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아갈 가치가 없다(There is no worth living without examination)” 이는 2500년 전 인류의 스승 소크라테스가 남긴 가르침이다. 지금처럼 민주화된 사회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 인류에겐 특히 주목해야 할 말이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주위에는 성찰이 부족한 삶이 남긴 후유증이 일파만파로 커져 왔다. 인간 내면의 어둠과 권력의 부조화는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 역사는 한 시대에 작은 울림을 주며 영향력을 미친 인물(Influencer)들의 비극적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게 진상조사까지 할일인가" "일반적이지 않아 (조사가) 필요하다"전남교육청이 성교육 수업시간에 '콘돔 사용법' 수업을 위해 바나나를 활용하려던 A 고교에 대해 진상조사에 착수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성교육 수업을 하려던 고교 교사와 학교에 대해 청문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조사는 고교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중등교육과와 학생 보건교육 전담부서인 체육건강예술과 건강보호팀, 그리고 교육활동 과정에서 학생 인권 침해 사례는 없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인권보
[에듀인뉴스] 교육계와 교육학계에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학계에서도 존 듀이(John Dewey)는 누구에게나 이미 잘 알려진 이름이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알려진 만큼 그의 이론이 잘 이해되고 소개되어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의 사상은 ‘실용주의’, ‘실험주의’, ‘진보주의 교육’, ‘새교육’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되어 왔고, 우리의 교육계와 교육학계는 그를 현대적 교육사상의 근원인양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사상은 교육계에서 심도 있게 평가된 수준은 아니었다. 에듀인뉴스는 정치와 교육의 이념적 갈등이 극심하고 특히 자유주의적
[에듀인뉴스]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내 고향.........”나훈아 씨의 구성진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빨리 고향으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많다. 유행가 가사에도 등장할 정도로 옛날에는 흔한 꽃이 코스모스다. 신이 세상을 만들 때 가장 먼저 만들었다는 코스모스, 흰색은 소녀의 순결 붉은 색은 소녀의 순애를 상징한다는 코스모스의 꽃말은 '순정, 순결, 진실, 애정'을 의미한단다.신이 먼저 이 꽃을 만든 이유도 우리 인간들이 서로 사랑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라는 오묘한 섭리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어릴 적 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교육부의 성교육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교조는 15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과 관련 논평을 내고 "교육부는 구시대적 성별 고정관념에 기반한 성교육에서 벗어나 성평등한 성교육, 권리와 존중에 기반한 제대로 된 성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은 수많은 이들의 용기와 헌신, 연대를 통해 이뤄낸 역사적 전진"이라며 "과거에 비해 진일보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측면이 있다. 성교육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 춘천여자고등학교는 9일 오후 1시30분 체육관에서 현재의 ‘성실, 순결, 봉사’를 ‘꿈을 향한 열정, 실청하는 지성’으로 개정하고 새 교훈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재직 동문 교사 3명이 옛 교복을 입고 성실, 순경, 봉사의 역할을 맡아 단막극을 연출하기도 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성실, 순결, 봉사’에서 ‘꿈을 향한 열정, 실천하는 지성’으로 춘천여고의 교훈이 변경된다.강원도내 중·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성차별적 교훈 개정 논의가 결실을 맺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여자고등학교는 오는 9일 오후 1시30분 체육관에서 현재 교훈인 ‘성실, 순결, 봉사’를 ‘꿈을 향한 열정, 실천하는 지성’으로 개정하고, 새 교훈 선포식을 갖는다.춘천여고는 지난해 3월 학생들 건의로 교훈 개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교훈 개정 공약을 제시한 학생회 임원진이 선출되면서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특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도내 학교에 걸려 있는 일본인 교장의 사진을 모두 떼어내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하겠다고 선언했다. 3‧1 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학교 일제 잔재 청산 작업 일환이다.김 교육감은 20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학교 일제 잔재 청산을 통한 새로운 학교문화 운동’에 대한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공개적인 장소에 일본인 학교장의 사진을 게시 하고 있는 학교 29개교 ▲친일경력자들이 작사 또는 작곡한 교가가 있는 학교 31개교 ▲학생 생활규정에 일제 강점
페루 아레키파에서 10시간 거리에 있는 이까(Ica)에 도착해 다시 택시를 타고 와카치나(Huacachina)로 향했다.와카치나는 버기 투어(Buggy Tour)로 잘 알려진 곳이다. 버기 투어는 특수 차량(Sand Jeep)을 타고 사막에서 롤러코스터를 능가하는 스릴을 느낀뒤 샌드 보딩(Sand Board)까지 하는 것을 말한다.와카치나는 페루의 다른 여행지보다 이름이 덜 알려졌지만 독특한 풍광과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활동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와카치나는 오아시스 마을로 주변이 다 사막이다. 듄(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