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모든 아이가 자유롭게 뛰어 노는 세상이 다시 우리 곁에 찾아올 것이라 믿습니다.”(김연우 전주 여울초 학생)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동이 겪게 된 일들에 대해 직접 의견을 말하고 잘못된 점은 바꿀 아동이 대표가 되는 기구나 단체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지한빈 부산해림초 학생) “지금 제 6학년의 반은 사라진 기분이에요. 저의 일상을 그리고 우리들의 일상을 되찾고 싶습니다.”(한재욱 서울흑석초 학생) “아동 권리를 기억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어린이의 안전과 행복이 지켜지는 든든한 우리나라가 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390개 학교를 대상으로 ‘인조잔디 및 우레탄 시설 유해성 검사’를 벌인다.‘전라남도교육청 친환경운동장 조성 조례’에 따라 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하는 이번 유해성 검사는 인조잔디 운동장과 우레탄 체육시설이 설치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7월말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대상 학교는 전남 동부권 164곳, 서부권 226곳 등 총 390개 학교이며 검사 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샘플을 채취한 뒤 검사기관에서 성분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국‧공립학교 주차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주차장법 개정안’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3일 박재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 한 ‘주차장법 개정안’을 법사위에서 가결,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개정안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자체장은 국‧공립학교의 주차장을 개방 주차장으로 지정할 수 있고 △학교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에 따라야 하며 △개방 절차, 시간, 운영 등은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골자다. 교총은 25일 “스쿨존 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올해는 속초·고성 등 강원도 산불과 태풍 링링, 타파, 미탁 등 영향으로 교육시설 재해가 유난히 많이 발생했다.이처럼 불길과 폭풍우가 휩쓸고 간 교육현장에는 박구병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회장이 어김없이 나타나 현장을 직접 지휘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그간 정치권 및 교육부장관 등의 모습만 보이던 현장에 얼굴을 보인 재난 전문가의 모습이 반갑기만 하다.“재난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우리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교육시설은 노후화로 인해 약한 충격에도 피해를 크게 입는다. 더 큰 문제는 아이들에게 정신적 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시교육청과 경남교육청이 최근 3년 간 학교운동장 유해성검사를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영국 의원은 각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 간 학교 인조잔디 및 우레탄트랙 유해성 검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2016년,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어 학생들이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들에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대부분 교육청은 2~3년 주기로 인조잔디나 우레탄트랙에 대한 유해성검사를
올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건조하면 먼지가 날리고 비가 오면 질퍽대는 서울시내 12개 학교에 ‘친환경 학교운동장’을 만든다.시교육청은 5개년에 걸쳐 110개교를 친환경 학교운동장으로 교체하는 ‘친환경 학교 운동장 조성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친환경 운동장이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학교 운동장 개선 학술연구’를 통해 수립한 운동장 시설기준(배수성, 먼지날림, 유해물질 허용기준 등)을 충족하는 운동장을 말한다.현재 서울시내 1320여개 중 927개 학교가 마사토로, 219개 학교가 인조잔디로 운동장이 조성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