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영국과 프랑스에서 교장들이 시위를 하고 파업을 결의하는 일은 낯설지 않다. 재미있는 것은 교사가 파업하면 부분 수업이라도 진행되지만 교장이 파업하면 학교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교사의 연금 삭감 등 정부의 신교육개혁 조치에 대해 영국의 교장노조(NAHT)는 파업을 결의한 적이 있고, 유럽의 많은 국가가 교장들의 시위와 파업을 놓고 고심하는 일이 적잖다. 최근 서구 OECD 국가의 교장 시위는 빈번해지고 있다. 러시아 같은 보수 국가에서도 교장들의 거리 시위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영국처럼 교장들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다수의견은 완벽한 법체계를 애써 무시하면서 입법과 사법의 경계를 허물고, 분명한 해석을 회피한 채 시행령 조항의 정당성을 부정하고 있다."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 통보가 위법하다고 결론 낸 가운데, 대법관 2명은 어떤 반대 의견을 냈을까.대법원은 3일 전교조가 고용부 장관을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대법관 12인 가운데 8인이 고용부 처분이 위법하다는 다수의견을 냈
[에듀인뉴스] 학교급식 조리원과 돌봄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총파업 돌입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총파업을 하기로 해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등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 당국은 파업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대책을 마련 중이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등이 속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6월 초 조합원 투표에서 총파업을 결의했다.이들은 임금교섭승리, 공정임금제 실현, 교육공무직 법제화,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현장교사들이 연차휴가와 조퇴를 내고 대(對)정부투쟁에 나섰다. 전교조를 비판하는 일부 학부모단체가 맞불집회를 벌였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전교조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거부 문재인정부 규탄 교사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사결의대회는 평일에 진행된 만큼 상당수 현장교사들이 연가·조퇴를 내고 참석한 사실상 연가투쟁이다. 앞서 전교조는 문재인정부 들어 법외노조 취소 촉구 취지의 대규모 연가투쟁을 2017년 12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1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거부 문재인 정부 규탄 교사결의대회를 개최한다.11일 전교조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법외노조 즉각취소 촉구와 이를 거부하는 정부 규탄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들은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집결 후 자리를 옮겨 오후 4시부터는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이날 집회는 수요일 오후 개최에 따라 교사들이 연가·조퇴를 내고 참가하는 사실상 연가투쟁 방식으로 진행된다.정현진 전교조 대변인은 “교사들은
우리나라 대표 교원단체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있다. 이 단체들은 소속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같은 권익 신장을 공동의 목표로 하면서도 각종 교육정책에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며 갈등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정치권과 연결되기도 하고, 특히 교육감 선거에 개입하기도 하면서 본래의 설립 취지를 잃고 있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활동하는 한국교총과 전교조의 설립 과정과 활동에 관한 사항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20일 연가투쟁을 진행한 가운데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위한 2차 시국선언을 예고했다.전교조는 이날 오후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전국교사결의대회'를 열고 "교육이 정치권력의 시녀로 전락하는 상황을 두고 볼 수 없다"며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권에 대해 곧 2차 교사시국선언으로 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교조는 지난달 29일 전국 3904개 학교 2만1378명의 교사가 참여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5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교육부 '집회 참가'는 '특별한 사유' 해당하지 않아전교조 "수업결손 없도록 조치후 집회참여 할 것" 20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연가(年暇) 투쟁' 시위 현장에 교육부 공무원 등 30~40명이 투입돼 위법 행위를 감시하며 경찰과 협조, 증거 확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지난 14일 전국교사결의대회 등 그동안의 전교조 불법 집회에 '엄중 처벌' 엄포만 놓고 사후 조치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교육부는 19일 "전교조
전교조는 안녕하신가? 전교조는 2015년 11월 9일, 오는 20일부터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연가투쟁을 진행한다고 선언하였다. 구체적으로 19일까지 위원장 농성과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20일 오후 2시 서울에서 연가투쟁을 한다고 하였다.그동안 수많은 반(反)정부, 반(反)대한민국 시위와 집회, 그리고 반역적인 시국선언을 하면서 나라를 혼란케 하였던 전교조. 심지어 대법원 판결까지 뒤집고자 하던 그 오만무례. 어디까지나 자기들이 옳으니, 대한민국의 법을 바꾸라고 하다가 결국 법외노조가 된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오는 20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연가투쟁을 진행한다. 9일 전교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맞서 19일까지 위원장 농성과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20일 오후 2시 서울에서 연가투쟁을 한다"고 밝혔다.이날 변성호 전교조 위원장은 "현장 교사들도 정부의 국정화 강행에 분노하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교실을 비우더라도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확실히 알리도록 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변 위원장은 "각 지회 집행부, 대의원 아니라 희망하는 조합원들도 연가투쟁에 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교사 의견서’를 23일 청와대에 전달했다.이날 오후 전교조 시·도 대표단 19명은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실 민원실에 의견서를 전달했다.전교조는 기자회견에서 “우리 교사들은 비뚤어진 정치권력이 교육을 유린하는 ‘역사쿠데타’를 보다 못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친일과 독재를 은폐한 가짜 역사서를 교과서로 둔갑해 국민을 기만하고 조종하려는 반역사적 망동이 온 나라를 들끓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전교조는 “국정교과서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두고 교육부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간의 긴장 관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전교조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위에 학생을 참여시키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교육부는 "학생선동에 엄정 대처하겠다"며 경고하고 나섰다.박제윤 교육과정정책관은 2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교사들의 시국선언과 서명운동 참여, 정치편향 수업 등으로 교육의 중립성이 훼손되는 사안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교사나 학생의 학교 내 1인 시위, 불법현수막 게시, 학생의 촛불문화제 참여 독려와 유도 등의 행위는 관련법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교육부의 엄중조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을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22일 밝혔다.교육부는 전날 전교조의 시국선언 등 역사교과서 투쟁 방침에 대해 "징계 및 형사고발 등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하지만 전교조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국정교과서 반대를 위한 시국선언은 교사 본연의 직무인 교육내용과 직결된 것으로 특정 정당이나 정치세력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시국선언은 교원의 시민권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현행 국가공무원법에 비추어보더라도 허용되는 합법적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충돌이 예상된다.교육부는 전교조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위한 시국선언과 연가투쟁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엄정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교육부는 이날 전교조가 시국선언을 강행할 경우 국가공무원법 위반이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교원들이 역사교과서 발행체제 개선 반대 시국선언 및 서명운동에 참여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교육부는 전교조가 시국선언과 연가투쟁을 하는 것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제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