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는 중학생 어머님의 일기장을 엿보고자 한다.“고단한 하루를 끝내고 나도 모르게 초저녁부터 잠이 들었다.잠시 눈을 떠보니 아직 새벽 2시.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거실에 나와 보니 아들방에서 불빛이 새어나온다. 아들이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조용히 아들 방에 노크를 해도 아무런 대답이 없다. 무슨 일인가 싶어 살짝 문을 열어보니 아들은 헤드셋을 쓰고 한참 게임에 몰입중이다. 온라인수업기간 낮과 밤이 바뀌어 버린 아들. 크게 혼내
[에듀인뉴스] 우리의 사회 일각에서는 수많은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다. 각자의 취미와 성향에 따라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조직한 소그룹이기에 참여자의 열성과 그로인한 효과도 잔잔한 울림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중에서 ‘책엄세’라는 동우회의 활동이 사회의 밑바닥에서부터 우리 교육을 바로 세우려는 노력을 견지하며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이는 바로 ‘책 읽는 엄마들이 세상을 바꾼다’는 취지로 운영되는 독서토론회다. 그 중심에 컨설팅과 강의, 글쓰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영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일에 몰두하며 변화를 갈망하는 CEO들의 멘토로
[에듀인뉴스] 어느 시대나 사회를 막론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다운 꿈과 비전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신념과 가치체계를 구축하고, 잠재능력을 개발해 나가는 등 앞으로의 삶을 기획하고 대비해야하는 임무가 주어져 있다.청소년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준비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가정이나 학교사회에서 진정한 자유를 보장받고 자유 분망하게 체험하며 깨달아 가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요구된다.그리고 자율적으로 신념과 가치체계를 정립하고 그에 입각하여 자아실현 목표
[에듀인뉴스] 인류의 역사는, 한마디로, 인간은 인간답게 살기 위해 자유와 이성을 추구하고 발달시키는 노력의 과정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즉 사람들은 자유롭게 생각하는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자신의 욕구를 통제하고 지혜롭게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되면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왔고, 그 후 조상들의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까지도 그 경지로부터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특히 서구사회에서 인간답게 살기 위한 기본 조건은 자유이고, 그 자유를 의미 있고 가치롭게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이성을 발달시
[에듀인뉴스] 중세 이후를 살아 온 인류 중에서 일찍이 깨닫게 된 다수의 현자들은 계몽주의 영향을 받고 인간 중심적 사고에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우리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하여 자기 자신을 다스려 나가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그를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해왔던 것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그들 중에서 몇 가지 사례들만을 소개하자면, “당신을 행복하거나 불행하게 만들 수 있는 이는 오직 당신뿐이다“라는 마틴 오피츠(독일의 시인이며 비평가)의 언명이나, “행복은 자신의 한계를 알고 그것을 사랑하는 것이다“라는 로맹 롤랑(프랑스
[에듀인뉴스]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노력이 없이는 결코 원하는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거둘 수 없다."이 말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진리다. 대체로 선현들은 자아 성찰하는 과정을 거쳐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길을 선택하고 결정함으로써 자신의 마음 안에 씨앗을 뿌리게 되고 그를 가꾸어 나가는 삶의 과정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그 마음의 씨앗이 어떠한 성찰을 거친 것인지에 따라 자신의 인생의 성격이나 방향이 달라질 수 있고 향후 자신의 행복도 좌우된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을 발견하고 사
[에듀인뉴스] 일반인들이 행복을 거론할 때면 자연스럽게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말과 더불어 “행복은 노력하기에 달렸다”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이 같은 명언을 자신도 모르게 수용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게 된 것은 대체로 중세 후반 르네상스 시대를 거치면서 문명이 발달하고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행복을 원하고 실현하기 위한 ‘마음먹기’와 ‘실천노력’이 요구된다는 점을 점차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추론해 볼 수 있다.이러한 추론은 개인들이 대체로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방향으로 마음먹고 그를 의도한 바와 같이
[에듀인뉴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행복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는 명언이 전해지고 있다. 이는 자신이 준비하고 노력한 만큼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로서, 지속적인 자기 성찰(自己省察; 마음 다스리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마음챙김(mindfulness)) 노력에 따라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그 노력이 곧 행복을 추구하는 기본 원동력이 된다는 뜻이 포함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서양의 정신문화의 뿌리라고 인식되고 있는 고대 그리스 사회에서도 ‘영웅이 되기 위해서는 저승(지옥)에 다녀와야 한다’는 의미의 사회적 전통이 여러
동양과 서양에서 행복은 어떻게 다루어왔나[에듀인뉴스] 기원전 3600여 년 전부터 신시 배달국(환웅)과 고조선(단군)을 위시한 동양사회에서는 백성의 강녕(康寧;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안녕)이 중요한 행복의 필요조건임을 인식하였기에, 강녕을 오복(五福)에 포함해 백성을 교화시켜 왔다는 사실을 진지하게 음미할 필요가 있다.반면 서구사회에서는 기원전 5세기 전후 그리스 도시국가에서 쾌락추구 중심의 행복관을 강조하며, 쾌락을 추구하기 위한 하나의 조건으로 건강의 필요성을 인식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 후 중세까지는 개인의 건강은 신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중요한 정책을 결정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지면서 마음이 무거웠다."김상곤(사진) 부총리는 2일 오전 11시 10분 세종시 교육부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진행해 온 교육혁신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을 다하지 못한 채 자리를 떠나게 되어서 송구한 마음"이라며 "여러 조건과 한계 속에서 다하지 못한 개혁 과제를 후임 부총리님과 여러분께 넘기고 떠나는 마음이 조금은 무겁다"고 말했다.공론화 과정 등에서 힘들었던
글. 이예림 서울 동명여고 학생나에게 있어 고3 기간은 남들보다 조금 특별했다. 첫 맺음은 남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 1학기도 시작하기 전 겨울방학, ‘올해 나의 모든 노력을 다해 최고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자’라는 야심 찬 포부와 함께 공부로 일상을 물들였다. 밥 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면서까지 공부에 매달렸지만 생각만큼 결과가 좋지 않았다.입시를 준비하면서 꼭 한번은 찾아온다는 성적 정체기에 빠져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몸 상태가 점점 악화하는 것을 느꼈지만 나에게 있어 당시는 건강보다 공부가 우선이었기에 이를 묵인한 채
인천포스코고등학교는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등이 속해 있는 포스코교육재단이 13번째로 설립한 학교이다. 송도국제도시가 개발될 당시 지역 내에 고등학교를 지어달라는 송도 지역 주민의 요청에 따라 포스코교육재단이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자립형 사립고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포스코교육재단, 포스코 건설이 MOU를 체결하여 2015년 3월 1일 개교한 이 학교는 인천시 거주자 40%, 임·직원 자녀 40%, 사회통합전형 20% 비율로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함께하는 행복한 교육인천포스코고등
인천화도진도서관에서는 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잠자는 서가 속의 책을 도서관 이용자들이 다시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도서 순환율을 높이고,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2017년 월별 테마도서 전시 '잠자는 책 깨우기'를 운영한다.'잠자는 책 깨우기'는 도서관 서가에 비치된 책 중에서 월별로 주제를 정해 전시하여, 다양한 책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고, 독서 편식을 막기 위해 기획되었다.테마도서는 1월 를 시작으로 2월에는 , 3월은
교육과 문화의 도시, 청주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서원대학교는 청주사범대학의 전통을 물려받아 종합대학으로 성장하였지만, 지금도 매년 임용고사 합격자가 120명을 상회하는 등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이 학교를 졸업한 4,000명 이상의 중등 교사가 전국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을 정도로 명망이 높은 사범대를 기반으로 모든 학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2030 Medium Top 10’ 프로젝트를 추진해 중간 규모 대학 가운데 10위권 이내의 대학 경쟁력을 갖출 준비를 하고 있다.지방에 있는 서원대학교
서울시는 서울시민이 집 가까운 대학교에서 인문학 중심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한 ‘대학연계 시민대학(이하 시민대학)’을 올 하반기부터 23개 대학교로 확대·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시민대학은 서울소재 대학교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에게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서울시가 ‘13년 6월부터 3곳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16년 7월까지 158개 강좌, 총 6,500여 명이 강의를 들었다.이번 상반기(3월~7월) 시민대학 수강자 1,9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가 ‘학습과정에 만족했다’고 답하는 등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이승헌 총장)는 오는 11월2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한국의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뇌교육의 참가치와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대한민국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글로벌사이버대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주최하며, 국제뇌교육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1세기 창의와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찾는 자리이다.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KAIST 교수이자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인 이민화 교수가 '21세기 미래인재,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