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과 부산교대, 통합안의 기대와 우려-- 민주적 해결의 교과서적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른 여파지난 4월 19일에 부산교육대학교(총장 오세복)와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가 학교 통합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우리나라 교육의 제도 부문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하나의 중요한 움직임에 속한다. 통합을 거론한 직접적인 동기는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른 교원양성체제의 효율성을 문제로 삼은 데에 연유한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교원양성체제 자체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각급학교의 구조와 운영의 형태에 여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들이 초·중등교원양성기관 통합과 교육전문대학원 설립에 반대했다. 또 초‧중 통합자격증 소지 교사는 기존 교원 대상 재교육을 통해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등교원 임용시험의 교육과정 이수율은 현재보다 상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협의회)는 4일 입장을 통해 “경제적 이유만으로 초·중등양성기관을 통합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교사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습제도를 개선하고 현장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가교육회의는 지난달 24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는 2019년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한 대학 연구활동실태조사에서 4년제 대학 교원 1인당 논문게재실적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국내전문학술지부문 학술지별 1인당 논문게재실적 조사에서도 전국 1위를 달성했다.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하는 대학연구활동실태조사는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연구비 및 성과 등을 조사하여 대학의 연구역량과 수준에 대한 통계자료를 제공함으로써, R&D 정책·대학 연구지원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19년 조사에 따르면, 경인교대는 1인당 논문수 1.51건을 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는 26일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0'에서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창조경영 2020'은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창조적인 경영 사례를 선정해 활동을 장려하고 각 분야 산업과 문화 발전의 참고 지표로 제공하기 위해 2009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경인교육대학교는 교육·연구 여건 개선, 디지털 전환 전략 추진을 통한 경영 혁신 등을 인정받았으며 지역사회-대학 간 연계 강화, 국제 교류 활성화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고대혁 총장은 “우리 대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육대학교는 전남 화순교육지원청과 함께 2020년 1월 방학 동안 광주교대 예비교사와 화순지역 초·중학생들이 참여하는 ‘예비교사 지식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 기관이 지난 9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광주교대 예비교사(멘토)들이 화순소재지 초등학교(4곳), 중학교(1곳)에 배정되어 초·중학생(멘티)에게 ▲기초학습부진교과 및 기초학력 미달교과 지도 ▲꿈찾기 등 진로상담 ▲교우관계·우울·부적응 등 정서행동 상담 ▲학습방법·난독증 등 학습코칭 등 다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현재 학교현장에서 지식 습득 방법, 교실 속 아이들의 환경, 교사에게 기대되는 역할 등이 변화하고 있음에도 교원양성대학의 실질적인 교육과정 개편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예비 초등교사들이 교육대학과 일반대학 초등교육과 교육과정 개편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교대련은 "예비교사가 받는 교육은 결국 현장에서의 교육의 질로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현재 교육과정에 대한 불신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국내 최대 전문직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37대 회장에 ‘교권3법 개정, 교단안정실현!’을 공약으로 내건 부산교육대학교 하윤수 교수가 당선했다.하 교수는 현 교총회장으로 이번 재선으로 임기 3년을 새롭게 시작한다.하윤수 교총회장은 교총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우편투표 방식으로 시행한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12만6469표의 46.4%(4만6538표)를 득표해 31%(3만1167표)를 얻은 기호 2번 정성국 후보(부산 해강초 교사)를 누르고 당선했다. 애초 치열한 경쟁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육대학교 등 초등교원 양성대학에 재학 중인 초등예비교원의 소프트웨어교육 지도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교육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모두 SW수업을 6학점 이상 듣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9년 교원양성대학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지원(SWEET)' 2차년도 사업을 확정·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교대 10개교,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교육대학 등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교육 분야에서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는 명제가 있다. 교사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육정책에서 교원정책 분야는 가장 논란이 뜨거운 분야다.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측면도 있지만, 교원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어떻게 끌고갈 것인지 명확하지 못한 것이 이유로 꼽힌다. 에듀인뉴스는 교원정책을 진단하는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전문가에게 질문을 던지고 의견을 구하기도 하고, 좌담과 토론도 진행한다. 교원정책 담론을 형성하는 데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