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12월 10일 시행될 예정인 ‘만 13세 이상 무면허 규제 완화’에 동의하는 교원, 학생, 학부모는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안전을 위해 전동킥보드 규제 완하는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만 13세 이상 무면허 전동킥보드 탑승 시행에 대한 교육주체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번 기자회견은 경기교육시민연대, 교사노조연맹, 교육정책디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 스쿨존 내 초고압선(공중선 기준)이 공중에 지나고 있는 학교가 전국에 총 178곳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탄희(용인정) 의원이 20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월 말 기준 송전선로 지중화율은 서울(89.6%) 인천(72.8%) 부산(46.6%) 광주(42.9%) 등 대도시가 높게 나타났다. 경남(3.3%), 전남(5.5%) 등은 현저히 낮았으나 경남은 34만5000V(볼트) 이상 초고압선과 붙어있는 학교가 2곳이나 존재했다. 15만4000V 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심리학자 매슬로우(Abraham Harold Maslow)는 안전을 인간의 욕구 중 두 번째 욕구로 봤다. 그만큼 안전은 인간의 삶에 있어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위치에 자리한다.2014년 세월호 사건은 대한민국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각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 2019년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김민식 군을 계기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 사망이나 상해사고 가해자 가중처벌 등 내용을 담은 민식이법 도입되기도 했다.그러나 아직도 학교 주변 도로에 불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최근 4년간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1961건이며 사망 25명, 부상 205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교육위 간사)이 15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스쿨존 내 교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1961건의 사고가 발생해 25명의 어린이가 사망했고, 부상자도 205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도별 사고 건수는 2016년 480건, 2017년 479건, 2018년 435건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지난해 5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학생 안전, 학습, 생활, 심리·정서 등 전방위적 교육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본교육보장’ 정책을 추진한다.도성훈 교육감은 앞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무상교육 정책 성과에 더해 전방위적인 교육 안전망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교육보장’ 정책은 크게 4가지 영역으로 추진된다. 먼저 ‘감염병 예방 4개년 종합 대책’을 마련해 철저한 방역망을 구축할 계획이다.감염병 전문가 배치, 예방교육, 방역 물품 및 예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는 전면 등교수업에 따른 학부모와 학생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9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선언’을 했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는 이날 오후 2시 ‘2020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 선언을 통해 우선 코로나19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매뉴얼을 만들고 상시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감염병 환자 등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권선구에 소재한 일월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이번 일월초등학교 앞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 공사는 ‘민식이법’ 등으로 어린이들의 통학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쿨존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이곳은 일부 구간의 유효보도폭이 1~1.2m로 좁아 보행이 불편하고 교통사고 위험에 빈번하게 노출돼 있었다.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6000만원(도비 100%)을 들여 길이 40m, 폭 2m 규모로 통학로를 넓히고 수목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지난 20일 대구 혁신도시 내 새론초등학교와 숙천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옐로카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옐로카드’는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과 반사성분을 활용한 카드로, 어린이의 책가방에 부착하는 교통안전용품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KERIS는 교통안전의식이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옐로카드를 지원,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주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는 등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수원시는 5월31일까지 두 달간 한시적으로 관내 노외(路外) 공영 유료주차장 43개소를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은 코로나19 이후 자가용 이용이 증가한 데 따라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수원시는 공영주차장 시설물 및 환경 정비 등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 과태료가 종전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된다. 또 학교 정문 주변에 설치된 노상 주차구역은 모두 폐지되며, 어린이보호구역 모든 차도 제한속도를 시속 30km 이하로 낮춘다. 이를위반 시 과태료는 7만원이 부과된다.정부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민식이법(도로교통법) 등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법률 개정안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주요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모든 차도의 제한속도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스쿨존 내 교통안전 취약지역 298곳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전체 유치원 707개원과 초등학교 470교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 스쿨존 내 교통안전 취약지역을 파악했다.그 결과 도내 19개 지역, 유치원 56개원과 초등학교 172교 총 228개 기관에서 514곳이 교통안전 취약지역으로 파악되었으며 이 중 개선가능 298곳(58%), 개선불가능 108곳(21%), 검토 중 79곳(15%), 유관기관 협의필요는 29곳(6%)이다.취약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 무상교육이 내년 고 2, 3학년으로 확대 시행된다. 토요일이나 공휴일에 열린 학교 행사도 수업일수로 인정하는 등 주 5일 수업제가 의무화되며,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게 주는 교육급여가 인상된다.과제형 수행평가가 금지되고,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고교학점제가 마이스터고에 도입된다. 또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도 학교당 4교실에 한해 100% 구축된다. 대학생을 위한 학자금 대출금리가 인하되고 전문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 신설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를 위해 누리과정 지원금이 인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식 잃은 부모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이른바 '민식이법'이 지난 12월 10일 국회를 통과했다.'민식이법'은 충남 아산의 한 중학교 앞 스쿨존에서 차량 한대가 민식군(당시 9세)을 덮쳤고, 병원으로 이송 중 민식군이 숨을 거둔 참담한 사고로 이를 반복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아산을)이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했고,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아산갑)도 잇달아 유사한 법 개정안을 제출하는 등 스쿨존 안전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그러나 민식이법은 애초 조국 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유한국당이 2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199건의 안건에 대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신청했다.이에 따라 유치원 3법,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민식이법' 등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는 199개 모든 안건의 처리가 어려울 전망이다.자유한국당은 민식이법의 경우 순서를 바꿔 먼저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다만, 국회의장이 선거법을 직권상정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더불어민주당은 2시 개회 예정이던 본회의를 미뤘고, 문희상 국회의장은 본회의 사회를
[에듀인뉴스] 2019년 11월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주차장법 개정안이 법사위에서 가결되어 국회 본회의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주차장법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자체장은 국‧공립학교의 주차장을 개방 주차장으로 지정할 수 있고 학교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에 따라야 하며 개방 절차, 시간, 운영 등은 조례로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필자가 소속된 교육지원청도 학교시설 개방을 권장하고 있다.국토가 좁고 주차난이 심각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오죽했으면 스쿨존 내 빈번하게 예상되는 교통사고를 무시하고 시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국‧공립학교 주차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주차장법 개정안’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3일 박재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 한 ‘주차장법 개정안’을 법사위에서 가결,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개정안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자체장은 국‧공립학교의 주차장을 개방 주차장으로 지정할 수 있고 △학교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에 따라야 하며 △개방 절차, 시간, 운영 등은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골자다. 교총은 25일 “스쿨존 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신호등과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일명 ‘민식이법’이 국회 입법 첫 문턱을 넘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이 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21일 의결하고 행안위 전체회의로 넘겼다.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단속장비'를, 어린이보호지정시설 주 출입문과 가장 가까운 주요도로 횡단보도에 '신호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현행법은 스쿨존 내 무인 과속방지 장비와 신호기 설치가 임의규정이지만, 이를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최근 초품아 단지의 인기를 넘어 다수의 학군을 갖춘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분양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도보로 등하교가 가능해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는 것은 물론, 스쿨존은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생활도 더욱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분양을 앞둔 학세권 단지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단지 바로 앞 초, 중, 고교(예정)가 모두 위치하는 안심학군을 갖춘 ‘검단신도시 대광로제비앙’이 11월 15일 오픈 소식을 알렸다. 전국구 건설사 ‘대광건영’이 시공하는 ‘검단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6083개 초등학교 가운데 30%는 통학로에 보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체 초등학교 6083곳 가운데 통학로에 보도가 없는 학교가 1834곳이나 되었지만, 보도설치가 가능한 학교는 892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초등학교 주변은 통상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초등학교의 30%는 통학로에 보도와 도로가 구분되어 있지 않아 통학 환경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우려가 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 주변에서 어린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일명 ‘스쿨존’에서 지난 5년간 31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중랑갑)이 1일 교육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스쿨존 내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2014년~18년)간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 수는 총 2458건이다.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는 523건, 2015년 541건, 2016년 480건, 2017년 479건, 2018년 534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