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다산미래원 원장 / “다산TV”유튜버 - 전) 숭실대, 인천대 외래 교수(2014-2016) - 전) 강진군 다산박물관 교육전문관(2017–2019) 21세기 우리 사회는 초뷰카(hyper VUCA) 시대를 맞고 있다. 유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이 확대 재생산되는 초뷰카 시대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이다. 그 노력의 주체는 바로 우리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특정 정치권 사안을 비방하는 듯한 의도로 시험문제 예시를 들어 논란을 일으킨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전북외국어고등학교(전북외고)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논란 사태를 사과하고, 해당 문항 재시험을 조속히 치룰 예정이라고 5일 이 같이 밝혔다.전북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외고 2학년1학기 생활과윤리(도덕) 기말고사 시험 문항 예시의 문항 신뢰도, 타당도, 편향성 문제 등 재시험 사유가 발생해 재시험을 결정했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논란의 문제를 출제한 전북외고 B교사가 정치적 편향성
"정부는 2019년 11월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에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의하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초기의 자립형사립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하나이지만, 자사고에 속하는 학교의 ‘일괄 일반고 전환’의 대상으로서 설립 29년이 되는 해에 본래의 건학이념을 포기하든가,아니면 학교를 폐쇄하든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존폐의 위기'에서 다시 출발한 민사고
정당화될 수 없는 '자사고 폐지'의 발상정부는 2019년 11월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에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하고, 이런 내용 을 골자로 하는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의하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초기의 자립형사립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하나이지만, 자사고에 속하는 학교의 ‘일괄 일반고 전환’의 대상으로서 설립 29년이 되는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 선경도서관이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고(故) 김성열 아카이브 전시회 ‘시시비비 랩소디’를 연다.지난해 별세한 수원의 연극인 故 김성열(1954~2019)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소장 도서와 희곡집, 작가 노트 등 유품 30여 점과 공연 연출과 저술 활동에 참고했던 기증 자료 3000여 권 중 50점이 전시된다.전시에는 정조대왕, 정약용 등 수원의 인물을 주제로 한 그의 연극 작품을 소개하고 관련 공연 사진과 포스터도 전시된다. 생전에 작업했던 책상을 그대로 재현한 서재 모습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은 실학박물관과 8일 박물관 사회교육실에서 기획전 공동개최 및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 김태희 실학박물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번암 채제공 탄신 300주년 기념 기획전 공동개최 추진 ▲전시 관련 교류 및 학술 출판 결과물 공유 ▲학술 세미나 등 행사 개최 상호 협력전시 관련 교류 및 학술 출판 결과물 공유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한편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실학박물관은 다산 정약용의 고향인 마재에 세워진 역사
[에듀인뉴스] 수능 후 고3 학생들의 생활지도 어려움으로 전국 고등학교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중학교까지 전이 되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창달에 커다란 장애요인이다.이같은 현상은 대학입시제도, 학생인권조례, 교사의 생활지도 한계, 학부모의 오도된 교육열, 사회의 교육 유해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다.해방 후 대학입시 제도는 크게 13번 정도 바뀌었고 작은 정책을 포함하면 35번 정도 바뀌었다.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은 영국, 미국, 독일, 일본 같은 선진국보다 훨씬 더 높은 80% 대이다. 올해부터 저출산의 파고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과 전라남도가 인재육성 협력을 강화하고 미인가 대안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장애인 평생교육, 직업계고 학생 취업 지원을 늘려가기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과 김영록 도지사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전라남도교육행정협의회는 27일 전라남도청 9층 정약용실에서 2019년 회의를 갖고 안건 별 합의를 도출했다.전남교육행정협의회는 이날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협력 △도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 △미인가 대안학교 교육지원 확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직업계고 학생 취업지원 협력 등의 안건을 협
[에듀인뉴스] 지난 '면접끝판왕' 10회 연재는 큰 틀에서 본 계열별 면접 준비요령이었다. 면접의 중요성과 준비요령을 숙지했으나 막상 학생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면접 준비를 하려니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문항을 추출해야 할지 작업이 만만치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학과별 학생부와 자소서에 기반, 문제를 지난 5년간의 기출 중심으로 간단히 정리한다. 다음 학과별 구체적 사례를 보고, 관련 학과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본인만의 답변을 준비해 연습하자.[에듀인뉴스] 이번 글은 교육계열의 수학교육과, 역사교육과, 영어교육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삼육대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소장 한금윤)는 27~28일 이틀간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SHOW UP!-싱클레어, 알을 깨고 나와!’라는 주제로 청소년 독서문화캠프를 개최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독서문화캠프’는 청소년 독서 캠프를 진행하여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익사업이다. 삼육대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는 올해 이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4300만원을 지원받아 캠프를 운영했다.캠프는 청원고, 송곡여고, 김포푸른솔중, 미사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책에는 작가의 고뇌와 시대정신이 담겨있다. 조선 후기에는 치열한 당쟁, 노론 중심 성리학의 한계, 선진유학파들의 새로운 개혁 요구 등 기존 체제에서의 문제점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9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에 앞서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청렴 파수꾼으로 역할을 다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염 시장은 “공직자 모두가 자부심을 품고 청렴을 실천하면, 우리 시는 청렴 1등급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수원화성을 설계한 다산 정약용 선생은 유배 중 수많은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청렴을 실천했다”면서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면서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 달라”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독서문화캠프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독서문화캠프는 책을 매개로 청소년 독서 캠프를 진행하여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익사업이다. 참가대상은 조손 및 다문화가정의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 사회적 배려자 유형에 속하는 중·고등학생과 만 19세 이하 청소년이다.삼육대는 국비 4300만원을 지원받아 ‘SHOW UP! - 싱클레어, 알을 깨고 나와!’라는 주제로 이번 사업을 수행
[에듀인뉴스] 오늘날 교육 기관과 단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에 관련한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 교육 현실 속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다.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지만 좀처럼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는 “교육의 뜻을 제대로 묻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틀이 지닌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서울 경기고 교사)과 함께 문제를 검토해보고자 ‘김두루한의 배움 혁명’ 연재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대한민국 교육적폐를 꼽는다면‘4차 산업혁명’이나 ‘미래교육’을
[에듀인뉴스] 오늘날 교육 기관과 단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에 관련한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 교육 현실 속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다.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지만 좀처럼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는 “교육의 뜻을 제대로 묻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틀이 지닌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서울 경기고 교사)과 함께 문제를 검토해보고자 ‘김두루한의 배움 혁명’ 연재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말을 한 영국의 철학자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그리고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노력과 함께 재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공부에 대한 재능과 수학에 대한 재능은 마음에서 시작되는 생각의 움직임에 의해 즐거운 노력이 병행될 때 비로소 발현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생각의 움직임은 생각이 열려야 작동된다. 하지만 우리 교육의 현실은 아이들의 공부 재능과 수학 재능에 불이 채 붙자마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바로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부터 시작되는 지식쌓기 공부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부모가 과
현생 인류를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라고 한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란 뜻이다. 그래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머릿속에 ‘생각발전소’를 하나씩 가지고 태어난다. 실제 머릿속으로 무엇을 생각한다는 것은 뇌세포에 전기적 신호가 발생하여 움직이면서 뇌의 곳곳에 전파된다는 뜻이다. 결국 인간의 사고력은 생각발전소를 얼마만큼 가동하느냐에 달려 있다.흔히 에디슨이나 아인슈타인도 자신의 뇌를 10% 밖에 쓰지 못했다고 평할 때도 바로 생각발전소의 가동률을 이름일 것이다. 공부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생각발전소를 먼저 들먹이
대한민국 청년을 7(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집, 꿈, 희망)포 세대라고 한다. 학업을 지속해도, 일을 계속해도 불안한 미래로 인해 많은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청년들의 삶을 빗대어 하는 말이다. 정부도 이러한 현상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대학구조개혁을 통한 고등직업교육기관 육성을 통해 타개해보려 노력하고 있다.인천재능대학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손꼽힌다. 정부 기관평가인증 획득,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LINC) 선정, 최우수 특성화 전문대 선정,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WCC) 육성 대학
과거(科擧)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그것이 교육을 수반하지 않는 관리등용시험이라는 점에 있다. 역대의 왕조는 돈이 드는 교육을 완전히 민간에 위임하고 민간에서 자연히 육성되었던 유능한 인물을 단지 시험을 통해 선발하여 정부의 필요에 유용하게 사용하려고했다. … 그러나 한편 중국의 교육제도는 구미(歐美)에 비하여 매우 늦게 성립하였음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 중국의 교육제도는 지금으로부터 1천년 훨씬 이전인 송대(宋代)를 기점으로 하여 이후 점차 내리막길을 거쳐 쇠퇴의 길을 걸었다.이 인용문은 일본의 과거연구자인 미야자키 이치사다(宮崎市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