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21대 국회에서는 교사 출신 국회의원을 볼 수 있게 됐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한 강민정 당선인이 있기 때문이다.사전 설문조사와는 달리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이 고전하면서 비례대표 3번을 받은 강민정 후보의 당선 여부는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다.결국 선거 다음날 개표가 99% 완료된 오전 11시 이후에야 당선이 확정되면서 여의도행 막차에 극적으로 올랐다.교육계 인사들이 끝까지 총선 개표 방송을 지켜보게 만든 강민정 당선인을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한 소신을 들어봤다.질문은 현장 교사 및 교육자들이 기자의 S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0만 조합원 시대를 열겠다. 지방자치에 적합한 분권형 노조가 시대정신이다. 전국 17개 시·도에 노조를 출범, 우리가 가는 길을 평가받고자 한다.”지난 2017년 분권형 노조를 표방하며 등장한 교사노조연맹 제2대 위원장으로 김용서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대의원 48명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 위원장은 “10만 조합원 시대를 열겠다”며 “모든 시도에 노조를 출범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김용서 위원장은 2001년 교직 발령을 시작으로 전교조 분회장, 중앙위원, 정책교섭국장 등을 거친 노조활동 뼈대가 굵은 인물
[에듀인뉴스-한국교원교육학회 공동기획] 교원능력개발평가 도입 10년,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겠다는 취지는 사라지고 학교 현장에 갈등 소지로 작용한다는 비판에 휩싸여 폐지까지 주장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의 저조한 평가 참여로 인해 교사들이 직접 자신을 평가해달라며 학부모에게 사정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평가는 연수와 성과급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 그 첫 발검음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연수와 성과급 역시 형식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어 실효성에 의문을 낳고 있다. 는 한국교원교육학회와 함께 2020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적격 교원 퇴출 방안이 담긴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 개선 연구’ 토론회가 지난 5일 서울교대에서 열렸다.연구진은 이날 학교자치모형, 책무성모형, 환류모형 등 3가지 안을 제시했지만, 이슈가 된 것은 부적격 교원을 권고사직, 직권면직 등 방법으로 퇴출시키는 방안이다. 이에 대해 교사와 학부모 등 현장 반응은 찬성과 반대로 극명하게 갈렸다.원미선 용인교육시민포럼 대표는 “당연히 부적격 교원은 퇴출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교육현장에서 문제 교사에 대한 징계가 잘 반영되지 않고 유야무야되는 것을 막아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최근 부적격 교원 퇴출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 연구보고서가 발표돼 교육계 이슈가 됐다. ‘에듀인뉴스’는 교원의 관심이 큰 만큼 실제 연구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연구보고서 연구진의 교원평가 관련 제안 내용을 자세히 살펴봤다.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개선 연구는 왜?‘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개선 연구’라는 이름의 보고서는 지난 5일 서울교대에서 개최한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개선 연구 토론회’에서 공개됐다. 교육부 연구의뢰로 이영희 단국대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공동연구자로는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