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존경하는 선생님, 스승의 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제40회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두고 교육부는 유·초·중·고 교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교육부는 스승의날 발원지로 불리는 충남 논산시 강경고등학교에서 제40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서는 교사 17명이 근정훈장, 16명 근정포장, 94명 대통령 표창, 105명 국무총리 표창, 2천901명 장관 표창 등 우수 교원 총 3133명이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았다.이날 홍조근정훈장 수상자는 △박영주 세종예술고 교사 △이미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를 이틀 앞둔 9일(한국시간), 54년전 미국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오셨던 영어 선생님과 영상통화로 재회했다.선생님이 미국 워싱턴 D.C.에 거주하고 있어 영상으로나마 감사함을 전하고 학창 시절의 추억과 지난 54년 만의 소회를 나눴다.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당시 주한 미국대사와의 접견 자리에서 광주제일고등학교 재학 시절 미국 평화봉사단(Peace Corps)으로 한국에 오셨던 영어 선생님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선생님의 가
[에듀인뉴스] 중국, 가까운 듯하면서 이질감이 드는 곳이다. G2로 미국과 견주고 있는 중국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을 비웃는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지리상으로 가까워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중국. 는 김현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를 통해 중국의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낀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에서 중국을 접하고 알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중국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예측해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선정릉역에 위치한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와 서울벤처대학원 대학교의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 김권기 이사장은 선진국 해외연수를 경험함과 동시에, NCS 국가직무능력 표준위원으로 활동하며 엔딩라이프 전문가인 ‘엔딩코디네이터’ 를 집중적으로 양성해왔으며, 인간이 보다 준비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서울벤처대학원 대학교 측에서도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와의 새로운 콜라보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에듀인뉴스] “어찌하여 교사가 되었지?” 이는 세상을 살면서 가끔씩 스스로에게 던지는 물음이다.솔직히 어느 순간에는 누군가의 말처럼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느낀 적이 많다. 그럴 때마다 필자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갑갑한 울타리를 벗어나 저 멀리 야망에 따라 도전할 수 있는 미지의 세계를 향해 눈길을 보내며 마음의 갈등에 빠지기도 했다.현실의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이 조차 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좌절하기도 했다. 때로는 직업의 가면을 쓰고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엄숙한 얼굴 뒤에 숨어 자신의 갈등을
[에듀인뉴스] 이 글은 대구시교육청이 ‘어쩌다 원격수업! 선생님의 수업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명칭으로 공모한 온라인 개학 이후 실시한 원격수업‧평가 운영 사례 수기 응모작입니다.[에듀인뉴스] 교사 생활 25년이다. 한 시간의 수업이 행복하면 세상을 다 가진 듯하다. 길잡이 하는 선생에 더듬더듬 따라 오던 제자가 어느덧 성큼성큼 걷기 시작하면 이 직업은 희열의 끝을 선사한다. ‘선생님~~~’하고 끝을 뭉개는 아이들의 부름, ‘이번 시험 너무 어려워요~’, ‘저 그 문제 맞췄어요!’ 하는 응석과 자랑들이 아주 행복한 수업을 만드는
[에듀인뉴스] ‘전국 고등학교 최초의 개가식 도서관’ - 이는 제물포고등학교 도서관에 주어진 명성이다. 1959년에 교사동과는 별도의 건물로 웃터골이란 장소에 세워진 학교 도서관이 이 땅에 모습을 드러냈다. ‘성지관’이라고도 불리는 도서관 건물은 올해로 건축 61주년이 되었다. 본교가 1954년에 개교하였고 그 후 5년 후에 세워진 건물이니 사실상 학교의 역사와 거의 함께 하는 동반자로 손색이 없다. 당시 얼마나 명성이 자자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제물포고(66년 역사) 출신 필자의 은사님(정충국 선생님)이 필자의 모교인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민들이 일상에서 살아있는 자연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도심형 생태 랜드마크 ‘수원수목원’ 조성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수원수목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안이 마련된 데 이어 양묘장 운영과 수목 기증 캠페인, 권위 있는 수목원들로부터의 유전자원 기증 등 식물유전자원의 확보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이다.수원수목원은 수원의 지역적·역사적 특색이 담긴 식물유전자원을 포함한 다채로운 주제 정원은 물론 여가와 휴식,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생활형 도심수목원으로 차별화를 목표로 조성된다.◆수원수목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가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원수목원 조성 사업에 기증 식물유전자원을 적극 활용해 다양성 확보와 예산절감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전국 67개의 수목원, 식물원 및 관련 연구 기관의 협조는 물론 수원수목원 조성 취지에 공감하는 개인들의 식물 기증을 유도하는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특색과 가치가 있는 식물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예산은 절감하겠다는 구상이다.수원시는 권선구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로부터 은사시나무, 리기테다소나무 등 수원시와 연
[에듀인뉴스=서혜정 기자] 2020년.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미래가 두렵고, 현재가 불안한 많은 이들은 자신의 길을 누군가에게 묻고 싶어한다. 새해 토정비결이나 올해의 운세를 한 번이라도 보게되는 심리는 이런 것이 아닐까.이렇게 인간이 흔들리는 이유를 자신에 대해 제대로 성찰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스스로,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비우는 시간을 갖지 않는 삶을 살아 온 결과라는 것이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성찰과 치유의 숲 ‘로미지안가든' 대표 손진익 회장. 그의 첫 마디는 "모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왜 우리는 노벨상을 타지 못할까라는 생각을 하는 분도 있겠지만 한국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나라다. 자랑스럽게 생각하길 바란다. 과거 영국이 세계 조선업계를 주도하기도 했으나 현대조선이 등장하며 영국은 더 이상 조선업을 하지 않는다. 영국 정치인은 자국에 ‘왜 성공한 제조업이 없을까’ 생각한다.”지난 18일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된 ‘카오스재단 5주년 기념 5X5 신묘한 나눔의 과학’ 특별 강연에서 팀 헌트 경은 이같이 말했다. 팀 헌트 경은 생화학자이자 분리생리학자로 2001년 세포주기 단백질 발견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교사는 학생들이 읽을 수 있는 ‘무자서(無字書)’와 같다[에듀인뉴스]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Juvenalis, 50?~130?)는 『Saturae』라는 풍자시집
[에듀인뉴스] 원래 종교는 지구상에 흩어져 살고 있는 각 종족의 수호신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등지에서는 각 지역, 마을, 도시마다 다양한 수호신이 존재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최고신이 생겨나고, 그 외의 신들은 각 영역을 관장하는 하위 신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이집트에서는 태양신이, 수메르에서는 아누와 엘릴, 엔키가, 그리스에서는 제우스가 최고신의 지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신도 시대에 따라 바뀌었다. 수메르에서는 어느 도시가 패권을 차지하느냐에 따라 최고신이 달라졌고, 바빌로니아 시대에 와서는 아누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비디오게임은 최근 남녀노소 여가활동으로 많이 찾는 취미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20년 전에만 해도 비디오게임은 일부 취미 혹은 어린이, 청소년의 점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했었지만, 현재 평균 연령은 35세 안팎으로 주요 소비 계층이 구성되어 있다. 이처럼 21세기의 비디오게임 시장은 매우 거대하고 앞으로도 그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디오 게임에 대한 열열한 지지와 인기 덕분에 국내 최대규모의 비디오게임 전문점 ‘플스빌’이 40호 개점을 코앞에 두고, 창업시장에서 꾸준한 주목을 받으며 뜨겁게 떠오르고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영화 ‘말모이’ 주인공 류정환(윤계상 분)의 실존 모델로 알려진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 고루 이극로(1893~1978)가 독일 훔볼트대학에서 1923년 한국어 강좌를 개설했다는 독일 정부의 공식 문서 등 관련기록이 공개됐다.9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이극로가 독일유학 중이던 1923년 유럽 최초로 프리드리히 빌헬름대학(현재 훔볼트대)에 개설한 한국어강좌 관련 독일 당국 공문서와 자필서신 등을 수집해 제공한다.이극로 관련기록은 국가기록원이 지난 2014년 독일 국립 프로이센문화유산기록보존소에서 수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저희 은사님께서 저희 아들 녀석한테 해 주셨던 것에 비하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성공회대학교는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오는 14일 이천환관 존데일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138명, 석사 44명, 박사 3명 총 185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날 김기석 총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과(부)생 11명, 대학원생 1명 총 12명에게 총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학원 우수논문상은 △ 정찬대(국민 만들기의 폭력적 동화) △윤찬민(공유리더십이 협동조합 창업팀 성과에 미치는 영향) △엄미야(복수노조 사업장 내 소수노조의 다수화 전략에 관한 연구) △박수빈(문화예술을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항아리 숙성 삼겹살이라는 이색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고기원칙’이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고기원칙은 어려운 외식업창업 시장의 상황에도 업계 최초 최단기간 내 50호점 매장 오픈을 앞둔 곳으로,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뜨는 프렌차이즈창업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는 브랜드다.두 기업의 업무협약은 전략적 마케팅에 관한 것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기록 중인 고기원칙과 펄어비스로 서비스를 이관한 이후 10~15배 이상의 신규·복귀 이용자를 끌어 모으고 있는 검은사막의 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가 개최한 '은사와 함께하는 새내기교사대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새내기 교사들에게 꽃송이를 건네주며 격려했다. 2019.5.30.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 언제나 5월이면 스승의 날을 맞는다. 자신과 관련한 특별한 날에 교원들은 어떤 심정일까.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나는 35여 년 동안 중등학교에 있다가 2년 전 정년을 맞았고, 지금은 대학에서 대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을 가르치면서 과거와는 다소 다른 분위기의 스승의 날을 맞는다.스승의 날에 나는 아쉬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 나 자신은 교원으로서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기 때문에 아쉬워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교원에 대한 관심이나 태도가 실망스러워 그렇게 느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