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내년 3월 1일 기준으로 새롭게 혁신학교가 되는 462개교 명단을 7일 발표했다.도교육청은 학교가 공감대를 바탕으로 혁신학교 운영을 결정하고,이를 평가한 교육지원청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2022년 신규 지정 혁신학교는 초등학교 298교, 중학교 119교, 고등학교 45교로, 신규 운영교를 포함한 내년 도내 혁신학교는 총 1,393교에 달한다.이는 도내 초중고 전체 2,455교 가운데 약 57%로, 전국에서 전체 학교 중 혁신학교가 과반인 첫 사례다.혁신학교는 학생의 성장과 배
◆이돈희 전 민사고 교장의 현장생활 보고서낮에는 정규수업, 밤에는 자율학습의 공동체나는 학교장으로 부임하여 몇 가지의 변화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교사와 학생의 의견을 물어 새로운 규칙을 세우면서 조금씩 바꾸기 시작하였다. 조금씩, “경제속도”로, 즉 구성원들이 당시로는 크게 변화를 의식하지 못하지만, 지난 후에 보면 스스로 변화된 모습을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한복을 교복으로 계속 입힐 것인가?맨 먼저 생각한 것은 학생의 복장에 관한 것이다. 민족사관고등학교의 교복은 독특하기로 세상에 알려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행복한 삶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낙태를 허용할 것인가?”, “비만은 왜 국가의 문제인가?”, “피임은 왜 필요한가?”, “생물학적 성별이 그렇게 중요한가?”, “섹스와 젠더는 무엇인가?”, “우울증은 왜 사회적 문제인가?”, “식품업체는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미래학자이자 철학자 피터싱어(Peter Singer)가 던지는 질문에 초‧중‧고 학생들은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학생들은 이런 질문을 학교 교과시간에 체계적이고 제대로 배우고 있을까. ‘학교보건교육정책의 이해’(김대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일 코로나19 시대 학교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책임행정을 확산시켜 광주 미래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한 2021년도 자체감사 기본계획을 각 기관 및 학교에 안내했다.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자체감사 계획은 ‘자율과 책임으로 청렴한 광주교육 구현’을 목표로 ▲교육활동 중심 학교현장 지원감사 ▲감사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전략 감사 ▲신뢰받는 광주교육을 지원하는 청렴 감사 ▲교육가족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감사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올해 시교육청은 유·초등학교 47개교를 대상으로
[에듀인뉴스] “받고 싶은 연수가 있어 신청하려는데, ‘기본 과정’을 이수한 사람만 가능하다네요. 들어보고 싶은 연수였는데, 많이 아쉬웠어요.”자세하게 말씀하지 않으셨지만 그 분께서 어떤 심경인지 알 것 같았다. 나 또한 비슷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임용고사'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임용고사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1정 자격 연수'가 기다리고 있다.거기서 끝이 아니다. 매년 받아야 할 '의무연수' 가 있고, 단위 학교 구성원의 합의를 거쳐 다양한 연수를 기획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본청 슬림화, 교육지원청 학교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두고 현장이 특정 직렬 자리 만들기, 현장 소통 부재라는 비판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어 주목된다.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슬림화, 모든 것을 학교 중심으로 바꾼다‘는 취지로 지역 특색에 맞는 학교지원 기능 강화,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본청이 담당하던 고등학교 사무와 학교 공통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에 이관하겠다고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현재 6개 교육지원청의 교수학습국과 경영지원국을 교육국과 행정국으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은 교육부 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 존속기한 연장 확정을 환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 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추진단)은 지방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법령 정비 지원 등 지방교육자치 강화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월 1일부터 구성‧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국무총리 훈령에 의한 3년 한시조직으로 별도 조처가 없을 경우, 지난해 말로 조직이 해체될 상황이었다. 강득구 의원은 그동안 국정감사 등을 통해 추진단의 존속 필요성을 요청
[에듀인뉴스] 신축년 새해 여러분들이 바라는 올해 교육 소망은 무엇인가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분야에 따라 원하는 것도 다르겠지요? 는 새해 우리 교육에 대한 여러분의 소망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2021년 새해에는' 코너를 1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막연한 희망, 점잖 빼는 새해 덕담은 그만두자. 새해라고 좋은 말로 현실을 표백하지만 결국은 또 뚜렷한 얼룩에 직면할 것이 빤하기 때문이다. 한국 교육은 우리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함께 하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학생이 배움의 과정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실천하는 ‘미래교육’을 펼치겠다”고 2021년 새해 교육정책을 밝혔다.5일 장휘국 교육감은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광주교육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광주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장휘국 교육감은 “새해 광주교육은 그동안 이룬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우리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연말까지 지속됐던 돌봄 갈등이 새해에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 교육공무직의 처우개선을 주장하는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을 사보임하라는 주장이 나왔다.2일 전북교사노동조합(전북교사노조)에 따르면, 전국 교육공무직본부 수석부위원장 출신이자 현재 교육공무직(영양사)을 휴직 상태인 최영심 전북도의회 교육위 위원은 의정 활동 대부분 발언과 시간을 교육공무직 처우개선에 할애하고 있다.'전북도의회의 의원 윤리 및 행동강령 조례 9조 1항'에 따르면 '의원 자신이 직무 관련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코로나19가 종식되고, 우리 모두의 삶이 더 밝고 더 행복한 새해를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깊은 시련의 강을 건너왔습니다. 세상에 의미 없는 시련은 없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그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온라인 개학,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며 처음 겪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위기를 오히려 미래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경북도민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학생·학부모·교직원 여러분!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소처럼 우직한 뚝심으로 원하는 모든 일들,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코로나19는 교육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재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이전과는 다른 생각과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코로나19 시대에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배우는 교육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와 맞서며 삶과 배움이 따로 떨어져 존재하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9~13일까지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회 임원 3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직원회 권역별 컨설팅’이 성료됐다.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규모별 21권역의 협의체를 구성해 실시된 ‘교직원회 권역별 컨설팅’은 학교 교직원회 운영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교직원회의 운영상 어려움을 함께 토로해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컨설팅에서는 교직원회 운영 워크북 ‘교직원회 운영, 이렇게 해 봐요!’가 소개됐고, 학교 사례 발표(초등 5교, 중등 5교)를 통해 올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사 임용권 교육감 위임을 두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와 한국교총(교총)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앞서 27일 협의회는 입장을 내고 ‘교사 선발권을 교육감에 위임’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부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개정 지지와 함께 지방직화를 추진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28일 교총이 다시교육감협의 입장은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회피하고 있다고 맞받은 것. 교총은 “현행 법령상의 기준과 원칙에 따라 위임된 권한을 교육감이 행사하는 것을 문제 삼는 게 아니다”며 “국가공무원인 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9일 남부청사에서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자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토론회는 오후 3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하며, 주제는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지수 개발 ▲학부모가 기획하고 실행하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부모 학교참여 관련 법과 제도 등이다. 오프라인 현장 토론회에는 도교육청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실무협의단, 교육청 관계자, 업무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온라인 토론회는 학부모, 교원 등 참여를 원하는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2020 제6회 인천 혁신교육 한마당 & 학부모 에듀페스티벌’이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평화·공존의 동아시아시민교육, 인천교육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강연, 발제 및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1일차 개회식에서는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지연 인하대학교 교수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인천, 혁신미래교육, 동아시아시민교육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발제자 및 석남중중학교 김희원 교사가 함께 하는 공감토크는 김윤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에듀인뉴스] 2022년 교육과정 개편을 맞이하여 ‘민주시민’ 과목을 개설하여 국어처럼 필수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교‘민주시민’과목추진연대』(민과련)이 10월 16일 선거관리위원회 선거 연수원이 주최하는 ‘2020 유권자 정치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정하용(경희대 교수, 민과련 공동대표)의 사회로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다.민주시민교육 실질화를 위해 ‘민주시민’ 과목 개설해 국어처럼 가르쳐야첫째 발제자인 홍승구(흥사단 시민사회연구소장)는 민주주의 제도가 실현되고 지속성을 가지려면 민주주의자가 필요하며 이러한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지난 13일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최초 유·초·중·고 무상급식과 초·중·고 전면 무상교육'으로 광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 및 교육자치의 발전에 이바지한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한다. 대상은 국정부문 4명의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행복배움학교’ 10개교를 재지정해 12일 발표했다.이번에 재지정된 ‘행복배움학교’는 인천운남·인천창영·인천금마·인천부일·인천은봉·인천장수·인천가원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8개교와 만성·신흥여자중학교 등 중학교 2개교로 총 10개교이다.이들 학교는 2021년 3월 1일부터 4년간 운영되며, 학교마다 특성을 살린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배우고 학생 성장을 지원해 일반 학교에 학교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게 된다.이번 ‘행복배움학교’ 재지정과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