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부모 절반 이상이 초등 돌봄전담사 파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 파업 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관련 법안마련과 초등 돌봄전담사 임용고사 실시 등을 꼽았다. 돌봄교실의 지자체 이관은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초등 돌봄전담사의 파업으로 교육계 논란이 큰 가운데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연합회)는 지난 7, 8일 학부모 352명을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79.3% 참여해 돌봄의 직접적 대상인 학부모 목소리가 담겼다. 먼저 학부모들은 초등 돌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공개한 고3 학생 1000명 대비 서울대 진학률 후폭풍이 거세다. 교원단체, 교사노조, 학부모 단체까지 나서 엘리트 중심 경쟁교육과 학교 서열화, 교육 불평등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발단은 앞서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서울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고3 학생 1000명당 서울대 진학률을 발표하자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는 다음날 충북의 대학 입시 정책에 문제가 있다며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이에 도교육청도 지난 21일 청주시 평준화고교 균등배정 학생의 첫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백혈병, 서예원 학생을 도와주세요."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연합회)가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 돕기에 나섰다.10일 연합회에 따르면 청주 흥덕고등학교 3학년 서예원 양은 지난 추석 연휴 갑자기 쓰러진 뒤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서예원 학생은 현재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출혈이 멈추지 않아 생명이 위중한 상황이다.예원 양의 병세를 늦추고 원활한 치료를 위해 RH+ A형 혈소판의 꾸준한 공급이 필수적이다. 매일 다섯명 분 혈소판을 지속 공급해야 하지만 혈소판은 저장 기간이 짧아 당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되면 전면 등교하게 해 주세요.”교육부가 오늘(14일) 시도교육감들과 오는 21일 이후 등교에 대해 논의하는 가운데, 충북지역 학부모가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조정 시 전면등교를 가장 많이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학부모 3573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원격수업과 2학기 학사일정 등을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먼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어려움(중복선택 가능)으로 77.2%(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오는 9일 중3과 고3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에 대해 학부모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충북교사노동조합(충북교사노조)은 지난 4일 방학 중 학생들의 실태 파악 및 온라인 개학 대책 마련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학부모연합회 등 총 11명의 학부모가 참석, 온라인 개학에 대한 입장을 자유롭게 나눴다.학부모 대부분은 온라인 개학에 대해 염려와 걱정이 많았다.박진희 충북학부모연합회장은 “원격수업은 교과 진도를 나가는데 국한이 되어있을 뿐”이라며 “실질적으로 학교가 교과교육 외에 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들은 교과서를 아이들 집으로 직접 찾아가 전달해주는가 하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아이들 공부와 건강, 생활지도를 챙기느라 오히려 더 바쁘고 긴장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학부모들도 개학 후 자녀들의 건강을 지켜줄 마스크 제작 재능 기부에 나서는 등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새 학기 개학이 세 차례나 연기되면서 ‘4월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는 전남교육 현장에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들이 피어나고 있다.여수 금오도 여남중고교 교사들은 지난 18일 두 팀으로 나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에 교육청과 협의 없이 신규 교원을 뽑으면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단체인 자유연대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직권남용죄로 검찰에 고발했다.경기도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경기사립초중고학부모연합회 등 사립학교 관계자 700여명은 지난 12일 오후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립학교 교사채용 위탁 강제 등 사학 탄압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에 신규 교원을 위탁채용 하지 않고 사전 협의 없이 교원을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는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과정에서 발생된 사태로 촉발된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고자, 내년 총선에서의 정치적 유불리만을 고려해 정시 확대와 특목고, 외고, 자사고 폐지라는 정책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는 교육 정책에 대한 신뢰를 교육당국이 스스로 무너뜨린 것으로 공교육 근간을 뒤흔드는 정부의 초법적인 폭거다."교육부가 7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특수목적고(특목고)의 일반고 일괄전환을 예고하자, 자사고는 법적 책임 등 강력투쟁을 예고하며 규탄대회로 맞섰다.서울자사고학교장연합회(자교연)와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
[에듀인뉴스] 법원이 오늘(30일) 서울 자립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에 대해 효력 정지 가처분 인용했습니다. 이로써 2019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은 행정절차법상의 사전공표의무와 이유제시 의무를 위반한 것이 확실해졌습니다.절차상 문제가 있었던 처분이라는 것이 법적으로 명확해진 것입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목적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과정이 정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보여야 할 의무가 있는 집단입니다. 대화와 타협의 과정 없이 권력을 휘두르고 문제를 법원으로까지 몰고 가는 이러한 방식은 정말 교육적이지 못하다고 생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수아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동고에서 열린 '자율형사립고교 교장·학부모 연합회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서울행정법원은 경희고, 중앙고, 이화여대부속고, 한양대부속고, 숭문고, 신일고, 배재고, 세화고 등 8개 자사고가 낸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집행정지 신청을 모두 인용, 당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서울 자사고 학부모들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자학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자사고 재지정 평가 과정 공개와 교육감 면담을 요청한 학생들의 청원을 무시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행태에 분노한다."서울자율형사립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가 19일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교육청을 이 같이 비판했다.앞서 이종탁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학생청원게시판에 올린 청원에 대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원칙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공정하게 진행됐고 정당한 근거 없이 부당한 평가라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설명하고 "요청한 교육감 면담은 현재 소송 진행 중이어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이 지난 23일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양(14세)이 오늘(2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그동안 실종 학생 찾기에 함께 한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교육감은 담화문을 통해 “그동안 고생한 민·관·군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담화문 전문.충북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여러분의 정성과 적극적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청주여자중학교 조은누리 학생 생환의 기쁨을 여러분과 가슴 벅차게 나눕니다. 이번 상황에서 가장 노심초사 애를 태우며, 심신의 고생이 무척 크셨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9곳에 대한 지정 취소에 교육부가 모두 동의한 데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서울교육청은 2일 교육부가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한다고 발표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우리 교육청의 운영평가 결과를 존중한 교육부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관련법령에 따라 적법하고 공정하게 평가를 진행한 점을 교육부가 확인해 줬다"고 말했다.이어 "일반고로 전환될 자사고를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해 학교와 학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며 "해당 학교에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상산고에 대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진행한 전북교육청 평가위원 가운데, 현직 고교 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북교육청은 평가위원을 지정위원회가 아닌 김승환 교육감이 직접 선임한 것으로 확인돼 공정성 논란이 예상된다.25일 가 전북교육청의 ‘자율학교 등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이하 규칙)에 규정한 지정위원회를 살펴 본 결과, 전북교육청의 위원회는 총 11명 이내로 구성된다.규칙에 따르면, 위원장은 부교육감이 맡고 당연직 위원에는 교육국장, 행정국장, 학교교육과장, 행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정취소가 결정된 서울지역 자사고 8곳의 청문이 시작된 22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재지정 취소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첫 스타트를 끊는 경희고 학부모들이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9.07.22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부모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지를 전달했다.서울 시내 22개 자사고 학부모로 구성된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는 3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를 폐지하면 강남 8학군이 부활해 교육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낭독했다.자학연은 서한문 외에도 A4용지 포장박스 13개 분량의 ‘자사고 폐지 반대 서명서’를 전달했다. 자학연에 따르면 동문들을 제외한 학부모, 일반시민 등 3만여명이 이틀 만에 서명에 동참했다.한편 서울시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부모들이 자사고 폐지 반대하는 3만명 서명서를 1일 서울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서울 자사고 학부모연합회(자학연)는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자사고 폐지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향해 "개인의 막연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아이들을 임상도구로 삼는 것"이라며 "조 교육감은 평가를 빙자해 교육선택권을 박탈하는 자사고 죽이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학부모들은 기자회견 후 서울시교육청에 자사고 폐지 반대 서명서를 전달했다.자학연은 "학생과 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자사고 자체평가보고서 제출 기한을 하루 앞두고 장외 여론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는 애초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이 법과 원칙에 맞게 자사고 재지정평가를 시행하고, 정부는 자사고를 폐지하겠다는 당초의 약속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자사고는 정부 정책으로 만들어진 학교입니다. 정권이 달라졌다고 손바닥 뒤집듯 바꾸면 학부모들은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 자녀를 교육해야 합니까. 대한민국 고교 가운데 대입에서 자유로운 곳이 있기는 합니
강원도교육청은 5일 오후 3시 반,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강원교육발전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유창옥 위원장(전 제8대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백진경 강원도학부모연합회 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본회의에서는 2016년 강원교육정책 수요설문조사 결과 보고와 2017년 도교육청의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민병희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을 중심 자리에 놓고 공존과 협력, 대안을 찾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도의회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의견을 소통할 수 있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