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중부대학 및 학교법인 직원의 학교 회계 및 채용 비리 신고자 신분 유출로 인한 비밀보장의무 위반 혐의를 인정, 지난 26일 고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다만 대학 총장 및 교육부 직원들의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중부대 회계 및 채용 비리 신고자인 김경한 중부대 교수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에 "학교법인 중부학원과 중부대학교, 교육부 전현직 직원들이 중부대 회계 및 채용 비리 신고자인 자신의 신분을 노출했다"며 신고자 등의 비밀보장의무 위반 혐의로 진정을 제기했다.김 교수는 지난 2019년 중부대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학비리 공익제보자 유출 피해를 입은 중부대학교 김경한 교수가 14일(오늘) 교육부 세종 청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는 이날 김경한 교수를 시작으로 매주 월, 수요일 릴레이 시위를 통해 사학비리 및 교피아 의혹에 대한 답변을 촉구하는 교육부 장관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 교수노조 등에 따르면, 김경한 교수는 대학 회계와 채용비리에 대해 교육부와 권익위에 진정을 제기했으나 제보자 신원과 제보내용, 제보결과까지 모두 새어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교수는 학교 측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중부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학생성장교육혁신원 산하기관)는 지난 8일 고양캠퍼스에서 교수 대상 ‘언택트 시대의 디지털 활용 교수법’을 주제로 교수법 특강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대학혁신지원 사업 일환으로 이번 학기 비대면 상황에서 효과적 교수법을 확산하기 위해 관련 중점 프로그램을 계열형 특강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행사는 코로나 시대 전통적 교수법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교육방법인 IT 및 미디어를 활용한 상호작용형 비대면 수업방법을 교내에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3차 특강이다. 이날 특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정치학회는 오늘(11일) 오후 2시부터 `국가교육위원회의 독립성과 민주성 검토를 통한 설립‧운영 방안의 검토'를 주제로 `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정치학회 교육정책포럼'을 온라인(시스코웹엑스)으로 개최한다.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정치학회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독립적 국가교육위원회 운영 설계의 쟁점을 검토하고, 초정권적 국가교육위원회의 문제점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국가교육위원회의 설립‧운영 방안을 탐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손찬희 한국교육개발
[에듀인뉴스] 정부가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한 민주주의 이념에 근거하여 이를 전적으로 반대한다. 국가교육회의가 내세운 국가교육위원회의 설립 필요성을 반박하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내용을 분석하여 그 부당성, 반민주성을 드러내고자 한다.국가교육위원회의 설립 필요성 반박국가교육회의가 내세운 국가교육위원회의 설립 필요성은 초정권적 교육정책 마련, 국민이 만드는 교육정책, 협력하여 만드는 교육정책,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정책 수립 등 네 가지를 제시하고 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복수 교원단체 설립에 관한 근거는 대통령령이 아닌 법률로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그간 시행령을 마련하라고 요구한 일부 교원단체들은 “다른 교원단체의 진입을 막으려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조흥순 중부대학교 교수는 22일 김병욱 국회 교육위 소속 미래통합당 의원이 개최한 ‘교원의 지위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입법토론회’ 발제로 나서 “교원단체의 설립 요건 설정은 법적 권한인 교섭·협의권 부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교원단체의 본질적인 권리 배분 문제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은 법체계상
[에듀인뉴스] 현재 우리나라의 유·초·중등교육은 진보교육진영이 장악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무상급식 등의 파급효과로 진보교육감 6명이 당선된 이후 10년 동안 진보교육진영이 유·초·중등교육을 장악하고 있다.이미 지난 2010년부터 진보교육진영은 초중고학생수만도 56.3%를 책임지고 있다. 2014년 선거에서는 17개 시·도 중 진보교육감이 13곳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14곳을 장악하였다. 가히 진보교육감 전성시대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이들은 지난 시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부유층 중심의 교육정책 추진 등의 실정
[에듀인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새로운 교육과 학습의 장(場)이 열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스승의날 메시지를 통해 “원격수업 시스템과 정보통신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도 "유례없는 전 학년 온라인개학을 이뤄낸 교사들의 능력과 열정을 세계가 기억할 것"이라고 치켜세우고 있다.가보지 않은 길을 새로이 개척하고 있는 우리의 온라인개학, 원격교육을 폄훼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온라인개학과 원격교육의 과정에서 수많은 교사·교수들이 오프라인 수업보다 더 높은 열정과 더 많은 노고를 하고 있다는 사
지난 3월 18일 제21대 국회의선 선거(이하 총선) 정당별 교육공약 비교표 제시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공약집을 내놓으면서 일부 내용이 보완됐다. 지금부터는 보완된 내용을 중심으로 정당별 교육공약을 비교 진단하고자 한다. 영역별 순서는 ⑴대입제도 개선과 사교육비 경감 ⑵유아교육과 고교체제 평준화 및 사학정책 ⑶초·중등 학교혁신과 교육개혁,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안전, 교육복지 ⑷고등교육과 평생직업교육, 교육거버넌스, 교육공약체계 비중 등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분석 및 진단 준거는 교육적 타당성(Educational Val
[에듀인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2020년 4월 15일)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으나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각 정당의 교육공약 등 각종 공약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이에 3월 18일 현재 주요 정당(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3월 2주차 4% 이상 지지율 기준) 홈페이지에 공식적으로 게재된 교육공약 주요 내용을 주제별로 비교하고 특징을 정리하는 칼럼을 연재하고자 한다. 우선, 이번 총선 교육공약 캐치프레이즈와 핵심 내용을 비교해보자. 민주당 "국립대 지원, 대학등록금 부담 경감 초점"여당인 더
[에듀인뉴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교육에서의 합법적인 불공정을 없애기 위해 정시 확대를 포함한 대입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국민의 한 사람이자, 대입정책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진심으로 환영한다.필자는 수차례 방송 토론을 통해 교육부가 대통령과 국민에게 항명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교육부는 이미 작년 대입제도 공론화 과정에서도 대통령의 지시와 국민 대다수의 요구를 무시하는 비민주적인 결정을 내린 바 있다.심지어 오늘 대통령 시정연설 직전까지도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정시 확대에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대학입시부터 취업까지 전문으로 지원하는 뷰티 교육기관 논산미용학원 MBC아카데미뷰티스쿨 논산캠퍼스가 2020학년도 미용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입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요즘 전국 각지에서 대학입시설명회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논산미용학원 MBC아카데미뷰티스쿨 논산캠퍼스도 고3 수험생들의 대입 준비에 도움이 되고자 입시설명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전문대학 중 학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우송정보대학교의 입시설명회를 필두로 원내에서 김선량 원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은 대학의 인·물적 자원을 활용해 고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28일 금산교육지원청에서 금산군, 중부대학교와 함께하는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에 따라 금산 지역에서는 중부대학교의 교수진과 강의실을 활용해 오는 여름방학부터 꿈키움 과정으로 7개 과정, 2학기 정규교육과정으로 교육학, 심리학 2개 강좌를 개설한다. 내년에는 금산군과 도교육청이 대응투자해 보다 많은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이번 업무 협약은 앞으로 전개될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충남 전체의 모
[에듀인뉴스] 정부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방안을 발표했다. 근거 법률안을 여당 의원이 발의하여 올해 말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는 1990년대 이래 교육계 뿐 아니라 학부모단체들도 주장해왔던 것이고, 대다수의 대선후보가 이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어 일면 당위성이 있고 교육계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초정권적 기구가 될 수 있을까정부가 내놓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방안을 보면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먼저 이 기구의 전제라 할 수 있는 초정권적 기구가 될 수 있을 것인가가 우려된다.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의 필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인천재능대 총장)은 입지전적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특별한 학벌과 인맥 없이, 그것도 고졸자로 체신청(지금의 우체국) 9급 서기보로 시작해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거쳐 교육부 차관까지 올랐다. ‘행정의 달인’이라 불리기도 한 이 총장에 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교육부 장관 재임 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공무원”이라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또 그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주경야독으로 대학은 물론, 대학원을 다니며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학구파이기도 하다. 고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희비가 엇갈렸다. 배재대, 영산대, 우송대가 2단계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상향조정된 반면 목원대, 수원대, 평택대 등 3개 대학은 2단계 평가에서 ‘역량강화대학’으로 하향 조정됐다.전문대학 중에서는 당초 예비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지 않았던 한양여대가 2단계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반면 경인여대는 '예비자율개선대학'에서 '역량강화대학'으로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교육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를 발표했다.대학기
교육부의 대입제도 결정은 반민주적이고 불공정한 정책이다.대입제도에 대한 학부모 국민 여론은 수능전형 절반 이상이 요구가 70%를 넘었고 공론화과정에서도 시민참여단의 52.5%가 수능전형 45% 이상을 찬성하고 지지하였다.이를 모조리 무시하고 결정된 교육부의 정시수능전형 30% 정책은 학부모 등 국민 여론과 공론화 결과에 반하는 반민주적인 정책결정이다.교육부의 대입 정책은 문재인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내세우는 공정성에 반하는 학종을 여전히 높은 비율로 유지하려는 불공정 대입정책이다.교육부의 대입정책은 복잡한 학종과 깜깜이 전형을 여전히
국가교육회의는 오늘 최악의 결론을 내렸다. 공론화에서 52.5%라는 과반수 지지를 얻었던 1안을 사실상 폐기하고 가장 낮은 지지를 받았던 3안 정시 자율 확대(?), 수능상대평가라는 현행제도 유지, 대학 자율 보장안으로 사실상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러한 결론은 국민 여론과 공론화 결과와 완전히 상반되는 결론이다. 또한 현행 대입제도의 모든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는 최악의 결론이다. 이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국민 요구와 여론 그리고 국민공론 결과를 완전히 무시하고 국민을 속이는 국가교육회의는 더 이상 존재 가치가 없다.대통령은 자문
경기도과학교육원은 북부기초과학교육관에서 4월 4일부터 5월 18일까지 ‘2017년 특수교육 대상 학생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이번 과학체험교실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과학적 창의적과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총 15회에 걸쳐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58개 초·중학교 학생 30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1교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전시관 및 입체영화 관람, 2교시는 우주 탐구 천체 투영실 관람, 3교시는 참여 학교에서 선택한 과학체험활동, 4교시는 공통 과학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과학교실에는 경기도과학교육원과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대입제도는 국민적인 관심사이면서 정권의 변화에 따라 부침을 겪어왔다. 에듀인뉴스는 바람직한 대학입시 제도의 구상을 위해 현행 대입제도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포럼을 열었다. 이에 포럼 발제문과 토론문을 요약해 게재한다. Ⅰ. 서론 : 대입제도 정책문제의 진단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학습자의 학습과 성장이 바람직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자극, 촉진, 지원, 지도, 관리함으로써, 학습자의 학습과 성장을 통한 행복 실현을 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