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최근 국민들의 관심이 쏠린 ‘대장동 게이트’ 사태에 대한 정치권 및 법조계의 비판이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교육계에서도 강도 높은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은 ‘대장동게이트’를 이 사회의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부패와 약탈의 정치로 규정하고 이를 저지ㆍ규탄하고자, 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 20층에 모여 제4차 시국선언을 발표했다.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 사회자는 정교모 공동대표인 박영아(명지대)교수이며, 본격 시국선언문 발표는 정교모 공동대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 2021년 7월 17일은 제헌절 73주년이다. 제헌절은 헌법을 공포한 날이니, 곧 대한민국의 기틀이 세워지게 된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제헌의회의 첫 회의가 열린 것은 5월 31일이었다. 본래 국회의원의 정수는 200명이었지만, 4.3사태로 인해 제주 1,2선거구의 선거가 무효화됨에 따라 제헌국회는 198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었다. 국회의원의 임기는 4년이었지만, 제헌국회는 헌법제정 등 특수한 과업 수행을 위해 구성된 의회였기에 2년 임기로 제한되었다. 1950년 5월 30일 제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7월은 제헌절이 있는 달이다. 제헌절의 이틀 뒤인 7월 19일은 제헌국회의 초대 국회의장인 이승만박사의 서거일이고, 7월 29일은 대한제국이 일본에 강제합병된 국치일이다. 하지만 법치의 대들보인 헌법을 공포한 제헌절이 무엇보다 중하니, 7월을 법의 달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듯하다. 그런데 7월 첫날에 접하는 뉴스들이 한결같이 법치와 너무나 거리가 멀다. 인천지방법원에서 행해진 재검표 과정에서 확인되거나 법의 이름으로 통제된 사실들은 대한민국이 과연 법치국가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것은 법치라기보다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무증상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과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을 11일부터 통합 운영한다.임시검사시설로 활용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10일 사용을 종료했다. 임시검사시설과 임시생활시설(수원유스호스텔) 입소자가 감소하면서 통합 운영을 결정했다.임시생활시설 입소자 수는 4월21일 이후 10명을 넘지 않았고, 5월 10일에는 2명이었다. 임시검사시설 입소자 수도 5월 이후 20명 이하였다. 수원유스호스텔에는 30여 명이 입소할 수 있다.무증상 해외입국자 중 진단검사 희망자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필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당의 정책을 정확히 알고 투표하도록 돕기 위해 정당별 교육공약을 비교 진단하고 있다. 교육공약 분석 및 진단을 위한 정확한 준거는 교육적 타당성(Educational Validity), 교육공약의 적정성(Educational Adequacy), 공약의 민주성(Democracy), 실현가능성(Achievable Possibility), 효과성(Effectiveness), 구체성(Specificity)이었으나 분량도 너무 많고 조금 전문적인 내용이라 이 칼럼에서는 교육적 타당성과 적정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8일 강원도선관위 조사를 받았다.민 교육감은 앞서 지난달 25일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의 국제학교 설립 공약에 대해 허위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민 교육감은 “학교 설립 여부는 교육감 권한”이라며 “춘천에 국제학교를 세우겠다는 김 후보의 공약은 허위”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강원도 통합당선대위는 “공약은 약속인데, 허위라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며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행위이자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오는 4월 15일 열리는 제21대 총선에서 학교 투표소 활용과 교원의 투개표 동원을 제외해달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에 요청했다. 교총은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을 앞둔 학교가 조속히 정상화 되고 새로운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중앙선관위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총이 이날 전달한 ‘제21대 총선 관련 학교 투표소 활용 제외 협조 요청 의견서’에는 △지역 (사전)투표소에서 학교 제외 △부득이 학교 투표소 활용 시, 선거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76교(초 38교, 중 17교, 고 21교)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해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을 선출한다고 19일 밝혔다.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는 교육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용 협약을 맺어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선출 시 PC와 스마트폰 등을 사용해 투‧개표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다.경북교육청은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선출 일정에 차질이 예상되는 학교에 대해서는 선출 시기를 연장하고, 온라인 투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시교육청의 초‧중‧고 학생 모의투표 추진에 대해 선거법 위반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환영한다고 밝혔다.교총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의선거교육에 대해 선거법 위반 및 교실 선거‧정치장화 우려를 제기하며 철회를 촉구해 온 교총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다는 점에서 환영을 표한다"며 "앞으로 선관위는 분명한 법 적용으로 더 이상 현장 혼란이 없도록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는 지난 6일 선거권이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교원이 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등학생 80.3%가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학교교육으로 '정치적 문제나 이슈에 관한 토론수업'을 꼽았다. 반면 관련 수업을 경험한 학생은 45.9%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국회의원 모의선거 경험은 11.6%%에 불과했다.이창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0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18세 선거권 시대의 교육적 의의와 과제'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 2017년 전국 고교생 14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4·15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가 학교에서 학생에게 명함을 나눠주고 연설하는 것이 허용된다. 또 만18세 이상 학생은 문자나 유튜브‧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하거나, 학교 운동장 혹은 자신이 소속된 교실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국·공립 교사는 수업에서 특정 정당 및 후보자에게 유불리 발언을 할 수 없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8세 선거권 부여에 따른 정치관계법 운용 기준’을 마련해 공개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18세 학생 선거운동 할 수 있나...정당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교육현장을 위한 선거법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또 교육부와 긴밀히 협조해 선거교육 네트워크를 확충한다. 교육부와 선관위는 지난 21일 선관위 과천청사에서 업무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주요 합의 내용은 ▲교육현장의 선거법 운용기준 마련 ▲사례 중심 선거법 안내 자료 개발 ▲고3 학생과 교원을 위해 동영상이 포함된 선거교육 콘텐츠 온라인 공개 등이다. 이는 선관위가 맡아 진행한다. 학생과 교원을 위해 현장 교육도 실시한다. 또 구·시·군선관위 소속 공정선거지원단 및 '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선거 연령이 만18세로 낮아지면서 발생할 문제에 대해 국회의장과 각 정당에 입법 보완을 요청했다.중앙선관위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교의 정치화 및 학습권·수업권 침해 등 교육 현장 혼란이 우려된다"며 "관련 조항에 대한 입법 보완 논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는 ▲초·중등학교에서 예비후보자 명함 배부 금지 여부 ▲초·중등학교에서 연설 금지 여부 ▲초·중등학교에서 의정보고회 개최 금지 여부 ▲공무원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금지 조항 등에 사립학교 교원 포함 여부 등에
[에듀인뉴스] 국회는 자유한국당의 결사 반대 속에 여당과 3+1 야당세력의 대화와 타협으로 선거법을 통과시켰다. 내년 4월 15일 국회의원을 뽑는 게임의 룰이다. 주목되는 것은 처음 도입된 연동형비례대표제와 만18세 투표권(선거권)이다.연동형비례대표제(연비제)는 이번 선거법이 패스트트랙을 타게 되고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로 막게 된 결정적인 조항이다. 찬성표를 던진 범여권 4+1 협의체가 4월 합의안을 재협상하는 과정에서 진통이 있었을 때도 협상이 깨지지 않은 것은 오로지 이를 도입하기 위해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연비제는 오래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노동조합(충교노) 제8대 위원장·사무총장으로 現 재임중인 이관우 위원장, 이종환 사무총장이 지난 15일 당선됐다.15일 저녁 7시에 종료된 노동조합 전자투표 결과에 따르면 선거인 2695여 명 중 총 2455명이 참여해 91.09%라는 경이적인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관우·이종환 후보는 이 중 73.7%(1810명)의 지지를 받아 총 세 명의 후보 중 압도적인 지지율 1위로 당당히 당선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이번 선거는 당선인을 비롯해 총 3개 측의 후보가 출마해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14일
허위 인적사항 기재 여성 5명 적발… 선관위, 경찰에 관련자 수사 의뢰 경남 지역 진보단체의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에 맞서 보수단체 등이 추진 중인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주민소환에 돌발변수가 발생했다. 박 교육감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부를 허위로 작성한 사람들이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됐기 때문이다.두 기관장의 주민소환 투표가 이뤄지려면 도내 유권자의 10%인 26만7400여 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번 일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주민소환추진본부’가 12일까지 추진하는 서명 작업이 순조롭게 끝날지 미지수다. ‘홍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