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의 시도교육청평가를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교육부는 경남교육청의 불법카메라 탐지기 상시운영을 ‘안전한 학교 구현’ 영역 우수사례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경남지역 학교에서는 올해 불법촬영 사건이 연속 발생하는 등 물의를 빚었다.(관련기사 참조) 평가따로 현실따로 아니냐는 것이다.여기에 15일 발표된 2020년 시도교육청평가도 도마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17개 시도교육청 모두 골고루 1개 영역씩 우수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교육부는 이날 시도교육청의 2019년 실적을 ▲공교육 혁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교육청이 교육부가 시행한 2019.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영역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교육부는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시도교육청평가는 교육정책에 대한 책무성 확보와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다.이번에 전남교육청이 우수 평가를 받은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영역은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사회취약계층 교육 지원 확대. 사회의 책무성 제고 등을 평가했다.전남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육부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시도교육청평가 중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 점수에서 최고등급인 ‘만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에서 경북교육청은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 점수에서 ‘매우우수’로 역대 최고점을 받았고, 전년 대비 향상도 점수도 ‘매우우수’로 나타났다.경북교육청은 작년에 실시한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도 역대 최고점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결과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취임 직후부터 학교업무정상화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평교사를 전문직으로 전직시켜 곧바로 장학관·교육연구관으로 승진할 수 있는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할 전망이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오는 28일 경남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제66차 정기총회를 열고 평교사를 장학관 또는 교육연구관으로 특별채용이 가능하도록 교육공무원임용령과 교육공무원인사관리규정 등 관련 조항을 개정할 것을 교육부에 건의할 예정이다.협의회는 27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교육전문직 성격상 다양한 분야의 교육 전문성을 갖춘 사람
[에듀인뉴스=류연희 기자]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놓고 교육계가 시끄럽다.타 시도교육청보다 재지정 기준을 10점 높인 전북도교육청이 평가하는 전주 상산고 학부모들은 거리로까지 나섰다. 경기 안산동산고 학부모들도 릴레이 1인 시위 중이다. 서울의 자사고 교장들도 공동 대응에 나섰다. 어찌보면 '평가 거부'로 보일 수 있는 자사고의 모습이 낯설 수도 있지만, 교육계를 좀 아는 사람이라면 그 '주체'가 바뀌었을 뿐 익숙한 풍경이다. ‘학부모’로까지 옮겨간 주체는 이제 집단을 불문하고 '평가 거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시도교육청평가 폐지를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시도교육감협의회는 22일 대구에서 총회를 열고 13개 안건을 의결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교원들 간의 갈등을 일으켜 온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 폐지를 제안하기로 의결한 점이다. 협의회 차원에서 교원평가 폐지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제안한 안건이다.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평가, 제한된 정보로 평가되는 교육활동, 익명성을 악용한 인격모욕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광주교육청이 사립학교 신규교사 임용 위탁을 거부한 사학법인에 대해 학급 수 감축, 기관평가 등 고강도 대책을 예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1일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학기관 공공성 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중등 신규교사 위탁채용에 동참하지 않고 기간제 교사 비율이 높은 법인에 대해 시교육청은 학급 수 감축을 통한 교사 정원 조정을 추진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급 수 감축은 시행했으나 징벌적 수단으로 학급 수를 감축하는 것은 이례적이다.이와 함께 사무직원 공개채용 방침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를 받지 않고 자체 평가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도교육청 평가제도 개선안’을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협의회에서 보낸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에 시행하는 시·도교육청 평가 계획에 담긴 교육부 주관 평가가 시도간 지나친 경쟁을 부추기는 등 평가의 본질을 훼손하고 교육자치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어 '자체평가'를
구자억, 신현석, 최상근으로 압축 뚜껑을 열기 전부터 공모 철회 등 논란이 일었던 차기 한국교육개발원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21일 한국교육개발원(이하 KEDI) 원장후보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후보자를 세 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까지 접수된 교육개발원장 공모에는 총 9명이 지원했으며, 심사위는 구자억 서경대 교수(KEDI 석좌연구위원), 신현석 고려대 교수, 최상근 KEDI 선임연구위원(대학평가본부장) 등 세 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후보자 가운데 두 명이 원내에서 이름을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