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인터뷰에 들어가기 앞서…"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이 문구를 내세우며 등장한 문재인 정권이 이제 끝자락에 접어들었다. 지난 4년간 과연 그것은 제대로 지켜졌고 우리 사회 전반에 그가 외친 평등,공정, 정의가 올바르게 자리했는지 점검해 볼 시점이다. 문 정부 그리고 진보교육감들의 백년지대계 '교육'에서의 성과는 어땠나.우선 교육이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는 절대로 변화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같은 명제를 그간 경험으로 체득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실질적으로 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전수조사해 평가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현재 3% 표집조사로 실시되고 있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전수조사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토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지난 24일 발의했다.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대상 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수조사로 진행됐으나 2017년 문재인정부가 들어서며 표집평가로 변경됐다.정경희 의원은 “표집평가 방식 전환으로 인해 학생별 학업성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기초학력보장법안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2일 성명을 통해 "21대 국회는 기초학력보장법안을 폐기하고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부터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박홍근 의원, 강득구 의원 등이 거의 유사한 ‘기초학력 보장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두 법안은 지난해 6월 교육상임위에서 논의된 박홍근 의원안(2016년 발의), 박경미 전 의원안(2017년 발의)과 거의 같다. 전교조는 “두 법안은 ‘2016년 PISA 결과에서
[에듀인뉴스] 현재 우리나라의 유·초·중등교육은 진보교육진영이 장악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무상급식 등의 파급효과로 진보교육감 6명이 당선된 이후 10년 동안 진보교육진영이 유·초·중등교육을 장악하고 있다.이미 지난 2010년부터 진보교육진영은 초중고학생수만도 56.3%를 책임지고 있다. 2014년 선거에서는 17개 시·도 중 진보교육감이 13곳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14곳을 장악하였다. 가히 진보교육감 전성시대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이들은 지난 시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부유층 중심의 교육정책 추진 등의 실정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최근 일부 단체 등이 서울시교육청의 기초학력진단평가 실시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이하 교총)는 기초학력진단평가는 필요하다고 24일 밝혔다.교총은 “학생의 학력을 정확히 진단해 지원하고 신장시키는 것은 공교육의 기본 책무이자 교육복지”라며 “이마저도 일제고사, 한 줄 세우기 시험으로 폄훼하며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교육청들이 교육 이양과 교육자치라는 명분을 앞세워 평가를 거부하거나 천차만별로 시행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며 “교육부도 교육
[에듀인뉴스] 오는 13일 교육부는 표집 실시한 중3, 고2 대상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진행한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여 학업성취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평가다. 이 표집 평가는 예전 일제고사 또는 국가수라는 명칭으로 불렸다.평가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응시한 학생에게는 ‘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의 4단계 수준 중 자신의 평가 결과에 해당하는 성취수준이 개별적으로 통지될 예정이다.이 결과를 통해 표집에 참
[에듀인뉴스] 1963년 5월26일,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교권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스승의날을 지정했다. 스승의날은 이후 1965년에 5월15일로 날짜가 변경됐고 폐지를 거쳐 1982년 다시 부활됐다. 최근 스승의날을 두고 폐지 또는 명칭 변경 등 잡음이 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승의날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에 는 제38회 스승의날을 맞아 시도 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원래 2018년 11월30일 발표 예정이었던 2018년 6월19일 표집 실시한 중3, 고2 대상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2019년 3월28일 학력향상 대책과 함께 발표했다. 4개월이나 늦게 학력향상 대책과 함께 발표한 것은 학력저하가 심각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반면 정의적 특성에서 학교생활 행복도는 중·고교에서 학교생활 행복도의 ‘높음’ 비율이 각각 약 61%, 59%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생활 행복도의 ’높음‘ 비율은 ’15년과 비교했을 때 중·고교 각각 6.7%p, 11.6%p 증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3년 전국을 돌며 현장교사의 어려움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교권3법은 이러한 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만들었다.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고,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싶고, 학부모는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왔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의 입에서는 연신 교사, 학생, 학부모가 쏟아졌다. 하 회장은 교육 3주체가 행복을 바탕으로 웃는 모습만 그려왔다고 한다. 지난 3년 그는 교원지위법 등 이른바 '교권3법' 법안을 구상하고 입법하는 성과를 올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를 전수조사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전희경 의원(사진·자유한국당)은 현행 3% 표집조사로 실시되고 있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를 전수조사로 실시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대상 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수조사로 진행됐으나 2017년 표집평가로 변경됐다. 전희경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2017년 시험을 5일 앞두고 일방적으로 표집조사로 전환
[에듀인뉴스] 대한민국 교육을 공공재(Public Goods)라는 논거로 언제까지 통제할 것인가.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부러워했던 한국 교육이, 이젠 아이들이 학교에서 기본적인 수업도 못 따라가는 ‘기초학력 저하’라는 위기에 처했다.지난해 중·고등학교 학생들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많이 늘었다. 국·영·수 기초학력 모두 크게 떨어졌는데, 특히 수학은 기초학력 미달률이 10% 넘게 치솟았다. 중학생이 기본적인 사칙연산조차 못 한다는 상황이라는 것이다.이러한 상황을 자초한 교육 당국의 반응이 더 황당하다.전수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3·고2는 중학교 시절 자유학기제나 자유학년제를, 고2는 대부분 과목이 학종전형이나 교과전형에서 입시를 앞두고 있어 토론 중심 수업과 프로젝트 학습 등을 해 지식습득 정도를 평가하는 학업성취도 평가에 익숙하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8일기초학력 미달 학생 증가의 원인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 토론 중심 교육과 객관식 위주 지필 고사인 학업성취도 평가의 괴리를 지목했다. 또 혁신학교 확대 정책은 "기초학력 미달과 직접적 연관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교육과정이 바뀌는 만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학과목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처음으로 1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지난해 6월 중3, 고2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전년도보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이 같이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의 과목별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어 4.4% 수학 11.1% 영어 5.3%로 전년보다 각각 1.8%P, 4.0%P, 2.1%P 증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기초학력평가 결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부진하자 교육부가 꺼낸 카드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학력 진단이다. 초등 1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 모든 학교에서 매년 의무적으로 기초학력 진단을 하겠다는 것. 현행 학업성취도평가는 중3·고2만 보는 데다 전체 학생의 3%만 선정해 치르는 표집평가로 실시된다. 교육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을 내놨다. 기초학력 진단‧지원 및 평가 체제를 개편해 단위학교에서 초1~고1까지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이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교대와 사범대 중심의 교원양성 과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해 주목을 끌고 있다. 유 부총리는 25일 "미래 교육을 위해선 교원 양성 과정도 바뀌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에 걸맞은 혁신인재를 키우기 위해선 교사 임용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유 부총리는 "우리나라처럼 교·사대 중심으로 교사 양성을 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이 교사 역량이라면,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부터 바뀌어야 한다
지난 9월 출간된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일곱 가지 교육 미신’이 화제다. SNS 등에서 교사를 비롯한 교육계 관계자들이 이 책을 읽는다는 소식을 전하며 책의 내용을 요약한 글을 게시하거나 감상 글을 올리고 있는 것. 이 책은 각종 사회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교육 현장을 지목했다. 또 그 원인을 1990년대 이후 교육 현장에 등장한 ‘학생주도 학습이 효과적이다’, ‘지식보다 역량이 효과적이다’, ‘21세기는 새로운 교육을 요구한다’, ‘인터넷에서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 등 7가지 주장을 근거 없는 교육 미신이라고 분석했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가 1년을 맞았다. 문 정부는 출범이후 내내 60%대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해 왔으며, 여기에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친문재인 정부라 할 수 있는 진보 교육감들이 17개 시도 중 14개 시도를 석권했다. 국회는 제 일당 의석을 확보했으며, 여당 압승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로 문재인 정부는 과거 그 어느 정부보다 교육정책을 별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정치 지형을 갖추고 있다. 그렇지만 지난 1년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은 그다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다. 김
우리나라 교육정책은 자주 바뀐다. 정부가 바뀌거나 교육부장관이 달라지면 어김없이 새로운 교육정책을 추진한다. 대입정책만 해도 해방후 지금까지 23번 바뀌고 1994년 수능시험 도입이후에만 11번 바뀐 것을 보면, 누구를 위해서 교육정책을 이렇게 자주 바꾸는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무색하다. 이번에 출범한 문재인정부도 또한 교육정책을 많이 바꾸려고 하는 것 같다.대입수능개편, 고교학점제 및 내신절대평가제, 자사고·특목고 폐지, 1수업 2교사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표집평가로 전환, 혁신학교 확대, 자유학년제 확산, 공영영 사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