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 대한 시민과 단체들의 공개지지가 이어지고 있다.지방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간 세대결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다문화도시인 경기도 안산에서 28일, ▲한국다문화협의회 ▲다문화맘모임 ▲안산시 귀한동포연합회 ▲안산시 재한동포연합회 ▲한국다문화협의회 예술단 ▲재안산중국동포모임 등 다문화단체가 경기도교육감으로 임태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국내거주 글로벌주민 모임인 한국다문화협의회 최연화 사무총장은 "글로벌시대를 살고있는 우리는 이땅에서 태어난 다문화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소재 (사)행복나눔글로벌센터(원장 김영수)에서 다문화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임태희 후보는 외국인교육정책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다문화1번지인 안산에서 다문화 엄마들의 교육에 관한 어려움을 들었고, 20여명의 다문화맘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소통했다. 자리에서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은 “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와 설문지가 한글로 되어있어 이해하기가 어렵고 학교에서 아이에게 보내는 것인데 무슨 말인지 몰라 힘들다"며 "자국 언어로 되어있는 가정통신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 沃 土*기름질 옥(水-7, 2급) *흙 토(土-3, 8급)“이주민들은 밤낮없이 매달려 황무지를 옥토로 만들었다.”의 ‘옥토’가 뭔 말인지 알자면 표음문자로는 분석이 불가능하다. 표의문자로 쓴 ‘沃土’를 속속들이 뜯어볼 수 밖에 별다른 방안이 없다.沃자는 논밭에 ‘물을 대다’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기에 ‘물 수’(水)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원래는 芺(엉겅퀴 요)가 발음요소였는데 후에 夭(요)로 바뀌었다. 땅이 ‘기름지다’(fertile)는 뜻으로 확대 사용됐다. 土자는 ‘흙’(soil)을 뜻하기 위해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행복한 인권도시 수원’을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을 체계화하고 내실을 다진다.수원시는 올해부터 ‘인권교육 3개년 발전계획(2021~2023)’에 따라 적극적 인권행정과 시민 인권역량 강화를 목표로 4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2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우선 인권교육 대상을 세분화해 맞춤형 인권교육을 진행한다.공공분야에서는 시의원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중간관리자, 신규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기존 교육과정과 인권교육을 연계해 실시하고, 전체 공직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다문화 단체를 모집한다.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모임 분야는 ▲자녀교육 지원 ▲임산부, 육아 돌봄 ▲결혼이민자 교육 지원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 ▲체육활동, 공연준비, 악기연주, 문화체험 ▲자원봉사 활동 ▲결혼이민자 남편 모임 등 다양하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주민센터 등 다문화 관련 사회단체(비영리 법인,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동아리 당 최대
[에듀인뉴스] C교사와의 인연은 9년 전, 경기도교육청 근무 시절로 되돌아가야 한다. 어느 날, C교사와 전화 통화를 했다. 당시 C교사는 남양주시 소재 S중학교 교사로 ‘평생 보람 있는 일이 없을까요?’라고 물었다. 나는 ‘모름지기 교사는 평생 공부해야 한다’며 한국어교원자격증,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을 권했다. 얼마간 시간이 지났을까? C교사는 ‘선배님, 저도 선배님께서 수학했던 S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3학년 편입시험에 합격했어요’, ‘선배님, 드디어 졸업했어요. 한국어교원2급 자격증도 취득했어요’, ‘선배님, 학교에서 중도입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단법인 아시아교육협회와 무지개뜨는언덕은 23일 (사)무지개뜨는언덕에서 교육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사)무지개뜨는언덕은 2008년부터 성남시 수정구 인근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기관이다. 독거어르신 대상 지원과 작은도서관 운영, 이주민 가정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와 무지개다문화 주말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무지개뜨는언덕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인공지능(AI) 활용 학생맞춤형 교육시스템 설계 및 실행을 지원받게 된다. 대상 인원은 총 33명으로 초등학생 18명, 중학생 15명으
[에듀인뉴스] “선생님, 할로윈은 우리 명절이 아닌데 왜 기념해요?”싱글벙글 선생님과 함께 할로윈 장식품을 만들며 즐거워하던 아이가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문득 궁금해진 듯 물어봤다.“외국 사람인 부처님 오신 날이나 예수님 탄생한 날을 기념하는 것처럼, 무언가를 문화적으로 경험하고 배우는데 나라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아이들은 할로윈을 오랫동안 기다렸다.할로윈이 한참 남았을 신종 코로나로 연기된 등교개학이 막 시작될 무렵부터 학생들은 어학실에 쪼르르 달려와서 이번 할로윈은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보곤 했다. 아이들은 기대가 컸고,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공공기관이 운영을 중단한 시기에도 수원시의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 지원은 지속해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수원시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다문화 유관기관 소통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 주요 시책과 다문화 관련 기관의 주요 사업을 공유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수원시 다문화정책과 공직자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다누리콜경기수원센터, 수원이주민센터, 수원YWCA 등 다문화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수원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생활법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주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제7회 수원이주민영화제가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이틀간 롯데시네마 수원역에서 열린다.수원시지속가능재단 수원미디어센터와 수원이주민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올해 수원이주민영화제는 ▲떠나오다 ▲경계에서 ▲그대로 삶은 계속된다 등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떠나오다’에서는 각자 사연으로 이주의 삶을 선택한 이들의 여정을 따라가는 영화를 만날 수 있다. ‘꿈 떠나다’, ‘세컨드 홈’, ‘이라크 밸리댄서’ 등 세 작품이다.‘경계에서’에서는 어디에나 속하지만 아무 곳
[에듀인뉴스] 쉴 새 없이 빠르게 돌아가던 지구의 시계바늘이 한순간에 멈췄다.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뜻의 팬데믹(Pandemic)이 선포된 코로나19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된 사회적 거리두기나 재택 근무의 확대, 최소한의 접촉만으로 돌아가는 일상이 우리들의 일상을 한 템포 쉬게끔 만들었다.그 덕분에 나는 임상경력 16년차인 치과위생사이자 학생이자 선생님이다. 병원 근무를 하면서 단국대학교 보건대학원 석박사과정을 졸업한 후, 임상과 강의를 겸하며 육아휴직 6개월 이외에는 지금껏 쉼없이 달려왔다.그 동안 치위생사로 일을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16일 오후 2시 ‘외국인주민 사례관리회의’를 온라인으로 열고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방안을 모색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관련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상담센터에서 상담한 중국 국적의 외국인주민(청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사례관리 대상자는 한국에서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경제적인 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과 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교육자치와 행정자치 통합행정 사업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6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는 교육청과 도가 협력해 전국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경남 지역으로 이주시켜, 주민과 학생이 줄어들고 있는 마을과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한 사업이다.‘고성군-영오초’와 ‘남해군-상주초’를 시범으로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학교장을 비롯한 교사, 학생, 군·면 관계자, 동창회, 학부모 및 지역민 등으로 사업추진위원회를 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는 사회 전반 특히 교육계 모습을 확 바꾸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그린 스마트 스쿨’을 교육계 뉴노멀로 제시, 에듀테크와 결합한 첨단 스마트 스쿨로의 변화를 알렸다.정부가 변화를 예고했지만 이에 앞서 10년 전부터 “수업 공개가 수업의 모든 부분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자신의 모든 수업을 온라인에 공유하고 있는 신종우 신한대학교 교수가 사회적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세상 흐름성보다 한 발 앞서 가야 하는 것이 교육입니다. 디지털 혁명 시대를 살
최근 기초학력보장법안이 재 발의되면서 법안 찬반 논란이 점화되고 있습니다. 법안의 핵심은 ▲학생지원을 위한 예산과 지원센터 설치 ▲별도인력지원 방안 마련 ▲국가적 차원의 종합계획 수립 등입니다. 이 법안에는 유급 등의 조항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학업성취도를 기준으로 유급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프랑스 역시 그런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노선주 한불교육교류협회 대표가 프랑스의 우선교육지역 '특별 지원 네트워크' (Le réseau d'aides spécialisées aux élèves en diffi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을 중심으로 한 경기 남부권역에서 다양한 문화 주체들이 시네마 커뮤니티를 만들어 소규모 영화제를 개최하고 영상문화를 함께 향유하는 다채로운 사업들이 전개된다.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미디어센터는 최근 영화진흥위원회 주관 ‘2020년 지역영화 네트워크 허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으로 수원미디어센터는 영화를 매개로 한 주체별 커뮤니티를 형성해 영화문화 네트워크와 문화 다양성을 활성화하는 구체적인 사업들을 추진한다.우선 지역영화제로 ▲이
온라인 개학 및 원격 수업, 어떤 문제점을 노출했나[에듀인뉴스] 지난 9일 중고등학교 3학년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졌다. 오는 16일에는 중고교 1~2학년과 초등 4~6학년이, 20일에는 초등 1~3학년이 순차적으로 개학 예정이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교사와 학생이 화상 연결로 수업하는 ‘실시간 쌍방향형’, EBS 콘텐츠나 교사가 녹화한 강의를 보는 ‘콘텐츠 활용형’, 독후감 등 과제를 내주는 ‘과제 수행형’ 등 3가지 유형의 온라인 수업을 제시했다. 교사가 자신의 교과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수업방식을 선택하는 식이다.전혀 예상하지 못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올바른 마스크의 선택과 사용법’에 관한 안내자료를 중국어, 베트남어 등 11개 언어로 번역해 관내 학교와 교육기관, 유관기관에 제작·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번역 언어는 러시아어, 몽골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일본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이다.이 안내자료는 대한의사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동 제작한 자료를 국제교류재단과 함께 11개국 언어로 번역한 다국어 버전이다.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이 상시 다운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서울 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를 대상으로 한국어·한국문화적응 집중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또 다문화 관련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다문화 자율학교' 운영도 추진된다. 논란이 됐던 남부 3구의 '이중언어 특구' 지정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서울시교육청은 30일 서울 남부 3구에서 시행될 '서울학생 동반성장 지원 계획'을 내놨다. 남부 3구를 중심으로 다문화 학생 비율이 증가하자 내놓은 대책이다. 이들 지역의 다문화 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미얀마 양곤 따비에 도서관)에서 현지 활동가 및 교사 등을 대상으로 ‘미얀마 보건교육 활동가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건교육포럼은 따비에와 공동으로 2019년 5월부터 미얀마 보건교육 역량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따비에는 2002년 마웅저 대표와 미얀마 이주민들이 모여 국경 지역 난민촌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미얀마 어린이·청소년 대상 도서관 설립, 어린이 동화책 출간, 미얀마 동화 작가 발굴과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