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첫 초중 통합학교 모델인 창천초중의 통합이음학교 운영이 무산됐다. 인구감소에 따른 소규모 학교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추진했지만 학부모 및 일부 교원의 부정적 시선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면서 다른 지역의 통합학교 운영 사례 검토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2일 “창천초·중을 통합이음학교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학부모들이 학교폭력 등 우려를 보내와 잠정 추진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창천 초중이음학교를 개교할 계획이었지만 학부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중학생의 생애주기가 달라 불가능하다”, “초등 고학년과 중1~2학년은 얼마든지 가능할 것”, “시간 문제일 뿐 인구감소가 심각한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만나게 될 일이다.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교육부가 인구 및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교원 자격제도 및 양성체제 개편을 위한 작업에 착수, 현재 연구 위탁 공고중이다.연구 과제에는 초중등 교원 자격증을 자유롭게 취득한 후 초등교사가 중학생을, 중학교 교사가 초등학생을 가르치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자, 교사들은 대부분 부정적 반응을 보
초중통합학교는 출산율 감소로 인한 학생 수 감소와 인구의 도시 밀집현상이 만들어낸 고육지책(苦肉之策)의 학교 형태다. 시설 등 물리적 통합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학교 구성원간 갈등이 증폭하기도 하지만 초중 학생들이 함께 융화되어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정도가 되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교사 등 다양한 관계자들에게 축복을 가져다주는 운영 시스템이기도 하다. 제천덕산초중통합학교 박화영 교장은 “초중통합학교 안착을 위해서는 시설 등 외적 통합에서 벗어나 교육과정을 통합하는 수준에 이르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지붕 두 가족이 되지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 김포와 남양주에 초중통합학교 2개교 등 16개(조건부 9교 포함) 신설학교가 설립된다.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18년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7교, 조건부 9교, 재검토 4교, 부적정 1교, 반려 1교로 결정됐다.특히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새로운 학교설립 모델인 초중통합학교 2교가 적정 승인됐다.초중통합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해 학급과 학생수를 갖추고 시설을 공동 사용하는 형태로, 학령 인구는 줄지만 대단위 개발지구는 인구 유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