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가훈과 학교의 철학에서부터.. 가훈을 부활할 때다. 학교의 교육철학을 명확하게 바로 세울 때이다. ‘생성형 AI시대에 이 무슨 고루함인가?’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가훈은‘가정교훈’의 준말로 요즘 아이들에게 거의 퇴색된 단어일 듯하다. 집안의 가장이 자녀들에게 주는 교훈으로 가족이 지켜야 할 덕목을 간략하게 표현한 것이다. 학교철학은 학교 공동체가 지향하고 공유하고 있는 생각과 신념을 말한다. 인성교육은 가정과 학교가 함께할 때 완성될 수 있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의 가치관과 양육과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
◩ 대담자⚬ 진영아(진), 현 오주중학교 교장⚬ 윤호상(윤), 현 에듀인뉴스 편집장, 한양대교육대학원 겸임교수⚬ 강성희(강), 전 A중학교 교장 * 취재진 윤: 교장선생님, 안녕하세요, 바쁘신데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오주중학교가 학교폭력이 거의 없는 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학교폭력이 없어야겠지만 요즈음 같은 상황에서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교장선생님께서 학교폭력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다른 학교에도 도움될 수 있는 방법과 사례를 말씀해주시면 감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남도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는 도내 고등·특수학교 규정을 점검해 인권침해 요소 4천436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점검은 도내 202개 고등학교와 10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했다.인권 침해 요소는 학생선도(1천428건)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학생 생활(1천406건), 학생자치(974건), 기숙사 생활(465건) 규정 등이 뒤를 이었다.교육청은 학교가 학생 기본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거나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했다.대표적인 개정 권고사항은 학생 기본권 보장, 두발 길이·모양·속옷, 등 과도한 생활 규제 완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서구 청라 로봇타워에서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2021 서부 메타버스 생태환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초・중학교 학생자치회 회장 및 부회장으로 구성된 학생자치 에코위원회와 참여한 학생들의 지난 1년간의 활동결과(생태환경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동, 학생 환경정책 제안 프로젝트)를 전시·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학생들이 제안한 환경정책으로는 ‘아이스팩 대신 얼음주머니 사용 제도화, 마스크 분리배출 방안, 자원재활용과 봉사시간의 연계’ 등이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인천시교육감이 어린이‧청소년 환경회의 대표를 만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5일 줌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환경회의의 소그룹토론에서 추천된 대표자 12명이 참석했다, 대표자들은 그동안 학생회나 환경 동아리 활동, 환경회의 소그룹 토론에서 제기된 다양한 기후위기대응 정책을 도성훈 교육감에게 제안했다.특히, 대표자들은 기후위기대응과 채식급식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확대,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제안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어린이 청소년 환경회의 활동은 기후위기 시대 지구를 살
◆이돈희 전 민사고 교장의 현장생활 보고서낮에는 정규수업, 밤에는 자율학습의 공동체나는 학교장으로 부임하여 몇 가지의 변화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교사와 학생의 의견을 물어 새로운 규칙을 세우면서 조금씩 바꾸기 시작하였다. 조금씩, “경제속도”로, 즉 구성원들이 당시로는 크게 변화를 의식하지 못하지만, 지난 후에 보면 스스로 변화된 모습을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한복을 교복으로 계속 입힐 것인가?맨 먼저 생각한 것은 학생의 복장에 관한 것이다. 민족사관고등학교의 교복은 독특하기로 세상에 알려진
"정부는 2019년 11월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에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의하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초기의 자립형사립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하나이지만, 자사고에 속하는 학교의 ‘일괄 일반고 전환’의 대상으로서 설립 29년이 되는 해에 본래의 건학이념을 포기하든가,아니면 학교를 폐쇄하든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존폐의 위기'에서 다시 출발한 민사고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전남교육 가족, 그리고 도민 여러분!희망의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세계를 덮친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며 새로운 표준과 변화를 만드는 변곡점이 되었습니다. 전남교육은 그 한복판에서 모두가 하나임을 확인하며 희망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위기는 모두를 움직였고 모두를 빛나게 했습니다. 우려했던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은 원활하게 이루어졌고, 신속하고 촘촘한 방역체계를 가동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교직원 여러분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코로나19가 종식되고, 우리 모두의 삶이 더 밝고 더 행복한 새해를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깊은 시련의 강을 건너왔습니다. 세상에 의미 없는 시련은 없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그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온라인 개학,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며 처음 겪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위기를 오히려 미래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경북도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청권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원 연수 혁신협의체’가 한국교원대 등 7개 지역대학교 참여를 통해 타 시도 교원들도 이수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된다.충청권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의체인 충청권시도교육감정책협의회는 11일 영상회의를 통해 2020년 하반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충청권교육혁신네트워크는 4개 충청권 시도교육청(충북, 충남, 대전, 세종)이 충청권 혁신교육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교육자치 학습공동체 운영 ▲ 교원 연수 혁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오른쪽 두 번째) 서울시교육감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바비엥2에서 실시간 화상회의로 개최된 ‘2020 서울학생참여위원회-교육감 간담회’에 참석해 ‘코로나 시대 1년을 돌아보며 어려움과 건의사항, 서울학생자치 발전 및 학생권리 옹호를 위한 정책 제안’ 등을 주제로 정책 토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용인 서원초(교장 오춘옥)는 코로나19로 학교 교육 활동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정 참관회 ‘랜선타고 ON, 교육과정 되돌아보기’를 오는 12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원초가 개최하는 ‘랜선타고 ON, 교육과정 되돌아보기’는 학교 교육활동 평가·반성 및 다음 연도의 교육과정 수립을 위해 매년 진행되던 오프라인 행사를 대면 행사가 어려운 올해 상화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다.‘랜선타고 ON, 교육과정 되돌아보기’에서는 학생, 교사가 1년 동안 펼쳐온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에듀인뉴스] 우리 교육은 하나의 가치에만 지나치게 몰입되어 있다. 그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가르치는 교사, 뒷바라지하는 학부모까지 그 가치에 의해 정체성의 혼란과 삶의 고통을 껴안고 살아간다. 그럴수록 학교라는 교육기관이 학생에겐 행복한 배움이 교사에겐 자긍심을 주는 가르침이 학부모에겐 만족을 주는 삼위일체가 될 수 없을까?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어떠한 교육정책이 실현되어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첨예한 이해관계가 존립한다. 그런 배경엔 수많은 원인이 있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을 경쟁의 대상으로 몰고 가며 과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0 성동광진 On‧꿈 페스티벌Ⅱ-‘학교혁신으로 흩날리다! 학교혁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학교혁신 한마당’은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교실수업혁신을 위해 관내 초등 혁신학교 학년부 자율협의체 협의체인 수‧바‧시(수업을 바꾸는 시간)와 학교혁신 주제 나눔 및 교원학습공동체 워크숍 운영과정에서 얻은 서울형혁신학교의 혁신교육 성과를 학교혁신으로 확산 및 일반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유의 장으로 마련했다.‘학교혁신 한마당’ 관내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3일 과학교육원에서 학생인권의회 학생의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충남학생인권의회 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학생의원은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 제35조’ 따라 50명 이내로 구성하며, 공개모집한 학생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인권 관련 교육정책, 조례개정, 실태조사, 계획수립 등에 학생들의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이번 회의에서는 제1기 충청남도 학생인권의회 의원 위촉장 수여, 홍성공업고 정대승 교사의 ‘학생인권의회 역할과 사례‘ 주제 특강, 이어 제1기 학생인권의회 분과별 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9일 성덕고를 방문해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응원 힐링 콘서트’를 진행했다.하반기 기획사업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돼있는 학교 현장에 음악으로 활력을 불어넣어 수능을 앞두고 긴장 속에서 학업에 몰두하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앙상블 아르코와 잭팟클루, 소프라노 박선경 씨가 함께한 이번 콘서트는 팝페라, 전자바이올린, 비보잉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 및 교직원들이 음악으로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2020 제6회 인천 혁신교육 한마당 & 학부모 에듀페스티벌’이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평화·공존의 동아시아시민교육, 인천교육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강연, 발제 및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1일차 개회식에서는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지연 인하대학교 교수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인천, 혁신미래교육, 동아시아시민교육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발제자 및 석남중중학교 김희원 교사가 함께 하는 공감토크는 김윤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에듀인뉴스] 2022년 교육과정 개편을 맞이하여 ‘민주시민’ 과목을 개설하여 국어처럼 필수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교‘민주시민’과목추진연대』(민과련)이 10월 16일 선거관리위원회 선거 연수원이 주최하는 ‘2020 유권자 정치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정하용(경희대 교수, 민과련 공동대표)의 사회로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다.민주시민교육 실질화를 위해 ‘민주시민’ 과목 개설해 국어처럼 가르쳐야첫째 발제자인 홍승구(흥사단 시민사회연구소장)는 민주주의 제도가 실현되고 지속성을 가지려면 민주주의자가 필요하며 이러한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제가 토요일 줌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들이예요. 팀원들과 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학기 중학교 국어·영어·수학·사회(도덕/역사 포함)·과학을 제외한 모든 과목으로 원격수업 중 과제평가를 가능하도록 확대한다. 고등학교는 기초·탐구 교과(군)를 제외한 모든 보통교과와 과학·국제·외국어 계열을 제외한 모든 전문교과로 확대 된다.경남교육청은 안정적 학사운영을 위한 2학기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 출결·평가·기록 세부 지침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세부 지침은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감염자 수 증가 예고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 2, 3단계와 연계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