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시교육청 별관 4층 전략회의실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김석준 부산교육감과 박미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이윤희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장, 이진숙 전국여성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 시교육청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양측은 지난해 2월 5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진 이후 1년 6개월 동안 총 23차례의 교섭과 5차례의 부수적 협의를 가진 끝에 총 126개조에 대한 합의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방자치단체가 초등학교 교실을 활용해 운영하는 '학교돌봄터'가 오는 9월부터 실시된다. 교육부는 기존 '초등돌봄교실'의 지자체 이관이 아닌 학교돌봄터가 추가되는 형태라고 강조하지만 돌봄전담사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자체-학교 협력 돌봄모델 신규 추진을 포함한 올해 사회정책 방향을 이 같이 발표했다.학교돌봄터는 초등돌봄교실처럼 초등학교 교실을 활용하되 운영은 지자체가 맡는 모델이다. 정부는 지자체 직접 운영을 권고했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에 시민단체들이 행동을 시작했다. 특히 같은 날 반대 성향의 시민단체연합이 일제히 목소리를 내 주목을 받았다. 서울교육단체협의회(서교협)는 14일 지난해 경원중 혁신학교 지정 철회 과정에서 반대한 세력을 고발했으며,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서학연) 외 27개 단체는 조희연 교육감이 학교에서 좌편향 사상을 의무교육하려 한다며 사퇴를 요구했다.경원중 사태 폭력 규정 서교협, 서초경찰서에 관련자 고발...서울교육청 이어 두 번쨰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등 30개 단체가 속한 서교협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사노동조합(전북교사노조)가 전북도의장에게 최영심 도의원(교육위원회)이 특정 교육공무직노조의 홍보수단이 되고 있다며 사보임시킬 것을 촉구했다.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12일 전라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영심 의원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직무관련자"라며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최의원을 사보임하라"고 주장했다.앞서 전북교사노조는 지난 1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최영심 의원에게 교육위원직 사임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최 의원이 이에 반발하자 송 의장에게 사보임시킬 것을 요구한 것으
[에듀인뉴스] 신축년 새해 여러분들이 바라는 올해 교육 소망은 무엇인가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분야에 따라 원하는 것도 다르겠지요? 는 새해 우리 교육에 대한 여러분의 소망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2021년 새해에는' 코너를 1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막연한 희망, 점잖 빼는 새해 덕담은 그만두자. 새해라고 좋은 말로 현실을 표백하지만 결국은 또 뚜렷한 얼룩에 직면할 것이 빤하기 때문이다. 한국 교육은 우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연말까지 지속됐던 돌봄 갈등이 새해에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 교육공무직의 처우개선을 주장하는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을 사보임하라는 주장이 나왔다.2일 전북교사노동조합(전북교사노조)에 따르면, 전국 교육공무직본부 수석부위원장 출신이자 현재 교육공무직(영양사)을 휴직 상태인 최영심 전북도의회 교육위 위원은 의정 활동 대부분 발언과 시간을 교육공무직 처우개선에 할애하고 있다.'전북도의회의 의원 윤리 및 행동강령 조례 9조 1항'에 따르면 '의원 자신이 직무 관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24일 예정됐던 초등 돌봄과 급식 종사자 등의 파업이 유보됐다.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23일 세종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실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공동교섭단(공동교섭단)과 교섭을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학비연대 관계자는 "임금 총액 액수를 올리는 등 일부 진전이 있어 24일 파업은 유보했다"며 "임금 인상폭과 돌봄 전담사의 종일제 근무 등 나머지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진전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교섭단이 제시한 안이 최종안이라 추가 합의점을 당장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호봉정정피해대응을위한대책위원회(대책위)가 교육부에 임금 환수 및 삭감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책위는 지난 9일 교육부 세종청사 앞에서 임금 환수 및 삭감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책위는 전교조 인천지부, 전국기간제교사노조, 인천전문상담교사노조가 구성한 연대체다. 호봉정정 피해 교사는 지난 5월 15일 교육부 공문 시행에 따라 호봉이 1호봉에서 4호봉까지 낮아지고 지난 5년 동안 받았던 급여 환수를 당하고 있는 교사를 의미한다. 이 같은 사태는 교육부가 급여에 관한 교육부령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 돌봄 파업은 둘러싼 돌봄전담사와 교원단체의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앞서 지난 8일로 예고됐던 2차 파업은 유은혜 부총리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이 나서면서 일단 유보됐지만 교원단체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다시 교원단체들이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갈등이 더 깊어진 양상이다. 9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등 교원단체는 일제히 합의 내용을 비판하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교원단체가 반발하는 부분은 지난 7일 유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전담사 노동조합이 8,9일로 예고한 2차 파업을 오는 22일까지 유보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7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기자회견을 앞두고 "교육부 책임자와 긴급하게 협상 자리가 잡혀 파업 여부는 협상 이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막판 협상에 들어갔다.(관련기사 참조) 이에 따라 학비연대는 파업을 오는 22일까지 점정 연기했다. 박성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이 참여해 우선 합의를 진행하고 시·도교육청의 합의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전담사 노동조합이 예고한 2차 파업을 하루 앞두고 교육부와 막판 협상에 들어갔다. 특히 협상에 유은혜 부총리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파업이 극적 타결에 도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7일 "교육부 책임자와 긴급하게 협상 자리가 잡혀 파업 여부는 협상 이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학비연대는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 9일 돌봄파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박성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오후 4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오는 8, 9일 2차 돌봄파업 강행을 예고한 가운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1차 파업 때와 같은 대응 외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가 마련한 초등돌봄 관련단체 협의회는 진전이 없고, 교원단체는 돌봄 대체업무 불가 입장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일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 2차 회의를 열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자, 2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이 모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8, 9일 돌봄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서울학비연대)가 오는 19, 20일 예정대로 파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생 급식과 돌봄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서울 지역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 등이 모인 서울학비연대는 17일 파업 진행을 결정했다고 노조원들에게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서울학비연대는 서울시교육청에 퇴직연금을 확정기여(DC)형에서 확정급여(DB)형으로의 전환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경고한 바 있다. DC형은 고용주가 매년 연간임금총액의 12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금융기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은혜 장관이 초등 돌봄을 민간 위탁으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지난 6일 열린 돌봄전담사들의 파업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고 말했다.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교육부 예산안 및 안건심사가 열린 제5차 교육위원회에서 “돌봄전담사들의 파업이 지자체 이전으로 생긴 것 아니냐”며 “교육부의 설명이 충분치 않아 파업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또 “교육현장에서는 교사들의 대체 근무 투입은 노동조합법상 (교사)대체 근로 금지에 저촉되며 교육부의 무리한 대책을 비판한다”며 “관리책임 등에 대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 돌봄전담사 41%가 6일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대응으로 전체 돌봄 교실 가운데 65%는 정상 운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교육부는 이날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초등 돌봄전담사 파업과 관련 유은혜 부총리 주재 긴급회의를 열고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파업에 참여한 돌봄전담사 현황을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집계(11시 기준)한 결과, 돌봄 운영 초등학교 5,998개교 중 2,696개교(44.9%), 돌봄전담사 11,859명 중 4,902명(41.3%)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그동안 아이들은 왜 힘들고, 돌봄노동자는 왜 지쳐가며, 교사들과 원치 않는 다툼을 해야 하는지 그토록 말해 왔건만 듣지 않던 교육당국이 파업 한다고 하니 이제야 만나자고 한다. (그들의) 무책임에 분노가 치민다.”“돌봄교실이 없었다면 수많은 가정의 일상이 붕괴했을 것이다. 수고했단 말은 못할망정 학교를 떠나라니 기가막힌다. 우리가 굴러온 돌인가. 당신들 뜻대로 가만히 밀려나지 않을 것이다. 닫힌 교문을 열고 유일하게 아이들을 품어온 돌봄교실이었다. 그런데 누구를 위해 지자체로 나가라 마라 하느냐.”6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6일 돌봄전담사 파업을 앞두고 교육부가 뽀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돌봄 논란은 대통령 소속 위원회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잇달아 나와 주목된다.정연욱 정의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제2차 상무위에서 “돌봄파업을 앞두고 있다”며 “돌봄 논란은 숙의와 사회적 합의로 풀어야 한다. 대통령 소속 위원회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논란의 발단은 온종일 돌봄법안이고, 온종일 돌봄체계를 발표한 2018년 대통령 소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 거슬러 올라가는 만큼 대통령 소속 위원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학비연대는 5일 오전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초등돌봄전담사 총파업 돌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6일 하루 경고성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전체 돌봄전담사 1만3000여명의 절반 가량인 6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박성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교육부가 파업 이틀 전 초등돌봄 운영개선 협의체를 제안한 것은 형식적인 제안”이라며 “더욱이 주요 해결주체인 시도교육청은 조건부 참여를 다시 재안한 상태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불안정한 협의기구를 제안한 만큼 1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 파업이 오는 6일 예고된 가운데 교육부가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체'구성을 제안했다. 파업을 대비해 이를 논의할 소통창구를 마련하자는 것이다.교육부의 이 같은 제안이 6일로 예정된 파업을 저지해 돌봄대란은 막을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17개 시도교육감들이 제안을 받아 들일 지 여부는 물론 돌봄전담사들 역시 파업을 철회할 예정은 현재까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3일 교육부에 따르면, 온종일돌봄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돌봄노조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교육청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과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공동 주최로 ‘돌봄, 국가적 과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토론회가 오는 28일 열린다. 교육부가 교원과 교육공무직 의견을 수렴한 대체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상황에서 돌봄 관련 모든 관계자가 참여하는 28일 토론회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박성식(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 최은희(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정책부장), 김선미(서울초등돌봄교사협회 공동대표), 임운영(한국교원단체총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