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생을 이용하는 정치 편향 교육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내셔널프레스클럽)에선 이 같은 외침이 크게 울려 퍼졌다.이날 프레스센터에는 내년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전국 최초 '교육자 중심'의 수도권 보수교육감 단일화 기구인 ‘좋은교육감후보추대교육자연대(이하 좋은교육감후보연대) 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좋은교육감후보연대는 수도권 유•초•중등•대학교수를 핵심 주축으로 아울러 교육행정가, 사회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이른바 '사학 국유화 사태' 논란을 야기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단독 강행•의결하에, 25일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됐지만 언론과 시민 단체, 학계와 법조계 등 진영을 가리지 않고 반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일각에선 민간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국가가 해결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처럼 사학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사립교원임용 단계부터 교육청이 개입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라는 각계의 지탄이 나오는 가운데 종교단체들은 사학법 개정안의 숨겨진 의도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고교선택제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엄마들의 입소문이 아닌 학교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 및 정보가 생산되고 공개돼야 한다.” “학원 다니기 좋은 학교, 잘 아는 친구들이 많이 지원하는 학교, 교복이 예쁜 학교를 가기 위해 고교선택제가 활용되는데, 일반고 살리기와 무슨 관계가 있나.”지난 14일 서울시의원회관에서 ‘고교선택제 확대를 통한 일반고 살리기‘ 방안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과 일반 청중에게서 나온 이야기다.기회평등학부모연대(기학연)와 여명 서울시의원이 공동주최한 '선택과 자율 1차 토
주제발표헌법의 '자유' 이념이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이명웅 변호사·법학박사 1. 4차 산업혁명과 교육의 과제인류는 18세기 말 증기기관의 도입으로 인해 최초의 기계식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던 1차 산업혁명을 거쳐, 약 100년 후 2차 산업혁명을 통해 최초의 컨베이어 벨트와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대량생산의 시대로 접어들었고, 이후 50년이 채 되지 않은 1969년부터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디지털 지식정보 혁명에 이어, 이제 이들을 모두 결합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게 되었다.기존의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면서 인공지능(
참석 김병주 영남대 교수 / 이경균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사무총장 / 한효섭 한얼교육재단 이사장 / 사회 서정화 에듀인뉴스 편집위원, 한국학교교육연구원 이사장 / 정리 박기오·지춘호 기자사회 그동안 우리나라 교육 발전과 사회적 공헌에도 불구하고 사학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사학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한 사립학교는 사립학교법 제1조에 명시된 바와 같이 사학의 자율성과 특수성, 공공성을 존중하고 인정하여야 하는 대상입니다. 공립 학교와는 그 설립근거부터 전혀 다른 사적 기관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