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의 학교 교육, 아니 한국 교육 전반이 위기를 맞고 있다. 교사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지금까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대전의 40대 여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학부모의 악성 민원과 이로 인한 경찰 조사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 한 고교에서는 정년퇴직을 1년 앞둔 교사가 목숨을 버렸다. 서울과 전북의 학교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따른 후폭풍도 거세게 나타나고 있다. 가해자로 지목된 해당 학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은 댓글 등 비난이 잇따르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홍민식 △학생지원국장 류혜숙 △교육안전정보국장 김병규 △서울특별시 부교육감 김규태△대구광역시 부교육감 강병구 △광주광역시 부교육감 김환식 △대전광역시 부교육감 배성근 △경기도 제1부교육감 설세훈 △충청남도 부교육감 전진석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박영숙 △충남대학교 사무국장 이경희 △사회정책협력관실 김주영 △교육부(국외훈련 파견) 김태훈 △교육부 김서영 △대통령비서실 김성곤 △학생건강정책과 파견(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지원근무) 손승의 ◆부산대▷대학원 부원장 김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일반직 고위공무원 ▲ 대학학술정책관 홍민식 ▲ 학생지원국장 류혜숙▲ 교육안전정보국장 김병규 ▲ 서울특별시 부교육감 김규태 ▲ 대구광역시 부교육감 강병구 ▲ 광주광역시 부교육감 김환식 ▲ 대전광역시 부교육감 배성근 ▲ 경기도 제1부교육감 설세훈 ▲ 충청남도 부교육감 전진석 ▲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박영숙 ▲ 충남대학교 사무국장이경희 ▲ 교육부 김서영 ▲ 대통령비서실 김성곤 ▲ 학생건강정책과 파견(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지원근무) 손승의 ◇4급 ▲사회정책협력관실 (파견복귀) 서기관 김주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북과 제주에서 미술대학 입학 준비를 하던 코로나19 확진과 자가격리 수험생이 실기시험에 참여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학들이 코로나19 확진 또는 자가격리 수험생의 실기시험 응시 여부를 제각각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교육부와 대학을 통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충북대, 전남대 등 국립대학은 자가격리 수험생이 시험 하루 전 PCR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관할 보건소의 외출 허가를 받으면 실기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학교의 2021학년도 대입 정시 전형 경쟁률이 3.82대 1로 나타나 전년도 보다 상승했다. 교육학과 경쟁률이 23대 1로 전 모집 단위 중 가장 높았다. 서울교육대학교의 경쟁률도 2.27대 1로 최근 3년 정시 경쟁률에서 가장 높았다.서울대는지난 9일 오후 6시 2021학년도 정시모집 가군 일반전형 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지원 현황을 공개했다.798명 선발에 3049명이 지원했으며 경쟁률은 3.82대 1이다. 전년도 경쟁률인 3.40대 1보다 높았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사범대학 교육학과로 2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청권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원 연수 혁신협의체’가 한국교원대 등 7개 지역대학교 참여를 통해 타 시도 교원들도 이수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된다.충청권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의체인 충청권시도교육감정책협의회는 11일 영상회의를 통해 2020년 하반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충청권교육혁신네트워크는 4개 충청권 시도교육청(충북, 충남, 대전, 세종)이 충청권 혁신교육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교육자치 학습공동체 운영 ▲ 교원 연수 혁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에 대해 여당 내에서도 이견이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통제 받지 않는 위원회 탄생에 우려를 보냈다. 박남기 교수는 이번 정부에서 법을 통과시키고 출범은 차기 정부에서 하자고 제안했다.국회 교육위원회는 8일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법안 관련 공청회를 열고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 이병욱 충남대 교수,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의 진술을 들었다.특히 박남기 교수는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법안을 통과 시키면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현 대통령 임기 내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여교수 채용 비율 등 국립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에서 공주교대, 방송통신대, 부산교대 등 10개 대학이 '우수' 그룹에 선정됐다.교육부 대학교원임용양성평등위원회는 3일 '국립대학 양성평등 추진실적‘을 이 같이 공개했다. 이 실적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019년 전국 38개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여성교수 대표성(40점) ▲여성교수 위상도(25점) ▲여성교수 비율 제고 노력(20점) ▲대학의 양성평등 구현 노력(15점) 등을 평가한 결과다. 앞서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교육대학원이 현직 교사의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합체를 구성, 연 1000명 규모로 향후 5년간 전문교사 양성에 나선다.교육부는 28일 17개 시도교육청, 38개 교육대학원과 인공지능 융합교육 연합체 구성을 위한 협약식을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9월부터 5년간 매년 1000명 내외 현직 교사를 선발해 교육대학원 인공지능 융합교육 석사 학위 과정을 거치도록 함으로써 교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교사 자격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국회 교육위원회)은 26일 종합감사에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2020년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 10대 제언”을 제시했다.제언 내용은 ▲단국대 사학비리 종합감사 필요 ▲충북대학병원 특별승진 의혹 사안감사 ▲초·중·고·대 교내 일제 잔재 청산 ▲충남대학교 교수 갑질 문제 대학별 전수 조사 ▲교직원공제회 회원관리 방안마련 ▲외국인 유학생 논문 대필 실태조사 및 근절 대책 ▲논문 저작권 보호 방안 마련 ▲ 장학재단 관리감독 ▲ 인강학교 실태 조사 ▲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문의 전당인 상아탑의 상업화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2011년 법인화된 서울대의 임대수익이 6년 새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22일 10개 국립대학교와 인천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개 개학의 수익사업은 지난해 88억 2,462만원으로 2015년 63억 2,219만원에 비해 39.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각 대학 내 상업시설에는 백화점, 편의점, 카페, 식당, 은행, 여행사, 휴대폰 매장 등 다양하다. 지난해 임대수익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 시행에도 대학 교원의 음주운전 징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징계 조치는 중징계 비율이 약 15.7%로 솜방망이 처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위에 따라 차별 징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21일 서울대, 인천대를 포함한 전국 11개 국립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6~2020년) 교원 징계 현황' 자료에 의하면. 올해 국립대 교원 음주운전 건수는 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북대 학생 600여명이 매년 자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학생들은 대부분은 다른 학교 진학을 위해 학교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19일 경북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서 2019년까지 자퇴생은 2,973명으로 2020년 입학정원 4,961명의 60%에 달한다. 매년 입학정원의 12%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제 발로 학교를 떠난다는 것.경북대 측은 자퇴생의 95%가 타 학교 진학을 위한 것이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집중화에 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가 25일 2021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연세대와 고려대는 지난해 보다 경쟁률이 상승하고 서울대는 하락했다. 연세대는 18.0대 1로 전년도 16.96대 1보다 상승했다. 논술전형의 경쟁률 대폭 상승이 전반적 경쟁률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고려대도 9.54대 1로 전년도 8.44대 1보다 상승했다. 경쟁률 상승의 일등 공신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일반전형(계열적합형) 신설로 14.08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대는 수시 전체 경쟁률이 5.63대 1로 전년도 6.7
이상수 학교혁신지원실장의 승진에 따라 공석이었던 교육과정정책관에 함영기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장이 선임됐다. 전교조 출신 이론가인 함 신임 정책관은 충남대 공업교육과 출신으로 교육과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일선 학교 교장, 교감 근무 경험은 없다.▲교육과정정책관 장학관 함영기 ▲지방교육재정과장 부이사관 이강복 ▲학생건강정책과장 부이사관 조명연 ▲교육통계과장 부이사관 하유경 ▲기획재정부 행정서기 박수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도수희 충남대 명예교수 등 8명이 올해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대한민국학술원은 65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 선정 결과를 16일 발표했다.대한민국학술원상은 국내 학술연구 진흥에 기여한 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55년부터 지금까지 26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학계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영예로운 상으로 통한다.올해 수상자는 인문학부문 2명, 사회과학부문 2명, 자연과학기초부문 2명, 자연과학응용부문 2명으로 모두 8명이다.인문학부문 수상자인 도수희 충남대 명예교수는 백제어 분야의 최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3 전체 학생수가 처음으로 2021 대학 및 전문대 수시 모집인원보다 8910명 미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4월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고3 전체 학생 수는 43만7950명으로 2021 대학 및 전문대 수시 모집인원 44만6860명보다 8910명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 대학 수시 모집 인원은 26만7374명, 전문대 수시 모집 인원은 17만9486명이다.대학 및 전문대 전체 모집인원 기준으로 2020 대입부터 고3 재학생 수와 비교해 미달됐으나 현실적으로 정시 중심으로 재수생(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과 미래교육연구소가 교육부 ‘2020년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연구‧지원 센터 공모 사업’에 단독 선정됐다. 이로써 이화여대는 전국 유일의 'AI 융합교육 연구‧지원 센터'를 운영하며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을 선도하는 우수 교원양성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 교육부는 연 5억원 규모 ‘AI 융합교육 연구‧지원 센터’를 통해 2020년부터 전국 교육대학원에 신설된 AI 융합교육 전공 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초‧중등 AI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
[에듀인뉴스] 나는 충남대 화학공학과를 다니며 영어교육 복수전공을 했다. 하지만 나의 지식과 가치관은 학생들을 포용할 수 있는 큰 그릇이 아니었고 누군가의 인생 나침반인 선생님이 되기에는 내 자신이 부족하다고 여겼다.이후 주 전공 화학공학 쪽과 어학에 대한 흥미를 살려 해외 제조업체(패션의류벤더)에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던 중 특수성과 전문성을 기르고 싶어서 패션업계 분야 중 관심이 많았던 신발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그러나 독학으로는 신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없다는 판단에 국내 유일의 신발(운동화)관련 전문대학에 늦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