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날인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수능감독관 2명이 집단감염 사태를 일으킨 맥주집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들을 복무지침 위반으로 징계조치 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확진판정을 받은 수능감독관 2명이 지난달 23일 집단 감염사태를 일으킨 맥주집을 방문했다. 이 맥주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42명에 달한다.대전시교육청은 이들 교사에 대해 공직사회(교원) 코로나19 방역관리와 관련한 복무 지침 미준수에 해당하는 조치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2월에 처음으로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비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일 수능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강원 춘천 소재 소양고등학교를 방문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강원도 소양고를 찾아 코로나19 방역 뿐만아니라 혹시 모를 한파와 폭설 등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점하고 수능감독관 대기실도 살펴봤다.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서울 중‧고교 교사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으로 근무하는 교사는 내일(30일)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서울 중‧고교 교장에 따르면, 29일 서울시교육청은 문자를 통해 이 같이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서울시 관내 고교에서는 수능시험을 4일 앞둔 오늘도 고3 수험생 확진이 발생했다. 또 중‧고교 교직원 절반가량이 수능감독관으로 지정된 중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교육부는 오늘 공문(수능 감독관 근무 예정 교원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 복무관리 조치 등 요청)을 통해 17개시도교육청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3일 실시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으로 참여하는 교사 등 관계 요원 희망자 전원에게 코로나19 감염병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및 유증상 수험생에게도 응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병원시험장, 별도시험장,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을 설치·운영한다.또 감염 염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병원시험장·별도시험장·별도시험실 감독관에 자원하여 수험생의 수능 응시를 도울 예정이다.시교육청의 이번 수능 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수능감독과 교사와 시험장교 근무 교직원의 재택근무 실시를 제안했다.지난 26일부터 전국 모든 고등학교가 안전한 수능을 치르기 위해 전면 원격수업에 돌입했지만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만큼 지역사회 감염 여파로부터 학교 공간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읽힌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내는 것이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고 언급했고, 유은혜 교육부장관 역시 26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국민 모두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4교시 과학탐구 시험 종료 직전에 답안지에 잘못 표기한 답을 발견하고 이를 수정하려다 실수로 한국사 답안에 손을 댔다. 답안지가 한장이라 순간적으로 헷갈렸던 이 학생은 실수를 인지한 즉시 손을 들어 감독관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 감독관 지시에 따라 끝까지 시험을 치렀지만 결국 부정행위자로 분류돼 전과목 0점 처리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매년 약 200건 이상 부정행위가 적발되어 무효처리 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4교시 응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지난 28일 2021학년도 대입 관리계획을 발표하며 수능 감독관에게 의자를 제공하기로 하자 교원단체의 환영 논평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교사노조연맹 산하 중등교사노조는 29일 논평을 통해 “시험실 밀집도 감소, 일반교육행정직 공무원을 포함한 시험 관리 인력의 확충, 감독관 의자 배치 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부의 이번 결정은 감독관의 과도한 체력소모를 줄이고, 수험자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 수능시험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조치”라며 환영했다.이어 “시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감독관에게 키높이 의자 등 편의시설 제공 등을 교육부에 촉구했다고 11일 밝혔다.수능 감독관은 4차시(5차시 시행교는 5차시) 중 3차시 감독을 대부분 수행한다. 2교시 이상 연속으로 감독할 경우 4시간이 넘도록 부동의 정자세로 감독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실정이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로 인해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책상마다 가림막이 세워지고, 적절한 거리 유지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은 6일 수능감독관석(수능시험장 감독관 의자 배치) 설치 요구를 담은 교사 1만6000여명의 서명 용지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교사노조연맹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감독관 업무강도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그 어느 해보다도 극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육부는 이런 교사들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감독교사 처우 개선과 안정적 고사 운영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수능 감독관 의자 배치 관련 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능 응시자 중 확진자는 병원이나 생활치료하는 장소에서 보게 된다. 감독은 저희 교육당국에서 나가 방호복 입고 할 예정이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4일 ‘2021학년도 대입 관리 방향’ 브리핑에서 “수능을 치르는 자 중에서 확진자의 경우 교육당국이 방호복을 입고 병원이나 생활치료하는 장소에서 감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벌써부터 웅성웅성대는 소리가 들린다. 그가 말한 감독자인 교육당국은 교사가 될 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경기 A 고교 교사 역시 “교사가 방호복을 입고 감독하라는 것 아니냐”며 걱정스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올해는 수능 감독관석 제공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교사노동조합(충북교사노조)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에게 '수능 감독관석 제공 요청'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충북교사노조는 4일 논평을 통해 "지난해 교사노조연맹과 여러 교원 단체들이 전국교사 2만9416명의 서명을 받아 수능 감독 경감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며 "스승의 날에도 전국중등교사노조가 수능 감독관석 배치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교육부는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교사노조연맹과 연맹 가맹노조인 전국중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중등교사노조)이 전국 교사 대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감독 처우 개선 서명운동을 재 전개한다. 지난해 서명에는 교사 9000여명이 참여했다.중등교사노조는 6일 “올해도 서명운동을 실시한다”며 “교육부는 수능감독 처우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중등교사노조의 요구는 두 가지다. ▲수능 감독관석(키높이 의자 등)을 제공할 것 ▲두 차례만 수능감독을 배정하는 것.지난해에 이어 중등교사노조와 교사노조연맹은 올해 상반기 정책협의회 의제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능 감독 교사의 감독 시수 축소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중등교사노조가 스승의날을 맞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 수능감독관 키높이 의자 제공, 수능감독 2교시만 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현 스승의날은 민간기념의 날로 전환하고 교사(교육자)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할 것을 제안했다.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중등교사노조)는 14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이 제안했다. 중등교사노조는 지난해 스승의 날에도 수능감독관에게 앉을자리 제공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전국 교사 대상 서명운동을 전개해 총 9000여명의 서명지를 교육부에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작년 대학
[에듀인뉴스]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바뀐 2019년 교육이다. 인공지능 교육, 고교학점제를 한다면서 수능 정시가 강화됐다. 옳고 그름을 떠나 정책의 일관성에 대한 비판이 컸다. 그 말의 영향력은 2020년 교육에 또 무엇을 몰고 오게 될까. 2019년 교육정책 평가와 함께 2020년 교육 예상과 바람을 전한다.[에듀인뉴스] 얼마 전 KBS ‘정치합시다’라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보았다. 시사 토론 프로그램은 많이 봤고, 최근 종영한 썰전(戰)같은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이 프로그램은 내용이 좀 특이했다. 1부, 2부로 나뉘어 1부는 정치참
[에듀인뉴스] 필자는 교육전문지 에듀인뉴스에서 매주 1회씩 교육칼럼을 통해 교육계와 소통하면서 다사다난한 2019년을 보내고 있다.2019년 교육계는 그야말로 교육정책에 따른 찬반논쟁과 이념 대립으로 소모적인 한 해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굵직한 교육이슈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과 이념이 반반으로 갈리는 경우도 있었다.수능 정시확대 논란과 자사고 폐지 논란은 수개월 동안 국민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위주의 교육시스템으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영향을 심하게 받는 편이기 때문이다.또 교육부는 자사고, 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능감독관 유의사항은 대외비입니다. SNS 등에 내용을 올리면 처벌받을 수도 있으니 현장 교사들에게 안내하세요."(교육청)“왜 대외비죠. 숨겨야 할 이유가 있나요?"(A교사), “입에 재갈을 물려놓은 심정입니다."(B교사)수능시험이 끝난 후 SNS에는 수능 감독을 치른 교사들의 하소연이 이어졌다. 그 중 특히 눈에 띠는 것은 ‘대외비’로 분류된 수능감독관 유의사항이다.수능감독관 유의사항은 대외비니 교육청별로 수능 감독 책임관에게 SNS 유출을 하지말라는 지시도 나왔다는 것.수능 감독관 교육은 책임관 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능시험을 앞둔 가운데, 국회에서도 수능감독 교사에게 키높이 의자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8일 열린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교육부가 최근 수능감독 교사에게 키높이 의자를 제공해달라는 교원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이영국 의원은 “하루 온종일 수능감독을 서서해야 하는 감독교사들의 심리적, 육체적 고통을 덜기 위한 방안인데, 교육부가 국민정서와 민원 발생우려 등 모호한 이유를 들어 거부했다”며 “2020년 수능에서는 감독교사들이 감독업무에 집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이하 교총)가 꼬박 7시간 서서 근무하는 수능시험 감독교사가 겪는 고충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키 높이 의자 비치’ 등 근무환경 개선을 교육당국에 촉구했다.교총은 수능 감독 중 발생하는 분쟁에 대한 법률‧재정적 지원, 장시간 서서 감독해야 하는 여건 개선 차원의 키 높이 의자 비치, 교원 1인당 2개 교과 이내 감독 등의 방안을 교육당국에 제시하고 지원을 촉구했다.또 대부분 현금만 가능한 현행 수능응시료 납부 방식을 스쿨뱅킹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교원들의 현금 보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노조연맹이 교육부에 수학능력시험(수능) 대책 마련에 대한 유은혜 교육부장관의 공식 답변을 요구하고 나섰다.교사노조연맹은 지난 14일 교육부를 방문, ‘수능감독 대책 마련’에 대한 교육부 장관의 공식 답변을 요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부 방문은 교사노조연맹 김용서 사무총장과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 곽동찬 위원장이 함께 했다. 지난 7월 10일 교사노조연맹 김은형 위원장은 교육부와의 단체협약 조인식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수능시험은 서너 시간씩 장시간 서 있어야 하고, 과도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올해도 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 감독관에게 '키높이 의자'는 지급되지 않을 전망이다.교원단체가 한 목소리를 담아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수능 감독관 대책을 요구했으나 교육부는 키높이 의자도 감독관 증원도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 앞서 교총, 전교조, 실천교육교사모임, 새로운학교네트워크, 교사노조연맹, 좋은교사운동 등 6개 교원단체는 이달 초 전국 교사 2만9416명의 서명을 받아 시험장에 키높이 의자 배치, 감독 교사 증원, 대학 교원도 수능 감독 참여 등 대책 마련을 교육부와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