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최연화 기자]경기도교육청은 도내 A사학법인이 도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 인건비 미지급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7일 밝혔다.A사학법인은 2019년 말 자체적으로 교원 신규채용을 했다. 도교육청은 당시 해당 법인의 교원결원율, 법정부담금 납부율 등을 검토해 채용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내린 상태였다.이에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사립초중등학교 교원 신규채용 매뉴얼' 등에 근거해 2020년 3월 A사학법인에 협의 없이 채용한 신규 교원에 대한 인건비 지급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A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ㆍ교육감 이재정) 의 ‘사학 죽이기’ 전략이 가시화되면서 사립학교 단체들이 도교육청을 향해 맹공을 퍼붓는 등 치열한 반격 행보에 나섰다.도교육청은 최근 불거진 일부 특정 사학법인의 비리사태와 관련해 '사학법인 신규교사 위탁채용 범위 전 과정 확대'라는 엄중 대응의 입장을 밝혔다.이에, 경기사립초중고교법인협의회(이하, 사학법인)는 도교육청의 이번 방침이 사학의 자율성을 침해한 것이자, 과도한 재량 남발 및 부당 조치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사학법인 앞서, '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ㆍ교육감 이재정)이 ‘사학 때리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급진적 진보 성향의 이재정 교육감이 이끌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이유로 '사학법인 신규교사 위탁채용' 범위를 전 과정으로 확대하고, 이에 불참하는 사학법인엔 인건비를 일절 지원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도교육청은 앞서 발생한 태광학원 등과 같은 사학비리를 예방하겠다며, 2022학년도부터 사립교원도 공립교원과 동일한기준과 절차를 통해 임용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이는 사학비리에 대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립학교 교원 채용과정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실시되고 있는 ‘사립학교 교원 위탁채용 제도’ 이행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이 1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시도별 사립학교 신규교원 채용 및 교육청 위탁현황’ 에 따르면, 올해 채용된 전국 사립학교 교원 1,390명 중 사립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채용한 인원은 437명(31.44%)인 것으로 나타났다.년도 별로는 △2018년 687명(62.91%) △2019년 535명(48.9%)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립학교 법인 상근임원에 대한 보수지급 상한이 정해지고, 법정부담금 미납 시 보수지급도 금지되는 법안이 추진된다. 이른바 ‘살찐고양이법’에 법정부담금을 연계, 사립학교법을 개정하해 사학 이사장들이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 법정부담금은 미납하고 있는 것을 막겠다는 것.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사립대학 82교, 사립전문대학 106개교의 법인 상근임원 보수 지급 현황 분석, 2019년 기준 사립대학 법인 상근 임원 가운데 연봉 1억을 넘는 임원이 최소 19명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에 교육청과 협의 없이 신규 교원을 뽑으면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단체인 자유연대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직권남용죄로 검찰에 고발했다.경기도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경기사립초중고학부모연합회 등 사립학교 관계자 700여명은 지난 12일 오후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립학교 교사채용 위탁 강제 등 사학 탄압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에 신규 교원을 위탁채용 하지 않고 사전 협의 없이 교원을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사학기관 감사결과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사학(사립학교)에 대해서는 학생수, 입학정원 감축 등 행정처분을 강화한다.서울시교육청은 사학기관(사립학교)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학기관 감사처분 등 시정조치 미이행에 따른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정처분 기준은 관할청의 감사처분 등에 따른 시정조치를 정당한 사유없이 지정된 기간 내에 미이행한 사학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020년 3월부터 적용될 예정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립학교 행정실 직원에 친인척을 신규 채용하는 것이 어려워 질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찬열 의원(바른미래‧교육위원장)이 사립학교 사무직원 채용 시 반드시 공개채용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사립학교 낙하산 채용 금지법’인 사립학교법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현행법은 사립학교 소속 사무직원은 학교법인 또는 사립학교경영자가 임용하며, 임용에 관한 사항은 정관 또는 규칙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행정실 직원을 이사장의 친인척으로 채용하거나, 공개 전형 없이 임용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해 문제
“우리나라는 도시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이른바 중·하위계층만 고교 교육비 지원을 못 받는 기형적인 구조다. 완전 고교 취학에 가까운 상황을 볼 때 고교무상교육을 시행해야 한다.”송기창 숙명여대 교수는 국가의 경제 수준, 국민의 인식 수준, 고교무상교육을 바라보는 정치권의 성숙도 등을 볼 때 이제는 고교무상교육을 시행할 시기가 됐다며 소득계층별로 불평등한 교육비 부담구조와 무상복지 확대로 학비만 유상인 기형적인 구조를 고교무상교육 시행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 교수는 당장 올 2학기부터 고교무상교육을 시행하겠다는 유은혜 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내년부터 서울지역 사립 초·중등학교가 감사에서 드러난 시정 또는 변경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시 학급 수 감축, 학생 정원 조정 등 각종 행‧재정적 제재 조치가 가해진다.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다른 시·도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조희연(사진) 서울시교육감은 14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유·초·중등 사학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 이 같은 내용의 ‘사립학교 건전발전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현행법은 사립학교가 교육 관계 법령 또는 이에 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1일 교육부 국정감사를 통해 2013년부터 5년 동안의 감사에서 비리가 적발된 유치원 1878개의 명단을 공개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으며 18일 교육부는 감사적발 유치원의 실명을 공개하고 종합감사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서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제도 미비로 모든 사립유치원이 비리 유치원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것에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에듀인뉴스에서는 비리 유치원이라고 명명된 사립 유치원의 속사정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김정호 前 연세대
주제발표헌법의 '자유' 이념이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이명웅 변호사·법학박사 1. 4차 산업혁명과 교육의 과제인류는 18세기 말 증기기관의 도입으로 인해 최초의 기계식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던 1차 산업혁명을 거쳐, 약 100년 후 2차 산업혁명을 통해 최초의 컨베이어 벨트와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대량생산의 시대로 접어들었고, 이후 50년이 채 되지 않은 1969년부터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디지털 지식정보 혁명에 이어, 이제 이들을 모두 결합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게 되었다.기존의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면서 인공지능(
참석 김병주 영남대 교수 / 이경균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사무총장 / 한효섭 한얼교육재단 이사장 / 사회 서정화 에듀인뉴스 편집위원, 한국학교교육연구원 이사장 / 정리 박기오·지춘호 기자사회 그동안 우리나라 교육 발전과 사회적 공헌에도 불구하고 사학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사학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한 사립학교는 사립학교법 제1조에 명시된 바와 같이 사학의 자율성과 특수성, 공공성을 존중하고 인정하여야 하는 대상입니다. 공립 학교와는 그 설립근거부터 전혀 다른 사적 기관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
교육발전에 대한 중등사학의 기여해방 이후 우리나라 교육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사학의 역할과 기여는 대단히 지대했다. 해방과 더불어 공교육 제도를 구축하고 그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의 뒷받침이 있어야 했다. 그러나 당시의 국가재정력에 비추어 보았을 때 그것이 그리 여의치 않았음은 주지의 사실이다.한편으로 확보된 재원의 대부분도 의무 교육 완성을 위한 투자에 최우선 순위를 부여하면서 지출했다. 그러다 보니 의무교육 이후 단계의 교육을 위한 투자는 당연히 소홀해질 수밖에 없었다.이때 정부 교육재정력의 한계를 보전한 것이 민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