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최연화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1호 사건'으로 검찰을 통해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부당 특별채용 의혹 첫 재판이 9일 열렸다. 이에 조 교육감 측이 전면 무죄를 주장하면서 치열한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공수처는 출범 1년간 10건 이상의 사건을 개시했지만 기소까지 이어진 피의자는 조 교육감이 유일하다. 조 교육감 측이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무죄까지 이어질 경우 위상 추락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박정제)는 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사건 혐의를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7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모습을 드러냈다.야당인 국민의힘 소속 교육위원은 서울시교육청 대상 국정감사 자리에서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가 검찰에 기소를 요구한 조 교육감을 향해 압박 질의 맹공을 퍼부었다. 교육위 의원, "공수처1호로 검찰 기소된 조 교육감, 국감 조사를 받을 자격 없어" 국민의힘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은 이날 교육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현재 공수처1호로 지목된 조 교육감은 국감 조사를 자리에서 국감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4월 '1호 사건'으로 입건•수사해 온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수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조 교육감의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수사에 착수한지 넉 달여 만에 공수처는 조 교육감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 등이 인정된다고 최종 판단했다.공수처는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공소심의위원회와 수사팀 의견에 반론을 제시하는 내부 회의를 거쳐 조 교육감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결론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란, 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가 인정된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공소제기를 요구했다. 공수처로서는 지난 4월 28일 감사원 감사결과를 토대로 조 교육감을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한지 128일 만에 결론을 내림으로써 공수처 출범 이후 첫 번째 직접 수사를 기록으로 남긴 셈이다.공수처는 판·검사와 고위 경찰관에 대해서만 기소권을 가지고 있어 조 교육감에 대한 최종 기소여부는 서울중앙지검의 몫이다. 하지만 공수처에서 공소심의위까지 열어 기소의견으로 결론이 난 사건인 만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 8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추진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사학의 교사 신규임용 후보자는 교육청이 출제한 필기시험에 응해야 한다. 한마디로 사학의 교사 임용을 교육청에 맡기라는 것이다. 이에 대부분의 사학들은 “차라리 국가가 인수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에서는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질서를 파괴하려는 독재정권”이라며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한 집권여당을 강력하게 성토했다. 사학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사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입시 비리 사태가 여당의 전형적인 ‘내로남불’ 작태라며, 검찰 수사의 공정성을 촉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지난 11일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정경심 교수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유지ㆍ선고했지만, 정작 정 씨의 딸 조민 씨에게는 별다른 처벌이 이뤄지지지 않고 있는 탓이다.조민 씨와 정유라 씨는 입시비리 혐의에 연루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검찰 출신 한 법조인은, “정유라는 대한민국이 취약했던 승마 종목에서 사실상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며 아시안게임에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논란' 수사가 본격화한 가운데 이르면 이달 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6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입건 사건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공수처는 조 교육감의 특별채용 사태의 최종 결론에 앞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소심의위원회를 열어 조 교육감에 대한 기소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는 자문 결과를 ‘존중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ㆍ교육감 이재정) 의 ‘사학 죽이기’ 전략이 가시화되면서 사립학교 단체들이 도교육청을 향해 맹공을 퍼붓는 등 치열한 반격 행보에 나섰다.도교육청은 최근 불거진 일부 특정 사학법인의 비리사태와 관련해 '사학법인 신규교사 위탁채용 범위 전 과정 확대'라는 엄중 대응의 입장을 밝혔다.이에, 경기사립초중고교법인협의회(이하, 사학법인)는 도교육청의 이번 방침이 사학의 자율성을 침해한 것이자, 과도한 재량 남발 및 부당 조치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사학법인 앞서, '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두 손에 깍지를 낀 채 긴장된 모습으로 포토라인에 섰다. '공수처 1호 사건' 수사 개시 석 달 만에 공개 소환된 것이다.공수처가 조 교육감을 별도로 불러낸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그간 지진한 듯 보였던 해당 수사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포토라인에 선 조희연, 특채 의혹은 전면 부인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는 지난 5월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특별채용 관련 문건과 휴대전화 등 압수물을 분석하고, 당시 특채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인사들을 잇따라 불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 2021년 7월 17일은 제헌절 73주년이다. 제헌절은 헌법을 공포한 날이니, 곧 대한민국의 기틀이 세워지게 된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제헌의회의 첫 회의가 열린 것은 5월 31일이었다. 본래 국회의원의 정수는 200명이었지만, 4.3사태로 인해 제주 1,2선거구의 선거가 무효화됨에 따라 제헌국회는 198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었다. 국회의원의 임기는 4년이었지만, 제헌국회는 헌법제정 등 특수한 과업 수행을 위해 구성된 의회였기에 2년 임기로 제한되었다. 1950년 5월 30일 제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실무진이 스스로 결재 라인에서 빠진 것이고, 조 교육감은 이들을 배제한 적이 없다. 따라서 부당하게 특별채용을 추진했다는 직권남용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1호로 지목한 서울시교육청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특채)'과 관련해 3일 반박 기자회견을 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측의 이 같은 논리와 주장에 힘이 빠지게 됐다.서울시교육청이 해당 특채 공고를 내기 전후 전교조 해직 교사 5명을 채용 검토 대상자로 명시해 작성한 내부 문건을 공수처가 다수 확보했기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해임 전교조 특채' 논란에 휘말려 최근 공수처1호 대상자로 규정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측이 공수처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의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 교육감 측 이재화 법무법인 진성 대표변호사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변호사교육문화회관 지하 1층 2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에서, '(조 교육감이)특별채용이 가능한지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은 적법한 것이고 그 자체가 직무 권한을 남용한 게아니라는 입장'을 내세웠다. 특채 지시가 조 교육감 재량이라 직권남용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내 이름 결재서 빼달라."공수처가 29일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할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18일 공수처는 서울시교육청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자료 분석을 마친 후, 특별채용 담당자 PC에서 의견서 형식의 내부문건을 발견했다.공수처에 의하면, '특별채용에 관한 부교육감 의견'이라는 제목의 해당 문건에 당시 김 모 前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이"이 시간부터 특별채용 결재라인에서 빠지겠다", "과장, 국장들도 제대로 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7월에서 8월 해직 교사 5명을 관련 부서 특별채용에 검토·추진하라고 지시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혐의를 받고 있다.18일 오전 9시 30분쯤 경찰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서울시교육청에 도착한 공수처는 추가로 투입된 수사인원 5명과 함께 전교조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을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직무실로 향했다. 공수처 출범 이후 첫 압수수색 행보다.공수처는 이날 9층 교육감실과 부교육감실, 10층 정책
[에듀인뉴스= 황그린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 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에 대한 첫 사건 번호가 11일 부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교원단체가 서로 엇갈리는 목소리를 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교총)는 반색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누구보다 깨끗하고 공정해야 할 서울 교육의 수장이 특혜 채용의 의혹을 받고 권력형 비리를 다루는 공수처의 첫 수사 대상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유감스럽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진상을 명명백백히 규명하고 결과에 따라 지위 고하를 막론한 엄중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언급했다.아울러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문재인 정부와 여권이 주도해 만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김진욱, 이하 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턱끝을 끝내 겨냥했다.출범 111일을 맞이한 공수처는 조 교육감을 첫 번째 수사 대상자로 등록했다고 11일 이같이 밝혔다. 사건번호는 '21년 공제 1호'로 김성문 부장검사팀에게 배당됐다. 지난 1월 21일 출범한 공수처에는 1000건 넘게 사건이 접수됐지만 조 교육감처럼 특정 사건번호를 부여해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은 공수처 출범 이래 처음이다.공수처가 탄생한 배경은 사실상
[에듀인 뉴스] 2020년이 저물어 간다. 이맘때면 누구나 새삼스런 탄식을 한다. 다사다난, 사건사고도 많았고 그 덕에 애먹는 일도 많았다는 회고의 마음이 누구에게나 깃든다. 그러나 올해만큼은 예사롭지 않은 해,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은 해는 없었다. 연초부터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연말연시 한국사회를 끝내 올 스톱시켰다. 한국인의 평범한 일상이 밑동부터 흔들린 놀라운 장면이다. 2020년은 아마도 두고두고 회자될 한해일 것이다.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굳게 버티어 한해간 제 자리를 지킨 숱한 사람들을 기억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학원총연합회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집합금지 조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16일 학원연합회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5일 코로나19 사태 수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이유원 학원연합회 총회장은 "학원연합회는 일부 업종의 희생을 당연히 여기는 것에 깊은 유감“이라며 ”판결과 관계없이 수도권 학원 집합금지 조치 철회 요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특히 "판결에 따르면 3주 운영중단으로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입은 것은 아니라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디 정부는 12월 12일까지 수도권 학원의 집합금지를 철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 100만 학원교육자가 거듭 호소 드립니다."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상향되면서 학원과 교습소에 3단계에 해당하는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지자, 한국학원총연합회(학원연합회)는 11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수도권 학원 집합 금지 행정명령 철회 촉구 전국 100만 학원교육자 궐기대회’를 열고 이 같이 호소했다.학원연합회는 "수도권 학원에 대한 집합 금지 조처를 12일까지 철회하라"며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 등을 대상으로 열린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서울대 교수와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소환됐다.먼저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세정 서울대 총장에게 "택배 노동자 아들이 연구하겠다고 하면 서울대 실험실을 한 달 동안 빌려주겠느냐"고 물었다. 나 전 의원의 아들은 2014년 당시 서울대 연구실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한 점을 꼬집은 것이다.오 총장은 "그것은 교수의 판단"이라면서도 "기회가 편향됐다는 게 문제지, 기회를 줬다는 게 문제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