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경기공교육정상화시민네트워크(대표 조성윤)는 부천 S컨벤션에서 경기도내 학부모 와 토크 콘서트를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공교육정상화를 바라는 경기도내 유·초·중·고 학부모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추진단 관계자와 이규택 전 의원 등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서 축하 인사를 했다.학부모 토크 콘서트 참가자는 “유치원 누리과정 선발제도는 낡아서 개선책이 필요하다”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수업이 이루어져 아이가 학원에 다니는데 사교육비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헌법에 명시된 민주적 기본 질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을 분명히 목도했다. 여당은 이를 즉각 철회하라!"지난 8월 19일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유기홍)는 야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여당 단독으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그 내용은 사립교원 신규 채용을 교육청으로 강제 위탁하게 하는 것(1차 필기시험)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법인대로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내년부터 사립교사 채용 1차 필기시험은 교육청이 시행할 것으로 여겨진다. 개정안이 여당 다수인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은 자명하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생을 이용하는 정치 편향 교육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내셔널프레스클럽)에선 이 같은 외침이 크게 울려 퍼졌다.이날 프레스센터에는 내년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전국 최초 '교육자 중심'의 수도권 보수교육감 단일화 기구인 ‘좋은교육감후보추대교육자연대(이하 좋은교육감후보연대) 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좋은교육감후보연대는 수도권 유•초•중등•대학교수를 핵심 주축으로 아울러 교육행정가, 사회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내년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전국 최초 '교육자 중심'의 수도권 보수교육감 단일화 기구인 ‘좋은교육감후보추대교육자연대(이하 좋은교육감후보연대) 발기인 대회가 내일인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발족식 행사를 갖는다.15일 발족식에 앞서 좋은교육감후보연대에 참여한 이들 교육자들은 과거 또는 최근까지 서울 및 수도권 교육 분야의 중책을 담당했던 자들로 알려졌으며, 전직 교육자로서 현재의 교육현장이 당면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우리나라 교육에서 나타나는 교육의 병리적인 현상은 교육의 본질을 벗어난 공교육제도의 일탈과 그로 인한 학교교육의 정체성 상실로 나타나고 있다. 지금 우리는 학교교육이 붕괴하고 있으며 이미 위기에 닥쳐있다고 한다. 교육주체의 한 축인 교원들 중 80%이상이 학교교육의 문제점을 인정하였고, 학생들은 학생들 나름대로 학교교육에서 행복을 느끼지 않고 있다. 이는 교사와 학생과의 소통과 신뢰관계의 단절, 학교에서 수업이나 생활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 학교제도 자체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한계로 인해 학교붕
[에듀인뉴스= 황윤서 기자]모든 행위의 궁극적 목적은 행복(eudaimonia)에 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교육은 개인으로 하여금, 이성적이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파하였다. 결국, 교육은 인간에게 행복을 갖게 하는 기술이며, 교육을 통해 모든 인간이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될 때, 국가도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교육은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진정한 고민보다는 정치사회적 변동이나 시대적 조류에 따라 교육제도나 시스템을 거침없이 구축해 왔다. 그 결과, 학교는 아직까지도 수직적,
최근 노동조합, 진보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이 학교 정규수업 과정에 '노동교육'을 의무화해야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의무교육 대상자인 학생을 상대로 한 '노동인권교육' 시책을 책임 있게 시행하라는 목소리다.앞서 1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포함한 162 개의 진보 성향 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학교부터 노동 교육 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의 권익과 노동조합의 역할 등에 관한 교육을 학교 정규 수업에 포함할 것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기초학력은 인권이자 기본권이다. 국가적 학력진단‧지원체계 구축하라!▲교사 없는 고교학점제는 공염불! 정규교원 확충, 학급당학생수 감축하라!▲교육과 학생은 파업 볼모 아냐! 돌봄 지자체 이관,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입법 즉시 추진하라!▲왜 학교만 이중삼중 처벌하는가! 중대재해법 적용에서 학교 제외하라!▲교육감자치, 17개 교육부만 만드는 유‧초‧중등 교육 이양 전면 중단하라!▲교육부는 법원 판결 받아들여 자사고 등 없애는 정책 즉각 철회하라!▲교육대전환거국비상회의 구성을 제안한다!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 정치화 타파’ ‘좋은 교육감 선출’을 표방하는 국민희망교육연대(연대)가 17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교육수호연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30개 교육‧학부모‧시민사회 단체가 발기단체로 참여한 국민희망교육연대는 정파‧이념에 의해 뿌리째 망가지고 있는 오늘의 교육현실을 바로 잡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을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창립했다. 연대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정권과 교육감의 이념에 따라 교육이 실험대상, 포퓰리즘의 수단이 되고 정치적 진영논리에 좌우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국민의힘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법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국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오전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심사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특히 한 조항씩 낭독하면서 의결하는 심의 방법인 축조심사로 진행되면서 앞으로 계속 심사 과정에서도 진통이 예상된다.이에 더해 국민의힘 소속 복수 의원이 따로 관련 법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 병합심사 과정도 거쳐야 하는 등 법안 통과에 난제가 추
[에듀인뉴스] “아빠! 학교가 파업 경연이라도 벌이는 것 같아요?”초등학생 아이들 둔 딸의 푸념이다.필자는 학교가 파업하면 모든 일정 뒤로하고 외손자를 돌보아야 한다.요즘 학교 현장을 보면 학생을 볼모로 하는 교육공무직들의 파업과 무리한 요구에 대한 학부모들 원성이 임계점에 이르렀다는 여론이다.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교 구성원을 대별하면 교원(교장, 교감, 교사), 교육행정직, 기능직, 공무직(조리종사원, 돌봄전담사, 행정실무사 등 50여 직종)으로 나눈다. 이 때 ‘공무직’은 흔히 말하는 비정규직이다.이렇다 보니 파업 주체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에서 모의선거교육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까. 공무원이 모의선거교육을 하는 행위를 '선거관여 금지' 조항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지난 16일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의 주요 내용은 ▲학교 내 모의선거의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로 보지 않도록 여론조사 예외 규정에 교육을 추가 ▲학교에서 실제 정당,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학생이 실시하는 모의투표와 그 결과 발표는 '공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지방의원 3751명 중 27.1%인 1016명이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은 56.8%, 경기는 46.0%로 지방의원의 절반이 학교운영위원을 겸하고 있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이 16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중 선출직 의원은 모두 1021명으로 나타났다. 그 중 국회의원은 5명, 나머지 1016명은 지방의원이었다.학교운영위원회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교마다 설립되는 위원회로 학교운영의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사가 고용 안정, 반복적 직무로 열정 더 낮다?”최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일반 취업자와 교사의 직무수행 태도 비교’ 결과에서 교사의 ‘열정’이 일반 취업자보다 낮게 나타난 것에 대해 ‘고용이 안정돼 있고 매년 반복적인 직무를 수행하는 직무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 연구진 분석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우려하고 나섰다.교총은 5일 입장을 통해 “교사들의 열정 점수가 낮은 원인에 대해 아무런 제시 없이 연구진이 고용 안정, 반복적 직무 때문으로 ‘추측’한 것은 매우 주관적이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감에게 교사 선발권을 위임하는 교원 임용시험 규칙 개정안을 철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4일 12시 현재 8만6000여명의 동의를 얻는 등 호응을 받고 있다.지난 14일 올라온 이 청원은 “교육감에 의해 교원선발이 좌지우지될 수 있는 악법을 반드시 철회해 달라”는 호소가 담겼다. 또 같은 날 사범대 학생임을 밝힌 청원에는 “주관적 판단이 개입할 수 있는 면접 등이 당락을 좌우하게 되기 때문에 공정성에 논란이 있을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두 청원을 합치면 교육감의 교사 선발권 확대에 9만여명 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교감공모제 도입과 연구실적평정점 하향(종전 3점에서 2점으로) 등을 골자로 한 교원승진제도 개편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자 한국교총이 반발하고 나섰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특정노조 점프승진 루트로 전락한 무자격 교장공모제 확대, 교사 선발권 교육감 위임에 이어 교감까지 ‘내 사람 심기’를 노골화한 것”이라며 “교감공모제 도입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개편방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교총은 ‘무자격’을 포함한 교감 공모제에 대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감공모제 도입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각 교육청의 찬성/ 반대 의견을 종합해 교육부에 전달하기로 확정했다. 교원단체들은 교육감 권한만 확대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적인 입장과 승진제 개혁의 단초라는 환영하는 입장으로 갈리고 있다.협의회는 지난 14일 전북 익산 원광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교감공모제 도입에 관한 교육감 의견을 청취한 결과 찬반으로 나뉘어 도입 여부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다만 이같은 교육감들의 찬반 의견을 모두 정리해 교육부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충환 시도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 정책의 장기적 유지를 위해 초정권적·초당적 독립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하려는 물밑 작업이 21대 국회 들어 활발히 보인다.핵심은 정권에 구속받지 않는 교육정책 입안과 실행으로 헌법에서 규정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고 실현하기 위함이다.정치적 중립성 및 장기적 플랜을 가져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사안은 위원 구성이다.현재 국회에 제출된 안민석, 정청래 의원의 법안에 포함된 위원 구성 내용을 중심으로 국가교육위원회의 정치적 중립성의 가능성을 예상해보고자 한다.안민석 15명 위원, 여당 인사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