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전남 여수의 특성화고에 재학 중이던 홍정운 군이 현장실습 도중 숨진 데 대해 교육단체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번 사고는 18세 미만 수중작업 금지, 수중작업 2인 1조 시행 등 법이 정한 사항을 지키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잠수를 금지한 현장실습 표준계약서를 무시해 발생한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에 따른 인재(人災)"라고 비판했다.이어 현장실습 기관이 법과 제도를 준수하면서 현장실습을 계약대로 이행하고 안전조치를 하는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시스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교사노동조합 등 8개 단체가 서울지역 대규모 학급감축을 막기 위한 교원-학부모-시민 서명운동을 오늘(2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교육부가 지난 7월 교원 정원 가배정을 통해 서울지역 초중등 교원 1128명을 감축하겠다고 통보한데 따른 것이다.서울교사노조, 서울교총, 서울실천교사,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전교조서울지부, 좋은교사운동,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 등 8개 단체에 따르면, 가배정안 확정 시 서울시내 초등 464학급, 중등 309학급 등 모두 773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단법인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참교육학부모회) 제22대 회장단에 이윤경 회장, 윤영상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참교육학부모회 31년 역사상 첫 직선제 경선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지난 9, 10일 회원 온라인 투표로 54.16%를 득표한 이윤경·윤영상 후보가 당선됐다. 공약으로는 ▲교육 현안 대응을 위한 지부·지회 지원 ▲교육·사회 개혁 운동 참여로 참교육학부모회 위상 회복 ▲회원 및 임원들의 역량강화 교육 확대 등을 내걸었다.이윤경 회장 당선인은 참교육학부모회 상담실장을 거쳐 현 서울지부장으로 서울시교육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일 ‘학교에 들어온 혐오차별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세계인권선언 72주년 기념 민주인권토론회’가 성료됐다.‘세계인권선언 72주년 기념 민주인권토론회’는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약속이라 불리는 세계인권선언이 제정된 지 72주년을 맞아 혐오차별에 적극 대응하는 생활교육의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특히 혐오차별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연구 결과물인 혐오표현 리포트와 광주지역 교원 인권연구회 두 팀의 실천 활동을 통해 현장감 있는 실천 방안이 제안됐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12월 10일 시행될 예정인 ‘만 13세 이상 무면허 규제 완화’에 동의하는 교원, 학생, 학부모는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안전을 위해 전동킥보드 규제 완하는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만 13세 이상 무면허 전동킥보드 탑승 시행에 대한 교육주체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번 기자회견은 경기교육시민연대, 교사노조연맹, 교육정책디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공개한 고3 학생 1000명 대비 서울대 진학률 후폭풍이 거세다. 교원단체, 교사노조, 학부모 단체까지 나서 엘리트 중심 경쟁교육과 학교 서열화, 교육 불평등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발단은 앞서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서울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고3 학생 1000명당 서울대 진학률을 발표하자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는 다음날 충북의 대학 입시 정책에 문제가 있다며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이에 도교육청도 지난 21일 청주시 평준화고교 균등배정 학생의 첫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이 없는 학교에서 교직원을 위한 급식을 시행해야 할까?지난 1학기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인한 다양한 갈등 중 교직원만을 대상으로 한 학교 급식 시행 여부도 그 중심에 있었다.학교급식 대상을 정한 학교급식법 제4조 ‘학교 또는 학급에 재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문장을 두고 조리종사자 공무직 노조는 "학생이 없는 학교에서 교직원 급식은 없다"는 주장을 하며 급식 제공을 거부했다.이에 교직원도 학교 급식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교육을바꾸는사람들, 좋은교사운동과 공동으로 오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6차례에 걸쳐 미래교육전략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단체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미래교육전략토론회 연속기획’ 두 번째 토론회로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 체제의 모색’이란 주제를 가지고 교육전문가와 석학이 참여해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한 오늘의 교육체제를 진단하고, 한국 교육의 본질적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1차 토론회는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두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사)미래교육희망, 유기홍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개혁 방안'을 주제로 '제150차 KEDI 교육정책포럼 겸 교육특별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과 이범 교육평론가가 주제 발제를 맡았다.조상식 동국대 교수, 전경원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연구소장, 문상연 교육부 기획담당관, 나명주 참교육학부모회장, 한만중 서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배우자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실이 드러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25일 공개 사과했다. 앞서 장 교육감의 부인 A씨는 교육감선거를 앞둔 지난 2017년 6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전 광주지회장 B씨로부터 8차례에 걸쳐 40만원 상당의 선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A씨와 B씨는 목포 모 여중 동문으로, 교육감 부인이 선배다. 둘은 평소 친분으로 서로 선물이나 기념품을 주고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장 교육감은 이날 '광주시민들께 드리는 사과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고3 등교를 예정대로 20일 추진하고 대입 일정도 바꾸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대 한 달 연기론을 주장해 주목된다. 등교 개학 연기 청와대 국민청원도 이날 20만명을 넘어 답변 기준을 충족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4일 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등교 연기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 대입 일정인데, 수능을 최대 한 달 연기 못할 이유가 어디 있느냐"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7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학생 식재료 꾸러미’ 지원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사상 초유의 개학연기,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학교급식 업계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코로나 보릿고개’로 불릴만큼 어려운 상황”이라며 “서울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5개교 86만명의 학생가정에 학생 1인당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날 공동기자회견에는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
[에듀인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등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개인의 자발적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 원인과 책임을 따지기보다 현명하게 지혜를 모으자는 공공선의 의지가 발현된 것이다. 하지만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유독 ‘불가항력’이라고 인정하거나 심지어 일부러 외면하기까지 하는 ‘철옹성’ 같은 영역이 있다. 바로 사교육 시장이다. 전국에서 초중고생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개학이 2주 더 연기되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이번 주가 특히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학교만 문을 닫았을 뿐 학원은 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국회의원 박경미, 한국교총, 전교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인구절벽시대, 미래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포럼(공동포럼)을 개최한다.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교육에 대한 사회적 협의와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올 해 초 4개 단체(교총, 전교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국가교육회의)가 신년간담회에서 발표한 공동합의문 이행의 일환이다.이날 포럼에서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미래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로 2030교육체제의 필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와 교육시민단체 서울교육단체협의회(서교협)가 기초학력진단 검사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서울시교육청 9층 교육감실을 점거하고 농성 중이다.전교조와 서교협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의 정책협의회에 참석, 기초학력진단검사 계획 철회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점거 농성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는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진단검사 방침에 '일제고사 부활'이라며 반대해왔으며, 지난 9월에도 교육청 11층을 점거하고 밤샘 농성을 벌인 바 있다.이윤경 참교육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장제도개혁모임(개혁모임)은 22일 서울시의원회관에서 토론회와 교장제 개혁 결의대회를 가졌다.개혁모임은 이날 자율학교 100% 교장 공모제 실시, 승진 임용 교장에 대한 중임 보장 폐지, 공모교장의 중임 예외 폐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대학 총장체제와 같은 교장선출보직제 시범 실시도 촉구했다.교장제도개혁모임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노조연맹, 교육희망을여는공모교장협의회, 홍사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의 대표가 공동 발의하여 만든 모임으로 현재의 교장제도를 개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율학교 100% 교장 공모제 실시, 승진 임용 교장에 대한 중임 보장 폐지, 공모교장의 중임 예외 폐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대학 총장체제와 같은 교장선출보직제 시범 시행 요구도 제기됐다.교장제도개혁모임(개혁모임)은 22일 서울시의원회관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교장공모제 관련 시행령이 개정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나온 주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현행 자율학교 중 공모제를 신청한 학교의 50%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장공모제를, 15년 이상 경력 교사는 누구나 자율학교 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정시 확대는 미래 교육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부적절한 정책이므로 즉각 취소해야 한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관련 공약에 따라, 대학 서열을 타파하고 공교육 정상화 제도 도입에 나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 등 교육시민단체와 교육계·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특권 대물림 교육 중단 촉구` 시국선언 서명에는 학생‧학부모‧일반 시민 등과 각계 인사 1492명(11월4일 현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개 교육단체들이 대학입시제도 개선을 위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교과 개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절대평가 전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 폐지 등으로 고교 서열화 해소 등 내용을 담은 합의된 입장문을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다.김해영·박경미·박용진·박찬대·서영교·신경민·조승래 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25일 공교육 정상화와 입시 공정성 강화 공청회에서 교육희망네트워크와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 등 6개 교육단체는 입장문을 발표했다.합의문
[에듀인뉴스] 지난 9월 5일, 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방안’ 발표 기자회견장에서 질문이 쏟아졌다.▲열등생으로 낙인되는 학생들에 대한 대책은?▲결과가 노출되는 것을 예방할 대책은?▲초3, 중1만 검사 대상인데 나머지 학년의 기초학력 대안은?▲6종의 검사도구 중 선택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검사도구인가?▲부모 동의 없이 기초학력 지도가 어렵다는데 이에 대한 방안은?▲지금까지 학교와 교사 자율에 맡겨서 놓쳤던 학생들은 몇 퍼센트나 되나?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문제점들이었고 적어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