등록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823명이며 모집 분야별로 공개경쟁임용시험 ▲교육행정(남부) 474명, ▲교육행정(북부) 196명, ▲사서 13명, ▲전산 7명, ▲공업 17명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교 현장 공식석상에서 어린이나 청소년도 성인과 동일한 수평적 호칭을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교육계가 혼란에 빠졌다.'수평적 호칭제'는 공식석상에서 나이가 어린 사람을 부를 때 성인 간 호칭에 사용되는 '○○씨'나 '○○님' 같은 용어를 적용하자는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조희연)의 주장에서 나왔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2019년 서울교육 진보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수평적 호칭제'시행을 주도했지만 교육계 내부의 거센 반발로 해
[에듀인뉴스= 황윤서 기자]성평등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적으로 앞서 여당이 밀어부친 ‘성인지교육 지원법안’이 25일 발의됐다. 이 법안은 대표 발의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 외, 공동발의자인 남인순·진선미·윤미향·이수진·김민석 의원 및 열린민주당 최강욱·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총 18명의 참여로 이뤄졌다.이들이 추진한 ‘성인지교육 지원법안’은 영유아부터 각급학교에 이르기까지 ‘성인지 의무화 교육’을 확대 운영해, 성평등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법적 토대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해당 제정안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지난 8일 ‘2021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인지(性認知)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수원시 공직자·제6기 여성친화도시 시민모니터단 단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한옥자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는 ‘코로나19 시대의 여성’을 주제로 성 역할 고정관념, 성인지 감수성,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여성의 노동활동 등에 대해 강연했다.한 교수는 “‘성인지 감수성’은 성별에 따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경기도교육청 산하 혁신교육연수원이 지난 17일 초등 신규교사 2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힙합으로 듣는 교사 이야기’ 온라인 연수가 지탄받고 있다.연수과정에서 부부교사를 성희롱하고 비하하는 부적합한 내용이 포함돼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번 연수에서 강사로 등장한 현직 초등교사 2명의 노래 공연 중 ‘부부 교사’란 제목의 노랫말 “얼레리 꼴레리 너 부부 교사 됐지/ 얼레리 꼴레리 또 몰래 뽀뽀하지/ 얼레리 꼴레리 손잡고 여행가지/ 얼레리 꼴레리 저출산 해결하지/ 3대가 덕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 교통과 통신의 발달이 이루어 낸 세계화(Globalization)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켰다. 국경과 인종의 벽이 허물어졌고 ‘세계는 하나’라는 것은 더 이상 논쟁거리가 아닌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위기를 만난 지금, 세계는 극심한 불평등을 넘어 반세계화라는 눈앞의 현실을 마주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교육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며, 더 나은 세계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는 조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대전 교육행정기관 중 최초로 여성 재택숙직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성 재택숙직제는 주 2회 2인 1조로 오후 9시 10분까지 근무하면서 화재 예방 등 청사 관리와 학교 연락 등 보안점검을 하고, 퇴근 이후부터는 비상 연락망을 유지한 채 경비업체에서 경비를 하는 제도다.기존에는 남직원이 숙직을 전담하고 여직원이 일직을 전담 운영했으나, 공무원 성비 불균형과 여성 공무원의 지속적 증가로 남녀 간 일·숙직 근무 주기 격차가 심해져 피로감 호소 및 업무 공백에 따른 불편이 있었다. 현
[에듀인뉴스] 지금 전국의 학교는 2020학년도 교육활동의 성과를 수확하고 있는 중이다. 입시 결과에 대해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1학년도 대학입시의 과정이 늦추어진 가운데 수시전형의 결과 발표가 마무리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엔 1차 합격자의 영광을 누리는 학생도 있지만 잠시 좌절과 아픔을 겪었으나 추가로 합격자의 영광을 안은 학생들도 있다. 이들은 끝내 그간의 학업에 바친 노력의 결과를 얻어 더욱 각별한 의미를 느낄 것이다. 그렇게 학생들은 좌절과 영광의 순간을 겪으며 성장하고 있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가 오늘(29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2015년 이후 5년만의 성과이고 전교조가 법적 지위를 회복한 이후 4개월만이며 조희연 교육감 취임 이후 두 번째 단체협약 체결이다. 특히 이번 단협에는 고교 입시 전형을 위한 중학교 내신 석차 백분율을 폐지하고 기초학력 진단 시 학급·교사별 진단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서울교육청은 협상 결과에 따라 석차백분율 폐지에 대한 대안을 내년 중 마련해 고교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23일 온라인으로 ‘수원시 평생학습 포럼 2020’을 열고, 올해 9월 통합한 수원시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이성엽 글로벌 미래교육원장·이성 세계시민성교육원장의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글로벌시대의 세계시민교육과 평생학습’을 주제로 강연한 이성 세계시민성교육원장은 “수원시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에서도 세계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역사회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이 경기도와 함께 2020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22일 경기도 인구교육 수행기관인 지역사회교육 사회적협동조합에 따르면, 경기도 인구교육은 12월 말일까지 진행된다.저출생 고령사회의 해법을 찾고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해 실시 중인 경기도 인구교육은 우·아·미(우리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저출생 및 인구 고령화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결혼·출산·노후준비 등 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 가치관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생애주기별 대상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스스로 인구교육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 책자 '구해줘 인구!'를 발간했다.구해줘 인구에는 인구구조 변화의 원인, 저출산·고령화 사회문제, 가정의 중요성 등에 관한 내용이 수록됐다. 청소년들이 결혼·출생, 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인구의 이해 ▲우리나라 인구문제 ▲양성평등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소중한 출생 ▲다양한 형태의 가족 이해 ▲고령사회의 이해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 등 8개 장으로 이뤄져 있다.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에듀인뉴스] 교육적 맥락에서 성평등은 ‘교육의 권리’로 해석할 수 있다. 학교에서 모든 성별의 아이들이 동등한 성정체성 교육을 받는 일은 이들이 성장하여 직업세계의 일원이 되었을 때 남녀가 동등하게 사회를 이끌어가는 책무감과 결속감을 갖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벌어지는 성평등 운동은 여성이 직업세계에서 지금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얻게 하는데 그치지 않고, 나아가 개인적 정체성에 관한 문제까지 성별에 따른 평등을 가져올 수 있도록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한 성교육에서 남녀의 양성평등이라는 고정관념과 전통적인 성역할을 벗어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여교수 채용 비율 등 국립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에서 공주교대, 방송통신대, 부산교대 등 10개 대학이 '우수' 그룹에 선정됐다.교육부 대학교원임용양성평등위원회는 3일 '국립대학 양성평등 추진실적‘을 이 같이 공개했다. 이 실적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019년 전국 38개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여성교수 대표성(40점) ▲여성교수 위상도(25점) ▲여성교수 비율 제고 노력(20점) ▲대학의 양성평등 구현 노력(15점) 등을 평가한 결과다. 앞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조두순 출소를 12일 앞두고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보호수용법’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병욱 의원은 1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에 보호수용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9월 김 의원은 조두순 범죄 피해자의 부친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편지에는 ‘지금까지 온 가족이 악몽 속에 몸부리치며 살았다. 11년 전 영구격리하겠다던 약속을 지켜달라’며 조두순 출소 전에 강력 성범죄자에 대한 격리법안을 만들 것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김병욱 의원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