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당의 정책을 정확히 알고 투표하도록 돕기 위해 정당별 교육공약을 비교 진단하고 있다. 교육공약 분석 및 진단을 위한 정확한 준거는 교육적 타당성(Educational Validity), 교육공약의 적정성(Educational Adequacy), 공약의 민주성(Democracy), 실현가능성(Achievable Possibility), 효과성(Effectiveness), 구체성(Specificity)이었으나 분량도 너무 많고 조금 전문적 내용이라 이 칼럼에서는 교육적 타당성과 적정성, 민
[에듀인뉴스] 교육부가 지난 10일 공주교육대학교에서 추천한 총장임용후보자를 임용 제청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블랙리스트를 관리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사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7년 과거 정부에서 국립대 총장 임명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적폐 중의 적폐’로 몰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국립대학 총장 임용제도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주대 총장 후보자 임용 제청을 거부한 데 이어 공주교대 총장 후보자 임용 제청까지 거부했다. 에듀인뉴스와 한국교육행정학회는 공동기획으로 ‘현행 국
교육부가 지난 달 도입한 국립대 총장임용후보자 무순위 추천 방안의 첫 시험대는 충남이 될 전망이다.첫 번째 시험대에 오른 대학은 공주교대다. 지난 10월 7일 간접선거를 통해 초등교육학과 이명주 교수와, 사회과 안병근 교수 등 2명의 교수가 지난 11월 초 교육부에 나란히 추천됐다.공주교대는 지난 10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간접선거 형태로 제 7대 총장 후보자를 선정, 추천위원회에 추천했다. 추천위원은 외부인사로 교육감 2명과 전직 총장 2명, 동문대표 1명, 교수 대표 12명, 직원대표 2명, 학생대표 1명 등 총 20명이었
국립대 총장 후보를 선정할 때 직선제(교수 투표제)를 폐지하고 간선제(총장 추천위원회) 방식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교육부 자문위원회의 의견에 국공립대 교수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는 4일 성명서에서 "교수들의 뜻에 반해 기존의 간선제 정책을 두둔하고 오히려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자문위의 의견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자문위 의견을 즉각 폐기하라고 주장했다.국교련은 "최근 총장선출과 관련된 대학 내 문제들은 직선제 실시와는 무관하며 획일적인 '로또 추첨식' 간선제 도입과 행·재정적
교육부장관자문위, '국립대 총장임용제도 건의문' 발표'무작위 추첨' 방식 폐지…재정지원 연계방식도 합리화 지난 8월 고(故) 고현철 부산대 교수의 투신자살 이후 부산대를 비롯한 국립대 곳곳에서는 총장 직선제 전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중장기적으로 직선제를 폐지하고 간선제로 전환하도록 법제화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총장선출과 재정 지원 연계 방식은 유지하기로 해 논란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각에선 대학 자율에 맡겨야 할 사안을 재정지원 등 인센티
교육부가 총장 선출방식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강원대학교에 차기 총장을 직선제로 선출해 교육부에 임용을 요청한다면 이를 거부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교육부의 이같은 입장은 총장 직선제를 요구하고 있는 강원대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으로 대학구조개혁 평가의 여파 등으로 총장 사퇴를 촉발한 강원대 위기가 장기화될 우려가 나온다.교육부가 강원대에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은 지난 6일 밝힌 국립대 총장임용후보자 무순위 추천 방안, 오는 12월 초 내놓을 방침인 `총장선출제도의 보완점을 포함한 개선안'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