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서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며,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고 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이날 5·18 유족들과 함께 ‘민주의 문’을 통과해 입장했고 보수 대통령으로는 역대 최초로 참석자들들과 함께 식순에 따라 ‘임을 위한 행진곡’도 제창했다.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올해 기념식은 신종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미안하다 못난 부모들이라서, 너희들이 사는 세상을 안전하게 만들지 못해서….'(현장실습생 故 김동준 엄마 강석경)현장실습에 나갔던 자식을 잃은 부모들은 반복되는 비극 앞에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2017년 제주에서 현장실습 도중 숨진 이민호 군, 회사에서 직원에게 폭행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현장 실습생 고(故) 김동준(당시 18세) 군의 부모 등 특성화고 현장실습 피해자 가족 모임이 20일 오후 여수시청 앞에 마련된 故 홍정운 군의 추모 헌화소를 방문했다.자식을 잃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전남 여수의 한 요트 정박장에서 현장 실습을 하던 고교생이 잠수 작업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가 희생 학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현장실습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교육부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전남교육청과 함께 사망사고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관련 사항을 파악하고 현장실습 안전 확보를 위한 보완 등 후속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여수의 특성화고 3학년에 재학 중인 홍정운 군은 지난 6일 여수 웅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윤창호법 시행 후에도 여전히 끊이지 않는 교원의 음주운전 적발 사태 및 이에 따른 미비한 처벌이 제 식구 감싸기란 비난이 일자 교육부가 강경 조치에 나섰다 교육부는 연휴기간이 시작되는 지난 20일, 내년부터 음주운전으로 '단 한차례 징계를 받더라도' 교장 승진에서 영구 배제시키겠다는 새 교원복무규정을 밝혔다.교육부의 이같은 지침에 따라,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 음주운전 징계를 받은 교원은 Δ사회봉사 활동 실시 Δ국외연수 대상자 선발제한 Δ명예퇴직 시 특별승진 금지 Δ보직교사 임용 제한 Δ맞춤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지난 26일 지방공무원 시험에서 탈락한 응시생 전원에게 ‘합격 축하’ 메시지를 띄우는 행정상 실수를 범했지만 사건 발생 3일을 넘긴 29일 늑장 특별감사에 착수했다.교육계에 따르면, 응시생 중 한명인 특성화고 재학생(고3) A 군은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시설직(건축)9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해 26일 오전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A군은 앞서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 합격자 명단 공지에서 자신의 수험번호는 누락돼 불합격이란 사실을 인지하고 망연자실한 심경이었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이 손을 잡고 ‘여수·순천10·19(이하 ’여순10·19‘)’와 ‘제주4·3’ 사건을 연계해 학생들의 평화·인권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전남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장석웅 전남교육감과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서명하게 될 이 협약에서 두 교육청은 여수·순천10·19 및 제주4·3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데 뜻을 같이할 예정이다.특히 여순10·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만들기 위해 ‘2021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예방 등 빈틈없는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어려운 이웃과 주민들이 모두 불편 없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분야별 대책이 망라됐다.◆우리 동네 이용 가능한 병원·보건소 알아두기연휴 기간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다. 코로나19가 더 이상 우리의 삶을 잠식하지 못 하도록 모두가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11일부터 14일까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2020년 1월20일. 대한민국 최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그 후로 벌써 1년. 낯선 감염병과의 싸움은 예상보다 길고 힘겹게 이어지고 있다.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살아가고 있는 수원시가 감염병에 대응하며 걸어온 1년을 되돌아본다.◆1월, ‘과잉대응’ 수원시의 깃발이 되다1월22일 수원시는 최초의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다. 메르스 등 이전에 발생했던 각종 재난재해 상황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과잉대응’을 강조했다.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염태영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를 화장실문화 발상지로 만들어낸 ‘미스터토일렛’ 고(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온라인 영상이 공개됐다.㈔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는 오는 14일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12주기를 맞아 추모영상을 만들어 13일 공개했다.해우재 홈페이지에 게시된 추모영상은 5분 49초 동안 심 전 시장의 발자취와 업적을 돌아보는 내용이 담겼다.특히 영상 도입부에는 심 전 시장이 “늘 웃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힘들더라도, 짜증이 나더라도, 여러분들이 웃을 때 얼굴 표정과 가정부터 사회가 맑아진다고 생각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오는 11월부터는 사망한 기초생활수급자의 장제급여를 수원시연화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수원시는 장제급여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11월2일부터 장제급여 신청 접수창구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수원시로부터 생계·의료·주거급여 등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사망한 경우 장제 조치에 필요한 80만 원이 장제급여로 지급되는데 기존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신청할 수 있었다.하지만 일부 유족들은 장례절차를 마치고 거주지로 돌아가 타지역에서 장제비를 신청하려다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사망신고 접수는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연화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달 간 성묘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활용해 성묘객을 분산한다.수원시연화장은 추석 명절과 전·후 2주를 포함한 오는 17일부터 10월15일까지 29일간 사전예약으로 추모객을 받는다.추모의 집은 예약을 통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시간이 운영되는데, 4인 이내 1가족만 예약을 받아 시간당 45가족씩 일일 최대 450가족 1800명이 추모할 수 있다.사전예약은 전화로 접수받는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30일~10월4일에 방문하려면 오는
[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 제도, 교육 정책, 교육 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에듀인뉴스] 구태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최숙현 선수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유족들께 약속드린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9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많은 노력이 있었음에도 체육계 일각에서 벌어지는 가혹행위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아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통해서도 관련 정책을 꼼꼼히 챙겨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故 송경진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을 거부한 문재인 정부가 순직 인정 법원 판결이후 지난 6일 항소를 최종 포기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은 7일 “故 송경진 교사의 명예가 회복되어 참으로 다행이지만 문재인 정부와 전북교육청이 보여준 반인권적 행태를 볼 때 만시지탄이 아닐 수 없다”며 “억울한 누명을 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선생님에게 문재인 정부가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느꼈다면 소송으로까지 이 문제를 가져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밝혔다.특히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보여준 행태는 국민적 비판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김승환 교육감은 양심도 없다”며 “故 송경진 교사에 대한 항소 운운하는 대신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故 송경진 교사는 경찰이 성추행 혐의를 무혐의로 처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교육청이 관련 혐의로 조사를 이어가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법원은 송 교사에 대한 공무상 순직 판결을 내렸으나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인사혁신처 항소에 간접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논란을 낳았다.하 의원은 지난 이틀간 페이스북 포스팅을 통해 “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교육청은 고 송경진 교사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중등교사노조)이 고(故) 송경진 교사의 유족에 대한 ‘순직 유족 급여 지급’ 원고 승소 판결에 대한 전북교육청과 전북학생인권센터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다.중등교사노조는 2일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28일 서울행정법원은 고(故) 송경진 교사의 유족이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순직 유족 급여 지급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며 ”판결 이후도 전북교육청은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전북교육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한다“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2017년 8월 교육청의 무리한 조사와 징계절차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故 송경진 교사가 만 3년만에 명예를 회복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유환우 부장판사)는 고인의 유족이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순직 유족 급여를 지급하라”고 낸 소송에서 “망인의 자살은 학생인권교육센터 조사 결과 수업지도를 위해 한 행위들이 성희롱 등 인권침해 행위로 평가돼 30년간 쌓아온 교육자로서의 자긍심이 부정되고, 충분한 소명기회를 갖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상실감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16일 원고 승소 판결했다.제자를 성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기저질환이 있는 교사를 위한 마스크 착용 별도지침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교사노조연맹은 “제주 서귀포시 A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쓰러져 다음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했다”면서 “기저질환이 있는 교사를 위한 마스크 착용 별도지침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지난 12일 제주 서귀포시 A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쓰러져 다음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과학 전담 기간제 교사 B씨(60)가 수업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6일 수원현충탑에서 열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관한 이날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헌화·분향 ‘현충의 노래’ 제창으로 이어졌다.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예년보다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행동 지침에 따라 감염예방·방역수칙 등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염태영 시장은 추념식에 앞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보훈 가족에게 서한을 발송해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6일 오전 수원 팔달구 현충탑에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고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추념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수원지역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고 묵념, 국민의례, 헌화·분향, 이재명 경기도지사 추념사, 염태영 수원시장 추도사 등으로 진행됐다.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국가유공자·유족 등 보훈가족의 안전을 위해 추념식 행사를 축소했다.이날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행동 지침에 따라 감염예방·방역수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