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건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오늘인 8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이번 동영상은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개인 선택과 결정을 보장받을 권리인 자기결정권, 유해 매체 대처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초등용과 중등용 나눠 도교육청이 제작했다.초등용은 총 4편으로 △자기결정권 이해 △온라인 예절 △디지털 성범죄 대응 등을 담았다.중등용은 총 3편으로 △디지털 성범죄 이해 △개인정보 유출 유의 △내 온라인 공간 예절 등을 다루고 있다.동영상은
[에듀인뉴스] 요즘 초등학생들은 발육이 매우 빨라 수 십년 전의 아동들과는 비교할 수 없이 성숙한 아동들이 많다.초등학생들의 야영프로그램들이 눈에 띄게 준 것도 그런 이유가 작용하고 있다 하니 실태는 매우 심각한 듯하다.그러니 그런저런 이유들을 들어 초등학교 학생들 혹은 아동들에게도 성교육이 필요함이 강조되고 있다. 최근의 논란이 된 성교육 교재 논란도 그의 연장이라 생각된다. 여성가족부가 초등학교에 배포한 도서 중 일부의 책에 대한 내용 언급이 불가피해 보인다.아동의 성장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인가꿈과 희망, 지식을 기반으로 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공지능,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항상 옳지 않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공지능이 오히려 학습 격차를 확대하고 학생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임철일 서울대학교 교수는 1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활용 교실수업(수학중심) 혁신방안' 토론회에 기조발제로 나서 “인공지능을 교육에 활용하는 첫 번째 이유는 개별화”라며 “학교교육은 중간 수준에 맞춰 진행하기에 학교 내
[에듀인뉴스] 박근혜 정부 때 교육부가 급조한 국가성교육표준안(표준안)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보다 훨씬 더 악질적이라고 할 수 있다. 표준안은 보건교사가 가르치는 멀쩡한 보건교과서의 성 단원을 흩어서 다른 교과의 교사들이 자기 교과수업에 나누어 교육을 하라는 것이다. 이를테면 역사교과서 근대사 영역을 다른 교과 교사들이 나누어 수업하라는 것과 비슷하다. 표준안 작업에는 ‘오직예수진리한국교회총연합’,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극보수와 종교색 짙은 54개의 단체가 참여했다. 이 문제가 불거졌던 2015년 당시 많은 전문가들과 여성단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학단체들이 정부의 사학혁신방안은 사학 자유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주최, 한국사학법인연합회·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한국대학법인협의회 등 사학단체 주관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가 열렸다.곽상도 의원은 개회사에서 “일부 사학 비리를 차단할 정도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나 사학 전체를 비리 사학으로 매도해 과도한 규제를 가하는 것은 사학 본질인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높은
[에듀인뉴스=이태호 기자]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전문 교육기관 안산에이블대학이 2019년도 발달장애인 지원 성과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영유아권과 성인전환권, 성인권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 시상 중 안산에이블대학은 성인권 부문에서 전국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안산에이블대학은 발달장애인 성인권 부모교육으로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장에 맞춰 양육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성인기 자녀의 자립을 지원하도록 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중·고교 학생회장 공약이행비를 5억2000만원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80만원에서 200만원(전년대비 150% 증액)으로 확대 지원하는 것이다.이 사업은 ‘2018 청소년 100인 토론회’와 ‘2018 주민참여예산제’에서 제안된 안건을 적극 수용한 것으로, 2018년까지 고교에만 지원하던 공약이행비를 올해부터 전체 중학교까지 확대해 다양한 학생자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학생회장과 학생자치 담당교사 대상 조사(2019)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1%가 사업
[에듀인뉴스=이태호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 평생교육원(원장 신부식) 과정 중 안산에이블대학이 지난 2일 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수탁받은 ‘2019년 발달장애인 성인권 부모교육 O.T'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발달장애인 성인권 부모교육은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장에 맞춰 양육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성인기 자녀의 자립을 지원하도록 하는 부모역량 강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시작했다.안산에이블대학과정에서는 강의형, 상담형, 캠프형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성적 자기결정권
[에듀인뉴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 부모나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고 오로지 본인만의 방법으로 결정하는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다. 최근, 교육계에서도 고교학점제 추진을 위한 일환으로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하는 추세이며, 주문형 강좌, 교육과정 클러스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의 주제선택 등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을 배운다.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SKY캐슬에서 강준상(정준호 역)의 눈물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강준상은 어머니인 윤 여사(정애리 분)에게 아래와 같이 울부짖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초등학생이 학교 출입 시 지문을 찍어야 하는 것은 아동의 기본권을 제한한다는 판단을 내놨다.27일 인권위에 따르면, 아동의 기본권을 최소한으로 제한할 수 있는 다른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에 다니는 아동의 안전을 보장토록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대구광역시 교육감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월 관내 초등학교에 지문인식을 통한 건물출입통제시스템 도입을 추진을 발표했다. 이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지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이용하는 것"이라는 진정이 제기되자 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치매 후견인이 되어주세요"시흥시가 치매환자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자 치매공공후견인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3명이며, 모집기간은 7월8일부터 7월19일까지 2주간이다.치매공공후견제도는 일상생활에서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의사결정을 대리하거나 권리를 대변하는 공공후견인을 지원하는 제도이다.지원대상자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치매환자로 가족 유무, 소득수준, 후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후견인은 법원에서 정하는 범위에 따라 치매노인 대상 재산관리, 신상·신분결정,
[에듀인뉴스]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시대, 짧지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 이번회는 에피소드 1, 2, 3형식으로 미국과 한국 교육을 비교해 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육청에서 '교무회의'와 '교사회'가 합법화됐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3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학교자치조례 공포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승환 교육감과 학교장, 교직원, 학생대표 등이 조례를 함께 읽고 실천을 다짐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축사에서 "학교자치조례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그 행동에 책임지는 인격체로 성장시키는 교육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어린 아이들을 존중하는 교육 실현을 통해 학생들은 물론이고, 교사와 학
[에듀인뉴스]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각종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시대, 짧지만 가볍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 “It’s like each different milita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28일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대응 매뉴얼’을 전국의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에 배포했다.이번 매뉴얼은 교육부 차원의 첫 종합 지침로 교육부는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자문위원회,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의 자문과 시·도교육청 담당관, 교원, 학생 등의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와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매뉴얼은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2차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 가해자 조치, 재발방지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우선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하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교육청이 학생 두발 자유화를 선언하고 편안한 교복 도입 공론화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학교자율성을 무시한 생색내기 정책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27일 서울교육청의 두발 자유화 선언과 편안한 복장 공론화 추진은 ‘서울시학생인권조례 제12조’에 따른 것이다. 학생의 개성 실현 권리를 규명한 이 조항은 ‘교복 입는 시민으로서 학생의 자기결정권과 기본적 권리 보장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하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대표적으로 2017년 말 기준 서울 전체 중·고교(708교) 가운
2018년 6월 13일은 주민이 직접 교육감을 뽑는 날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한 교육감 직선제는 지방 교육 수장을 주민이 직접 뽑는다는 점에서 교육 자치 실현의 목적을 이루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상당 수준의 선거 자금을 필요로 하는 점에서 부담이 되어 왔다. 또한 이기는 선거를 치르기 위해 이른바 보수와 진보로 나뉜 진영 간 단일화가 일상화 되어 교육계가 여의도 보다 더한 정치판이 되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본지는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2월을 맞아 교육감 직선제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고, 향후 교육 자치 실현과
[에듀인뉴스=서혜정 기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헌법 개정 논의가 활발하다. 최근에는 헌법 개정 논의에 교육 관련 조항의 개정도 함께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앞으로 헌법 개정 논의 시 교육 관련 조항을 어떻게 개정할 것인지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교육법학자인 허종렬 서울교육대학교 교수로부터 '학습자의 권리보장을 위한 헌법 개정'에 관해 의견을 들어봤다. Ⅰ.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와의 관련 및 논급 범위본고는 학습자의 권리와 학습권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학습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