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가지 학생 이야기’ >‘공부 못하고 싶은 학생이 과연 있을까?’정선영 교수 (서울사이버대학 대우교수)학교에서 잠자는 교실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초·중·고 평균 62.7%로 학교급이 올 라갈수록 심각해진다. 학교에서 매일 한두 시간씩 잠을 자고 있다는 의미다. 잠을 자는 학생이 공부를 못할 것이란 생각은 버려야 한다. 잠에서 깨어났다고 수업에 참여하는 것도 아니다.잠을 자는 이유는 OECD 평균 8시간 22분에 미치지 못하는 수면시간 때문이다. 학원과 독서실에서 새벽까지 공부하느라 시간이 부족하거나, 게임이나 동영상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올해 수시 모집에서도 특성학과 및 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역별,학과별 전문대 정원 미달•쏠림 현상이 동시 나타나는 등 빈부(貧富)차도 극심했다.7일 진학사가 발표한 지난 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022학년도 전국 대입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 전문대의 수시 경쟁률은 고3 학령인구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음에도 소폭 하락한 모양새를 보였지만 4년제 대학의 경우 전년보다 수시 지원 경쟁률이 상승했다.서울지역 수시 1차 모집인원이 가장 증가한 전문대는 한양여대다. 전년도 8
[에듀인뉴스] 대한민국의 속도는 빠르기로 정평이 나 있다. ‘빨리빨리’로 형용되는 대한민국은 그만큼 빠른 성장을 기록하면서 국민의 살림살이도 나아졌지만, 반대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 또한 점차 늘어나면서 외국에서의 삶을 동경하기도 한다. 그러나 막연한 기대감에 떠나는 외국에서의 향수병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자신을 괴롭히기도 한다. 는 성공적인 외국에서의 삶을 위해 최근 멕시코에서 귀국한 선우림 배우 가족으로부터 이민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Please. Onegaisimas. Qing. Por favor. Kaluna
[에듀인뉴스] 중국, 가까운 듯하면서 이질감이 드는 곳이다. G2로 미국과 견주고 있는 중국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을 비웃는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지리상으로 가까워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중국. 는 김현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를 통해 중국의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낀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에서 중국을 접하고 알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중국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예측해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씽킹랩이 취업교육전문 기관인 더와이랩과 공동 협력하여 데이터 산업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형 진로 및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비전공자와 데이터 활용이 어려웠던 일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다루고 분석해볼 수 있는 수준으로 설계되어 주목받고 있다.씽킹랩과 더와이랩에서 제공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하루 만에 끝내는 빅데이터 기획과 분석, 비전공자를 위한 데이터 분석가 직무체험 교육, 쉽게 따라하는 나만의 데이터 포트폴리오 만들기, 창의적 데이터 문제해결 역량강화 워크숍 등
[에듀인뉴스] 경쟁에서 이겨야만 성공할 수 있을까? 결론은 ‘아니다’이다. 경쟁이 일반화된 현재에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경쟁하지 마세요”라고 주장하는 지식인이 있다. 바로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전직 미국 대학의 교수이고 승려인 혜민 스님이다. 그는 중앙일보의 칼럼(2020.10.14.)에서 “세상을 좀 더 나은 쪽으로 변화시키면서 성공하고 싶다면 경쟁이 없는 곳으로 가서 독창성을 가지고 새로운 사업이나 창작물을 만들어내야 한다. 처음엔 주위 반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다양성이 강조되는 이 시대,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개별화 교육이 중시되면서 교사들에게도 학습코칭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이때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교실 속 학습코칭’을 주제로 연수가 오픈돼 교사들에게 학습코칭의 묘미를 알려주고 있다.연수를 개설한 김선자 높은뜻씨앗스쿨 강사는 “교사의 역할은 학생의 학습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공부의 가치를 알고 자신과 자신의 학습유형을 이해하여 스스로 목표를 세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동기를 부여하고 피드백하는 것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세종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졸업식을 대신해 이색 졸업식 ‘GPU(Graduation Photo Using) LED SCREEN’을 진행한다. 많은 대학들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난 2월 학위수여식을 취소하거나 8월로 연기했던 각 대학의 조치가 무색하게 8월 하계수여식은 ‘온라인 학위수여식’으로 진행되거나 생략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세종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 홍보실 그리고 교무처의 협력으로 지난 2월 'GPU(Graduation Photo Using) LED SCREEN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만화축제)는 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이무기 작가의 작품 속 인물의 ’이색 코스프레 수중화보‘를 13일 공개했다. 만화 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공출과 수탈, 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등 어두운 역사를 섬세하고 해학적인 표현과 몰입도 높은 연출로 담아낸 작품으로, ‘2019 부천만화대상’ 대상 수상작이다. ‘이색 코스프레 수중화보’는 작품 속에서 위안부에 끌려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평범하고 해맑던 소녀 ‘순분’이 비록 가상이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2013년 초연 이후 청소년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대표 청소년 연극 ‘사춘기 메들리’가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스트리밍 공연을 실시한다.코로나19로 현장 체험학습이 불가능한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연극 ‘사춘기 메들리’는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온라인 연극 ‘사춘기 메들리’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온라인 관람을 하며 학생들과 배우들은 게시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실시간 소통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연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한영외고 2020년 입시는 19년과 비슷한 서울대 1단계 합이 31명 수준이다. 한영외고는 2020년 수능결과에서 C군은 수능 전과목 만점자가 1명이 나왔으며, 국어나 기타 과목에서 1개 틀리고 나머지 과목에서는 만점을 맞는 학생이 다수 배출이 되었다. (수치는 추가 합격 전의 숫자이므로 다소 변경이 있을 수 있고 정시 미포함이다.)K군과 J군은 내신 전과목으로 석차로 전교 1, 2등을 한 경우인데, 서울대 경영에 둘 다 합격을 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영외고에서의 각 학생들이 어느 정도의 점수로 어떤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의대생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생사 이면을 모두 다 볼 수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행리단길’이라는 별칭의 수원시 행궁동 카페거리는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성곽과 녹음의 풍경을 즐기며 다채로운 공방체험 등으로 눈과 손이 모두 즐거울 수 있는 곳이다.어린이부터 중장년까지 남녀노소 세대를 아우르며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 친구와 함께 찾는 관광명소로 입소문을 얻었다.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은 물론 화성행궁과 맞닿아 개발이 제한되면서 낙후됐던 행궁동 일대가 문화 트렌드를 흡수해 오늘날 행리단길로 발전하는 과정에는 ‘생태교통’이 큰 역할을 했다.◆생태교통2013, 행궁동 생태교통
[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 제도, 교육 정책, 교육 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낙인과 혐오, 성소수자
[에듀인뉴스] 인류의 스승 소크라테스의 제자 중에 디오게네스(BC 410 ~ BC 323)라는 무소유의 철학자가 있다. 그는 대낮에도 등불을 들고 다닌 것으로 유명하다. 어느 날 누군가 물었다. "자네는 왜 밝은 낮에 등불을 들고 다니는가?" 그러자 그가 대답하길 "사람 같은 사람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서 등불을 들면 혹시라도 찾을 수 있을까 해서라네." 이처럼 ‘참사람’에 대한 갈망으로 대낮에도 등불을 밝혀 찾고자 했던 디오게네스의 이색적인 행위는 수천 년이 지난 현재에도 유효하다는 생각이다. 왜냐면 지금은 ‘참지식인’의 발견에 목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29일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앞 구매탄시장 인근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슬기로운소비생활 31개 시·군데이트’ 수원시 편을 진행했다.총 31개 시·군 중 용인·안양에 이어 3번째 방문지는 수원시로 MC에는 개그맨 강성범, 특별 게스트로는 박명환 야구코치가 참여했다. 이들은 방송시작과 함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며 신청을 독려했다.이번 이색데이트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도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이용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경기도민들과 자연스러운 소통도 이뤄졌다. 도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교에서 온라인 개학이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로 한 달 넘게 닫힌 학교 문이 열려 학생과 교사가 비록 화면이지만 얼굴을 본다는 데서 반가움을 표하기도 하지만 연일 터지는 플랫폼 서버 문제로 어려움도 많다.17일 온라인 개학식을 진행한 정성윤 대구 중앙중 교장에게 현장의 문제점 등 온라인 개학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중앙중은 5년 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쇼케이스 학교를 경험하고 구글 학교용 플랫폼과 줌 등 쌍방향플랫폼을 활용해 왔다. ▲온라인 개학을 했습니다. 소감이 어떻습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과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2020 헤르멘티(Herementee)’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Y²-Dream (Yonsei & Youth)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해 정보 소외 지역 청소년의 온라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러스 여파로 상반기 진로진학 행사가 전면 취소·연기됨에 따라 학교 현장 진로교육 마비 문제가 발생하자 대학생들이 나선 것.헤르멘티는 헤르메스와 멘티의 합성어로, 대학생 멘토와 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국원 등 1920년대 옛 모습을 간직한 문화유산과 1970년대 추억이 담긴 딸기농장 및 원천유원지, 2000년대 광교호수공원 등 수원의 기억들이 수원화성과 연계된 관광자원 거점으로 재생산된다.수원시는 ‘수원화성 관광의 확대·재생산’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0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자원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200억원(국비 100억, 시비 10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원만의 특색이 담긴 유·무형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과 인프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졸업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강당에서 학부모의 축하 속에 대규모로 진행하던 졸업식 행사는 교실에서 축소해 진행되고, 교장 선생님 축사는 온라인을 통해 전달된다. 경남교육청은 이 같은 졸업식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시대별 졸업 풍경 사진 10점을 14일 공개했다. 과거 서당에서는 책 한 권을 끝내면 축하하며 떡을 돌리는 전통인 ‘책씻이’문화가 있었지만 별다른 졸업식은 없었다고 한다. 지금의 졸업식은 19세기 말 서양 문화가 도입되면서 생겼다. 졸업식은 학교나 학생, 학부모에게 가장 중요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