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성과 고민 없이, 현 정부 임기 내 실현할 정책과 방법론적 논의들만 진행하고 있다. 국가교육회의에서 진행하는 사회적 협의 과정은 3~4개월 안에 졸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공교육을 책임져야 할 교육부의 책임 소재를 ‘사회적 협의’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에게 돌리고 있다.” 전국 교육대학생과 양대 교원단체가 정부의 교원양성체제 개편이 졸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교대 학생들의 모임인 전국교대련(교대련)과 대구교대 총학생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청주교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육대학교는 2020학년도 2학기 재학생 등록금에서 9억4000여만 원 규모 장학금을 우선 감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등록금 감면 대상 장학금은 국가장학금, 가계곤란장학금 등 교내·외 장학금 10여종이며, 수혜 대상 인원은 전체 등록대상자 1321명 중 959명(72.6%)에 이른다. 광주교대는 2019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 1인당 장학금 341만8000원으로 등록금(평균 347만5000원) 대비 높은 수준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이는 전국교대 중 최고이다. 최도성 총장은 “이번 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육대학생연합 회원 학생들은 24일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가 개최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권역별 경청회'가 열린 경기도교육청 4.16홀 앞에서 "발표시점을 먼저 정하고 사회적 합의를 시작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국가교육회의는 지난 7월 30일 올해 11월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과정과 교원양성체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교육부는 이 논의 결과를 미래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의 기본 방향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우리 예비교사들은 정부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육대학교가 교육부 '전국교대 클라우드 중점대학 및 5G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에 선정됐다. 1일 광주교대에 따르면, 2020년 국립대학 정보통신(ICT) 고도화 사업 계획을 제출, 7억6784만원을 확보해 전국 교대 최고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국립대학 정보통신(ICT)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면 원격강의 실시 등 교육 변화와 대학의 수요에 부응하고, 이를 계기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대학 교육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광주교대는 전국교대 최대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가해자 엄중 처벌과 함께 학교내 성인지 교육 강화 등 본질적 해결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스쿨·교대미투 발생 후 교육부가 약속한 교원양성기관 교육과정 개편도 다시 한 번 촉구했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이라는 매체 생소성 때문에 '이례적인 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왜곡된 성 인식과 여성에 대한 성 상품·대상화가 용인되는 사회구조 탓에 발생했다"며 "본질적 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춘천교육대학교는 지난 8일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의가 주최하고 청주교육대학교가 주관한 ‘제9회 전국 교대 좋은 수업 탐구대회’에 참가, 교육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9회 째를 맞이하는 전국교대 좋은 수업 탐구대회(이하 대회)는 전국의 초등 예비교사들의 창의적인 수업 능력과 교실 수업에 대한 관심 제고, 역량 증대를 통해 바람직한 대학 문화 발달에 기여하고자 열리는 행사다.이번 대회는 청주교육대학교 및 인근 4개 초등학교(서현초, 샛별초, 원평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는 '제9회 전국 교대 좋은 수업 탐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청주교대 등에서 열린 제9회 전국 교대 좋은 수업 탐구대회는 '수업 실연'과 '수업 비평' 분야로 나눠 전국 예비교사들이 경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서울교대는 수업실연 부문 4명, 수업비평 부문 3명 총 7명이 참가해 수업실연 부문 △초등교육과 3학년 박새연, 체육교육과 3학년 신민경(1등급-교육부장관상) △미술교육과 3학년 서예지(2등급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광주교육대학교가 지난 11월 1일 제1회 전국교대통일수업탐구대회를 열었다.이번 대회에는 서울교대, 경인교대 등 전국 7개 교대 총 42명의 예비교사가 통일교육 수업계획안 작성(예선), 통일교육 수업실연(본선) 등에 참여해 통일교육 수업 역량을 발휘했다.본선에 오른 총 10명의 예비교사 중 대상은 “한반도의 미래와 통일”이라는 주제로 수업계획안을 작성하고 수업을 실연한 경인교대 최바다 예비교사가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진주교대 민은율, 경인교대 이혜원 예비교사가 수상했다.최도성 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초
[에듀인뉴스] 경찰대는 1981년 개교 당시부터 특혜 논란에 시달렸다. 고졸자를 뽑아서 졸업 후 아무런 시험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약관 20대 초반에 경위로 임관되는 사례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기괴한 모습이었다. 육군사관학교나 사법고시 출신 법조계에 대응하려는 경찰 내부의 욕망과 경찰 엘리트를 육성하여 권력의 도구로 사용하고자 한 전두환 군사정권의 입맛이 버무려진 결과였다.현재 경찰대 졸업생은 총경 55%와 경무관 67%, 치안감 이상 56%를 차지하였고, 일선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그나마 소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실습 4주 동안 배운 것이 2년 동안 배운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지난 5월 전국 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 정책국이 실시한 ‘초등교원 양성기관 교육과정에 관한 예비교사-현장교사 공동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이다. 예비 초등교사들의 고민이 녹아 있다. 또 지난 3월 서울교대 국어교육과를 시작으로 교대 성폭력 사건이 공론화되는 등 예비교사들의 인권 감수성, 성평등 교육,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다.이 같은 물음에 전국 교대생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슬로건은 ‘함께 걷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0학년도 교대 및 초등교육과 수시모집 주요 전형의 전체 지원율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11일 전국교대 등에 따르면, 13개 대학에서 2057명을 모집하는 교대 및 초등교육과에는 총 1만3347명이 지원해 6.4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준 경쟁률은 6.83대 1이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전형은 이화여대 논술이었다. 6명 모집하는 초등교육과에 무려 488명이 몰려 81.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교대 중에서는 춘천교대 교직적인〮성인재전형 경쟁률이 96명 모집에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 2008년부터 2012년 광주교대 총장을 역임한 그는 다시 강단으로 돌아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국 교사들을 만나 그들의 교수법에 관한 의견을 듣고 기록한 책 ‘최고의 교수법’을 펴내기도 한 박 교수는 지난 1월부터 한국교원교육학회 제29대 회장을 맡아 교원교육과 교원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도모하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국교원교육학회는 오는 8일 ‘한국 교사교육 성찰과 미래방향’을 주제로 한 제74차 연차학술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런 박 교수가 30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