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대학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있다. 대학은 다양한 교육을 받은 다양한 학생을 선발, 대학 본연의 교육목표에 따라 아이들을 키워내야 하는데 교육부가 그 길을 막고 있다.”그간 국제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도입 필요성을 설파한 우종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사장(전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은 왜 대학 교육 발전을 말함에 있어 교육부를 걸림돌로 이야기했을까.“대학에 학생 선발권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교육부가 정한 학생 선발 정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포스코교육재단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포항제철고를 일반고 전환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포항제철고는 지난달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자사고로 재지정 됐다. 25일 포스코교육재단에 따르면, 최근 포항제철고의 일반고 전환을 비롯해 운동부 폐지 및 조정, 인력 구조조정 등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게 제출했다. 포스코교육재단 관계자는 “포스코 출연금이 줄어 재단을 효율적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포스코교육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포항·광양·인천에 운영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상산고와 안산동산고의 자사고 재지정이 취소된 가운데, 광주·전남의 유일한 자사고인 광양제철고는 재지정돼 희비가 엇갈렸다.전남도교육청 자율학교 등 지정 운영위원회는 20일 오후 회의를 열고 광양제철고의 자사고 지정 기간(5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학교 운영, 교육과정 운영, 교원 전문성, 재정·시설 여건, 학교 만족도, 교육청 재량 평가 등 6개 영역, 31개 지표에 걸쳐 평가했다.광양제철고는 재지정 기준인 70점을 넘어 80점대 점수를 받아 위원 만장일치로 재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포스
인천포스코고등학교는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등이 속해 있는 포스코교육재단이 13번째로 설립한 학교이다. 송도국제도시가 개발될 당시 지역 내에 고등학교를 지어달라는 송도 지역 주민의 요청에 따라 포스코교육재단이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자립형 사립고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포스코교육재단, 포스코 건설이 MOU를 체결하여 2015년 3월 1일 개교한 이 학교는 인천시 거주자 40%, 임·직원 자녀 40%, 사회통합전형 20% 비율로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함께하는 행복한 교육인천포스코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