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며칠 전 SNS를 발칵 뒤집는 통일부의 게시물이 인터넷을 돌면서 교사들의 공분을 샀다.남과 북의 방과후학교 수업을 비교하며 북한의 방과후 수업이 자연친화적이고 교육적이라는 내용의 글이 통일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 왔기 때문이다. 현실은 눈감은 체 추하게 덧칠되어진 현실 왜곡적 내용이 현 정부이 통일관과 북한관을 고스란히 보여 주고 있었다.북한의 실상과는 동떨어진 그런 어린이 활동이 ‘자연친화적’ 방과후 활동인가?대한민국 어린이,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은 자율적 학습의 연장이며 선택 가능한 것임에 반에, 통일부가
[에듀인뉴스] 러시아는 넓은 나라다. 기차를 타고 달리려면 6박 7일은 달려야 하고, 같은 나라 안에서도 시차가 무려 11시간이 나기도 한다. 땅덩이의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자작나무가 많고 끝없는 지평선이 있고, 구름도 많다. 그리고 내가 만난 러시아에는 동상과 광장이 많았다.눈에 띄는 광장과 동상, 아치와 돔. 그것은 러시아를 구성하는 중요하고도 상징적인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 횡단열차의 출발 지점인 블라디보스토크 역사 안의 조형물부터 넘치는 동상과 조형물의 나라임을 실감하게 한다.그러나 떠나기 전 교과서에서 만난 러시아는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