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 임무를 띤 비행기 두 대가 이륙하였다’의 ‘초계’는?➊抄啓, ➋抄啟, ➌椒桂, ➍苕溪, ➎草契, ➏草溪, ➐草啟, ➑醮戒, ➒哨戒. 답은 ➒번!다 같은 ‘초계’를 한자로는 이렇게 다양하게 달리 쓴다.어렵지만 한자가 이토록 ‘정직한’ 점이 있다. 어렵다고 피하면 자기만 손해를 본다. 오늘은 ‘哨戒’의 주인이 되어 보자. 哨자가 본래는 ‘(입이) 비뚤어지다’(get crooked)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고, 독음은 [소]였다. ‘입 구’(口)가 의미요소로 쓰였고, 肖(닮을 초)가 발음요소임은 逍(거닐 소)도 마찬가지다. 후
전광진 속뜻사전 저자
2021.03.20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