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수험생들은 9급 공무원이 되려고 하루 10시간씩 공부를 하는데, 일천한 경력과 스펙으로 9급도 아닌 1급 공무원이 된 불사신이 탄생했다. 청년들은 지금 큰 박탈감을 느낀다. 공정이라는 말을 더 하지 말라... 박 비서관이 그 자리에 계속 있는다면 행동에 나서겠다.”최근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진 상황에서 청와대 박성민(25,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비서관1급 임용 사태가 청년들로 하여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겼다는 성난 민심으로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불공정 실태의 끝판왕’으로
[에듀인뉴스] 신축년 새해 여러분들이 바라는 올해 교육 소망은 무엇인가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분야에 따라 원하는 것도 다르겠지요? 는 새해 우리 교육에 대한 여러분의 소망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2021년 새해에는' 코너를 1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막연한 희망, 점잖 빼는 새해 덕담은 그만두자. 새해라고 좋은 말로 현실을 표백하지만 결국은 또 뚜렷한 얼룩에 직면할 것이 빤하기 때문이다. 한국 교육은 우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12월 8, 9일 이틀 간 2차 돌봄파업을 선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지난 24일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협의회) 1차 회의 개최에도 불구하고 25일 ‘2차 파업’에 나서겠다고 발표해 주목된다. 학비연대는 오늘(25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파업 기자회견에서 “협의회 시기가 3주나 지체됐을 뿐 아니라 각 단체 입장만 공유하는 등 회의가 진전이 전혀 없었다”며 "2차 파업은 12월 8. 9일 이틀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행정은 원래 땜질 처방하는 것이다.”지난 15일 열린 6개 교원단체와 간담회에서 교육부 관계자가 “행정은 원래 땜질 처방 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다.교육부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노동조합연맹, 좋은교사운동, 실천교육교사모임, 새로운학교네트워크 대표급들과 간담회를 갖고 돌봄 논란에 대한 교육부의 계획 및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제보에 따르면, 오후 3시 넘어 시작된 돌봄 관련 논의 테이블에서 교육부 강모 사회협력정책관은 “행정은 원래 땜질 처방 하는 것”이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장은 관례적으로 야당이 맡아 왔지만 21대 국회에서는 여당이 자리에 앉았다.국가의 미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위원회이기 때문에 여야의 협치가 더욱 중요한 교육상임위를 여당이 차지하면서 야당 간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교육위 야당 간사를 맡으면서 그의 어깨에 많은 짐이 쌓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곽상도 간사도 "절대 다수를 차지한 여당에 의해 국회법과 국회 관행이 무차별 유린되고 있지만 교육위만큼은 정쟁이 중심이 되면 안 된다"며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부의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 스쿨’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지금은 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정비가 우선이지 시설 투자할 때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19일 와의 인터뷰에서 “학령 인구 감소는 자연스레 학교 수 감소를 가져오게 되는 상황인데 정부는 학교 시설에 18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는 계획을 세웠다”며 “학령 인구 감소에 따라 지역별 학교 배치를 다시 하는 등 전체적인 교육계 구조 정비를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차관보를 중심으로 7개 부처 특별팀(TF)을 꾸려 아동·청소년 보호·안전대책 관련 법 개정과 예산 확보 등 방안을 수립 중이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서울시 아동복지센터에서 아동·청소년 보호·안전대책 중간점검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 사회안전망을 만든다고 해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이 또 다시 위기에 노출될 것"이라며 "기관 간 정보 단절을 해소하고 긴밀한 협력을 위한 정보 연계 작업반을 별도 운영 중
▲차관보 이상원 ▲고등교육정책실장 최은옥 ▲교원소청심사위원장 서유미 ▲고등교육정책관 신익현 ▲대학학술정책관 설세훈 ▲직업교육정책관 김일수 ▲교육복지정책국장 오석환 ▲교육안전정보국장 이승복 ▲경기도 제1부교육감 김규태 ▲충청남도 부교육감 김병규 ▲경상남도 부교육감 강영순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 박주용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이경희 ▲경북대학교 사무국장 송기민 ▲전남대학교 사무국장 김환식 ▲충북대학교 사무국장 임창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9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0 평창평화포럼’에 참석해 기조 연설하고 크리스토퍼 힐(전 미 국무부 아태차관보)와 특별 대화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한국전쟁 70주년과 UN 75주년을 기념해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가조 강연에 나선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70년은 남과 북이 서로 끊임없이 노력해 온 대화와 평화의 시간이었다”면서 “남과 북이 함께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평화협정 합의 실천, 대북 인도적 지원과 민간경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회관계장관회의에 교육감과 대학 총장이 참석해 시·도지사들과 함께 지역혁신 방안을 논의한다.교육부는 17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2020년 제1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올해 첫 회의로 기존 사회부처 장관 외에 권영진 대구시장(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한다.또 김승환 전북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김헌영 강원대 총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정병석 전남대 총장(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의 첨단학과를 2021학년도부터 신·증설, 미래 첨단 분야 학생 정원을 매년 8000명씩 10년간 8만명까지 양성한다.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사람투자·인재양성 협의회 겸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과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해 ▲첨단 분야 인재 양성 ▲교원 양성 체제 개편 ▲의료 인력 지원 확대 등 새로운 인재양성 정책을 추진한다.먼저 오는 2021학년도부터 대학의 첨단학과 신·증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1일 서울 종로구 한국방송통신대 본관 3층 소강당에서 ‘제1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 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공공데이터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생성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로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데이터 간 결합을 통해 재사용 및 재배포도 가능하다. 교육 분야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첫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93팀과 대학 50팀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 서유미 차관보는 지난 14일 온종일 돌봄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시흥시 온종일 돌봄 기관을 방문했다.서 차관보는 아이누리 돌봄센터(다함께돌봄센터 : 복지부 사업명)를 시작으로 은행초 초등돌봄교실, 사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에 들러 돌봄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이후 온종일 돌봄 기관의 실제적인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시흥형 온종일 돌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서 차관보는 “포용국가를 위해 각 부처의 돌봄을 연계하고 협력해 따뜻한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들이
◇일반직 고위공무원 ▲차관보 서유미 ▲공주대 사무국장 유정기◇팀·과장급 ▲방과후돌봄정책과장 오응석 ▲진로교육정책과장 김성근 ▲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 기획팀장 연장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정부 들어 교육부 핵심 고위공무원 5명 가운데 4명이 호남지역 출신으로 인사 편중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25일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고위공무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핵심 고위공무원단인 가급 전체 인사 5명 가운데 4명이 호남지역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주명현 기획조정실장, 이진석 교원소청심사위원회위원장과 김원찬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전남 출신이고, 김규태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전북 출신이다. 가급 인사 중 김성근 학교혁신지원실장만 유일한 비호남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1년 만에 부활한 교육부 차관보에 서유미(55·사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내정됐다.2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르면 이번 주 신임 교육부 차관보에 서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한다. 초·중·고·대학 교육을 두루 섭렵하고 타 부처와 여당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타 부처 간 정책 조율을 해야 하는 차관보 역할에 적임자로 낙점됐다.신설 차관보 직위는 교육부장관의 사회부총리 역할을 보좌해 타 부처와의 의견 조율 실무 등을 담당하는 직위다. 향후 문재인 정부의 아동수당 확대, 기초연금 상향 조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18년 10월2일. 유은혜 당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부총리이자 23년 만의 여성 교육부 장관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거머쥔 날이다.입각 당시 유은혜 장관에 대한 많은 의혹과 우려 중에 가장 큰 것은 '현직 국회의원이라서 2020년 4월에 열릴 총선에 나가기 위해 장관직을 1년도 못 채우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다. 같은 당 박용진 의원마저도 “1년짜리 장관 지적은 뼈아프다”는 말을 남겼지만, 당시 유 후보자는 “역대 교육부장관 평균 임기가 1년 2개월이었다"고 말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에 차관보 직위가 11년 만에 신설됐다.정부는 18일 국무회의를 열고 교육부에 차관보를 신설하는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을 의결했다.이번에 신설되는 1급 차관보는 사회관계장관회의 간사로서 부처 간 실무협력을 조율하며, 사회정책 분야, 사람투자․인재양성, 평생․미래교육에 관한 사항을 중심으로 사회부총리를 보좌하게 된다. 교육부는 차관보 신설과 동시에 과장급(3∼4급)인 사회정책총괄담당관 자리를 신설한다. 실무인력도 7명을 순증해 19명을 둔다. 이들은 사회관계 부처간 협업과제 발굴, 사회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 1급 차관보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 11년 만에 부활되는 차관보는 사회부총리의 사회정책 부문을 총괄하고 보좌하게 된다. 하지만 학생수는 줄고, 초중등교육 업무 이관 등이 진행되고 있어 '몸집 불리기'라는 논란이 여전하다. 10일 교육부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재부에서 교육부 차관보 신설 승인을 통보했다. 정부조직법상 교육부는 차관보를 둘 수 있기 때문에 직제에만 반영하면 된다. 교육부는 6월 말께 반영될 것으로 예측했다. 차관보가 신설되면 1급이 6명으로 늘어난다. 외부
'영원불멸(永遠不滅)'을 원하는 관료 조직의 속성[에듀인뉴스] 관료는 자신이 몸담은 조직을 팽창시키려는 욕망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려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처럼 관료는 법이 정해 놓은 정년을 뛰어넘어 권력과 권한을 유지하기 위해 관료의 이기적 유전자를 조직에 심어 놓으려고 한다. 자신은 그 자리를 물러나더라도 자신이 심어 놓은 유전자가 자신을 대신할 것이라고 믿는 인간의 불완전성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종국에는 관료 조직의 영원불멸 상태를 지속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