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이달부터 두 달간 유·초·중·고등·특수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와 공감하는 학부모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강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실시간 온라인으로 이뤄진다.총 9차례 열리는 강연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에 대하여', '갈등과 어려움의 순간을 이해와 연결의 기회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하는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사회' 등을 주제로 한다.'학부모가 알아두면 유익한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7년 만에 바뀌는 새교육과정의 구체적 방향성이 언론에 발표되자 ‘특정 이념의 교육 카르텔, 도그마 앞에 교실을 붕괴하고 학생과 국가의 미래를 망치고 있다’는 각계의 원성이 22일 내내 언론을 뜨겁게 달궜다.교원 및 학부모들은 교육부가 앞서 20일 발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 계획안‘ 내용이 사실상 신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반응은 새교육과정 개정 방향이 이념과 정파의 특정 정치적 견해로 치우칠 것이라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선 새교육과정에서 집중 다루게 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행복한 삶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낙태를 허용할 것인가?”, “비만은 왜 국가의 문제인가?”, “피임은 왜 필요한가?”, “생물학적 성별이 그렇게 중요한가?”, “섹스와 젠더는 무엇인가?”, “우울증은 왜 사회적 문제인가?”, “식품업체는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미래학자이자 철학자 피터싱어(Peter Singer)가 던지는 질문에 초‧중‧고 학생들은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학생들은 이런 질문을 학교 교과시간에 체계적이고 제대로 배우고 있을까. ‘학교보건교육정책의 이해’(김대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종합계획’이 동성애와 좌익편향 사상을 의무교육한다는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서학연) 외 27개 단체의 지적에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14일 서학연 등 단체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의 생존권을 위한 안전과 복지 보장이라는 말은 허울 좋은 명목”이라며 “일방적인 이데올로기 주입을 중단하고 헌법상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관련기사 참조) 여기에 '만3세 이상 유치원생에게 동성애 교육 실시를 반대한다'는 청원글에 2만명 넘게 동의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서울교육공동체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6일 15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2관에서 온라인 토크콘서트 ‘음악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된다.‘문화다양성’이란 문화가 표현되는 다양한 방식으로, 다문화 가정뿐만 아니라 세대, 지역, 젠더, 예술, 인종, 전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은 ‘제1회 이화-현우 여성과 평화 학술상’ 기념 전시회 ‘A Larger Mind: 우리가 지나쳐 온 그녀들의 공간’을 9일 개막하고 오는 18일까지 교내 ECC(B3) 대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념전시회는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이 (재)현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제1회 이화-현우 여성과 평화 학술상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장이자 설치미술가인 강애란 교수를 비롯하여 권혜원, 박성연, 박영숙, 윤석남, 정정엽, 천민정, 막달레나공동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교육위 간사)이 2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청소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아동청소년법 성보호법(아청법) 위반으로 992명의 청소년이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청법 위반 청소년은 2016년 184명, 2017년 229명, 2018년 185명, 2019년 174명으로 점차 줄어드는 듯했으나 2020년 상반기에만 220명을 돌파, 올해 최대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요와 알선 행위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오는 3일 오후 ‘2020년 수원시 양성평등 정책 온라인 토론회’를 열고 앞으로 전개할 양성평등 정책의 중장기 계획(2021~2025)과 추진 방향을 모색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수원시 중장기 양성평등 정책’을 주제로 하는 이날 토론회는 이영안 수원시정연구원 박사의 ‘수원시 중장기 양성평등 정책 어떻게 진행되었나’라는 발제와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토론에서는 ▲수원시 중장기 양성평등 정책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교육현장의 성차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9월 9일 ‘성평등위원회’를 발족한다.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성평등위원회’를 발족하고 9월 1일부터 11일까지 2주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오늘,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서울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지난 2015년부터 성인권정책전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2019년 조직개편을 통해 성평등팀을 신설하는 등 모든 교육주
[에듀인뉴스] 우리는 일상에서 ‘인생철학’ ‘정치철학’ ‘교육철학’ 등의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럴 때 철학은 보편적으로 무슨 의미일까?물론 철학(Philosophy)은 어원적으로는 지식이나 지혜를 사랑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위에서처럼 철학은 ‘보편적인 생각’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일찍이 공자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막연해서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는 말로 교육에서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생각은 청소년들에겐 앞으로 살아갈
[에듀인뉴스] '과제탐구끝판왕'은과제탐구의 모든 과정은 배경지식을 쌓는 과정과 '질문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학생들 각자의 관심분야와 도전할 학문적 범위, 개념을 더 쉽게 찾도록 돕는다. 사전조사와 한 번 탐구한 내용을 요약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그 주제로 과제탐구 계획서와 보고서를 왜 작성해야 하는지 과제탐구 끝판왕은 그 답을 제시해 자신의 진로분야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 전공지식의 심화학습에 도전하고자 하는 학생 모두에게 과제탐구의 다양한 방법을 전해주고자 한다. 학생부 속
▲법학전문대학원장 정현미 ▲사회복지대학원장 양옥경 ▲신학대학원장 안선희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장/임상보건융합대학원장/약학대학장 이윤실 ▲호크마교양대학장 정제영 ▲대학원에코과학부장/대학원에코크리에이티브협동과정주임교수 박중기 ▲대학원지역연구협동과정주임교수 윤지환 ▲대학원생명윤리정책협동과정주임교수 최경석 ▲교육대학원부원장 김수지 ▲사회복지대학원부원장 조영민 ▲신학대학원부원장 이윤경 ▲정책과학대학원부원장 최윤정 ▲대학원북한학과장/북한학연계전공주임교수 김석향 ▲대학원영재교육협동과정주임교수 정종우 ▲대학원피부응용과학협동과정주임교수 우현애 ▲영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긴급점검을 '예고'하다니, 어떻게 하면 이렇게까지 멍청해질 수가 있는 건가." “일부 개인의 엽기적 일탈 행위나 교사 개인 성비위 문제로 축소해 또다시 미온적으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긴급 전수점검을 날짜까지 못 박아 공개 발표하자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여성학자 권김현영 씨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점검을 '예고'하다니 어떻게 하면 이렇게까지 멍청해질 수가 있는 건가"라고 적었다.예고하고 긴급점검을 하면 불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3개월 전만 해도 행복했어요. 저는 6학년인데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놀고 공부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또 학교에 가면 매일 밥을 먹을 수 있거든요. 바이러스 때문에 이제는 학교에도 못 가고 친구들도 못 만나서 무척 그리워요. 학교에 못 가는 요즘엔 다른 아이들처럼 저도 대부분의 시간을 가축을 돌보거나 엄마를 도와서 청소나 요리 같은 집안일을 해요.” - 에티오피아 거주 아이샤(15세, 가명) 학생 아이샤는 올해 안에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까. 세이브더칠드런은 최소 970만명의 아동이 올해 내에 학교로 돌
[에듀인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계는 다양한 고민에 봉착했다. 사상 초유의 휴업 사태가 장기화 되면 온라인 등 수업으로 대체가 필요하게 된다.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도 필수적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혐와 차별 바이러스 창궐에 대한 대비 교육이다. 26일 오후 열린 ‘신종코로나 감염 대책- 교육과 정치의 협력’ 포럼에서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차별과 혐오 바이러스에 노출된 이들을 위해 '탈학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는 탈학습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을 위해 박 교수의 발제 내용을 요약한다. 혐오와
[의학계열 Classic 4]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지음동아시아[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우리는 어떤 것을 알게 되면 그것을 실천하려는 경향이 생긴다.대표적으로 세탁기가 발명되기 전에 위생개념이 나타나게 된다. 즉 얼룩이 진 옷을 입거나, 옷으로 음식물을 닦으면 세균이 생길 수 있으므로 빨아야 한다. 이런 ‘위생지식’이 생겨난 뒤 세탁기가 등장하는데, 이 둘의 콜라보는 무섭다. 원래는 여성들의 가사노동 시간을 줄인다는 미명 아래 나온 기계지만 위생지식과 결합되면 ‘매일’ 빨래는 하게 되고, 가사 노동 시간은 점점 늘어나게 된다.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우리 시대 입시성공 공식 중 하나는 “엄마의 정보력, 아버지의 무관심 그리고 할아버지·할머니의 경제력”이다. 그리고 또 다른 공식이 있는데 '국평오'이다. 국민 평균등급 5등급이란 말인데, 수능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면 소위 ‘인서울’ 하는데 문제 없다는 의미를 지닌 말이기도 하다. 이런 말들에 낯선 분들이 있다. 바로 맞벌이를 하는 가정의 엄마들이다. 일단 엄마의 정보력은 엄마들 브런치 모임에서 형성되는 것인데 맞벌이 엄마에게는 하늘의 별따기다. 그나마 친구 중에 정보력이 있는 친구가 있다
[에듀인뉴스] 문재인 정부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해 ‘2022 교육과정’ 개편을 공식 언급했다. 지난 11월 7일 교육부의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발표’를 통해서였다. 2022년에 고시되는 교육과정에 어떤 내용이 담길 것인가는 향후 우리 교육의 방향성을 담보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교육사적 의미를 지닌다. 2022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세대가 현재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다. 그들은 2025년 고교 1학년에 입학한다. 새로운 2022 교육과정과 평가방법을 통해 2028학년도 대학입시를 치
[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스타일을 살리려면 아빠 혹은 남편 옷을 꺼내 입어야 할지도 모른다. 남자 친구 옷을 빌려 입은 듯한 넉넉한 스타일의 '보이프렌드 핏'(fit) 을 이어 최근 '아빠 핏'(dad fit)이 트렌드가 됐다. 1990년대 감성의 레트로 트렌드와 함께 넉넉하고 낡은 듯하면서도 최대한 멋을 덜 부린 느낌이 가장 멋스러워 보인다.유명 청바지 브랜드들은 아빠 핏을 살린 '대드 진'(dad jean)을 내세우고 있다. 여성적인 곡선미를 내세우던 디자이너들도 대드 핏 의상을 여럿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약 3주간 아세안 6개국 및 남미(페루), 중앙아시아(몽골, 우즈베키스탄) 공무원 및 시민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 강화’ 초청연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 사업을 주관하는 이화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원(원장 박인휘)은 여성과 아동 인권 향상이라는 이화여대의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십 강화에 대한 이화여대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연수생들에게 전달하고 양성평등 정책 및 사업 개발에 대한 한국의 정책 및 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