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법인 설립허가 취소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법원이 한유총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서울고법 행정9부(부장판사 김시철 민정석 이경훈)는 15일 한유총이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법인 설립허가 취소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서울시교육청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서울시교육청은 판결문을 받아 본 이후 상고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앞서 한유총은 지난해 3월 사립유치원도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배우자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실이 드러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25일 공개 사과했다. 앞서 장 교육감의 부인 A씨는 교육감선거를 앞둔 지난 2017년 6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전 광주지회장 B씨로부터 8차례에 걸쳐 40만원 상당의 선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A씨와 B씨는 목포 모 여중 동문으로, 교육감 부인이 선배다. 둘은 평소 친분으로 서로 선물이나 기념품을 주고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장 교육감은 이날 '광주시민들께 드리는 사과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경기·인천교육청이 서울행정법원의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설립허가취소 처분 취소 인용 판결에 대해 항소에 나섰다. 법원이 한유총의 집단행위로 인한 피해를 과소 평가했다는 주장이다.17일 서울·경기·인천교육청은 “한유총의 지난해 3월 4일 개원 연기 투쟁은 명백한 학습권과 교육권 침해”라며 “단호한 의지로 항소를 제기하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지난달 31일 서울행정법원은 한유총이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법인설립 허가 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3개 교육청은 입장문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31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이성용)는 한유총이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을 상대로 “설립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단했다.재판부는 “한유총이 학부모들의 의사에 반해 개원 연기를 단행한 것은 위법하고 공익을 침해한 것”이라면서도 “한유총을 소멸하는 것이 긴요하게 요청될 정도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입장문을 내고 “유아교육 정상화와 공공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 3법을 반대해 온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별도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 당초 한유총은 오늘 입장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유치원 3법은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말한다. 유치원 회계 비리 적발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비리를 저지른 유치원이 이름을 바꿔 재개원하는 '간판갈이'를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한유총 관계자는 "유치원 3법 통과와 관련 회원들의 요구 파악도 다 하지 못했고 중론도 현재 결정되지 않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바뀐 2019년 교육이다. 인공지능 교육, 고교학점제를 한다면서 수능 정시가 강화됐다. 옳고 그름을 떠나 정책의 일관성에 대한 비판이 컸다. 그 말의 영향력은 2020년 교육에 또 무엇을 몰고 오게 될까. 2019년 교육정책 평가와 함께 2020년 교육 예상을 해 본다,[에듀인뉴스] 2019년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해야하는가?문재인 정부의 교육 분야를 점수로 환산하면 몇 점을 줄 수 있을까? 플러스 요인과 마이너스 요인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플러스 요인도 있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립유치원 사태를 겪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공립유치원은 얼마나 늘었을까.비리사립유치원범죄수익환수국민운동본부(비범국)은 교육통계서비스 통해 현황(2019년 4월 공표 기준)을 파악한 결과, 2.6%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비범국에 따르면, 학급수 기준 전체(국공립+사립) 3만7268개 가운데 국공립유치원은 1만1,595개로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취임 이후 2년간(2017⇒2019년) 증가율은 2.6%에 불과했다. 이전 정부에서는 2% 증가했다. 17개 광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처분 집행정지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한유총 해산 절차는 정식 재판까지 중단된다.23일 한유총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이 한유총의 사단법인 취소처분 효력을 현재 진행 중인 관련 행정소송 1심 판결이 나오는 날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하기로 결정했다.재판부는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처분으로) 신청인(한유총)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면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앞으로 사립유치원 폐원 시 '학부모 3분의 2이상 동의' 대신 관할 시도교육감이 세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교육부는 수도권 교육감들의 사립유치원 폐원 기준 조정권한 이양 건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앞서 서울·인천·경기 교육감들은 지난 4월 사립유치원 폐원 기준과 관련 지역적 상황과 교육적 판단에 따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교육부에 제출했다.(관련기사 참조)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학기중 폐원 절차 등을 담은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면서 사립유치원이 폐원하려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설립허가 취소 결정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집행정지 신청이 각하되면서 한유총이 설립허가 취소 결정 행정소송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7일 법조계와 한유총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성용 부장판사)는 한유총이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지난 5일 각하했다.각하는 재판부가 소송 요건의 흠결이나 부적법 등을 이유로 본안심리를 거절하는 판결이다.한유총의 주무관청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 한유총이 '개학연기 투쟁'을 벌여 공익을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이 정부는 마치 사립유치원이 정부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것처럼 진실을 왜곡하며, 세금도둑인 것 마냥 누명을 씌우고 '생활적폐'라고 낙인찍었다. 정부 주장의 진실을 검증해 주기 바란다."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법인허가 취소를 통보받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이례적으로 '언론인께 당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배포했다.22일 한유총이 기자들에게 전한 이 자료에는 사립유치원 사태에 대한 원인과 과정, 결과를 설명하며 진실되고 공정한 보도를 부탁한다는 호소가 담겼다.한유총은 "우리나라 사립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에 대해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했다.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한유총의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키로 최종 결정, 한유총에 이를 통지했다. 이에 따라 한유총은 사단법인으로서 법적 지위를 잃고 청산절차를 밟게 됐다. 잔여재산은 한유총 정관에 따라 국고에 귀속된다.서울시교육청은 한유총이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안에 반대해 벌인 ‘개학연기 투쟁’과 수년간 연례적으로 반복한 집단 휴·폐원 추진,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집단 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덕선(사진)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수원지법 김봉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유치원비를 전용 등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판사는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는 구속에 필요한 소명이 있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기망행위의 내용 및 방법 등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앞서 지난달 28일 수원지검은 원비 전용 등 의혹 관련 구속 수사 필요성이 있다며 영장을 청구했다.경기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덕선(사진) 전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9일 수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변필건)는 지난 28일 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로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이 전 이사장이 자신이 운영하던 경기 화성시 소재 유치원 교비 지출과 관련 경기도교육청 감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해왔다.도교육청은 이 전 이사장에 대해 지난해 7월 횡령 및 배임 혐의, 같은해 11월 불법매매(불법증여)와 관련해 사문서 등의 위조·변조, 사기 혐의로 각각 검찰에 고발
[에듀인뉴스] 서울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교장 연합회는 지난 25일 ‘운영성과 평가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평가보고서는 자사고의 재지정 심사에 필요한 법정 서류다. 자사고 교장들이 평가보고서 제출을 거부한 이유는 평가지표가 지나치게 높아 합격점을 받기 어렵고, 재지정 절차가 ‘자사고 죽이기’ 요식절차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자사고 재지정 절차는 서울시교육감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관련 법령에 따라 교육부가 공통표준안을 만들어 평가지표와 기준점수를 정하고, 서울시교육청이 여기에 재량평가를 일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차기 이사장으로 김동렬 현 수석부이사장이 당선됐다.한유총은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단일 후보로 출마한 김 수석부이사장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김 수석부이사장은 재적 대의원 385명 중 277명(위임 40명)이 참석, 225명이 찬성해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반대는 11명, 기권 1명이었다. 그는 대표적인 한유총 내 강성 이사진으로 꼽히지만 취임 일성은 "어떤 경우에도 집단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김 수석부이사장은 “회원여러분들의 화합과 단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차기 이사장 후보에 김동열 수석부이사장이 단독 입후보했다.19일 한유총에 따르면 오영란 전남지회장이 후보직을 사퇴해 단독 입후보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김 수석부이사장은 충남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강성’으로 분류된다.한유총은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컨벤션홀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새 이사장 선거를 한다. 대의원 385명 가운데 과반이 참석해 참석인원 과반수의 동의를 얻으면 이사장으로 선출된다. 한편 일각에서 주장하는 이덕선 이사장 재추대는 실현되기 어렵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형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국가 회계시스템) 도입률이 사실상 100%를 기록했다.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에듀파인 의무 도입 대상인 대형 사립유치원(원아 200명 이상) 570곳 중 568곳(99.6%)이 에듀파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에듀파인을 도입하는 유치원은 자발적 신청 등을 포함해 총 767곳이다.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은 2곳은 현재 폐원 신청했으며 재원 중인 원아가 없어 사실상 100% 도입이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특히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이 운영 중인 경기도 동탄의 유치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개학 연기’로 정부와 맞섰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덕선(사진) 이사장이 결국 사임한다. 한유총은 오는 26일 새 이사장 선임을 위한 투표에 돌입할 예정이다.사립유치원에 국가회계관리시스템인 에듀파인 도입을 두고 정부와 마찰을 빚어 온 한유총의 이덕선 이사장이 사임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이사장은 거취표명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말하고 후임 이사장이 선임되는 오는 26일까지 이사장직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그는 “그간 사립유치원의 운영 자율권과 사유재산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어느 것 하나 얻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원아 수 200명 이상 대형 사립유치원 10곳 중 8곳이 에듀파인을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는 8일 오후 4시 기준 전국의 대형 사립유치원 571개 중 473개(82.8%)가 에듀파인을 도입했다.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연기 투쟁 '백기 투항' 나흘 만에 대형 유치원의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참여율이 늘었다. 4일 전만해도 대형유치원 중 55%(316곳)만 도입 의사를 밝혔으나, 이날까지 157곳이 추가 도입하기로 한 것.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은 교육부가 사립유치원 공공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