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평택 현화중학교가 ‘강원도 산불진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화중학교는 지난 4월 4일 강원도 고성 산불 발생 당시, 양양·고성 일대에서 수학여행 중이던 교사와 2학년 학생 199명이 이동 중 버스 한 대가 전소되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질서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대응해 부상자 없이 전원 귀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은 정부에서 진행한‘강원도 산불진화유공 포상행사’의 일환으로 대통령 표창 가운데 단체수상은 육군항공작전사령부와 현화중학교 두 기관뿐이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도 평택 현화중 학생들은 강원도 산불이 번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199명 모두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을까. 당시 학생들을 인솔한 교사는 수학여행에 앞서 실시한 재난대응 훈련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입을 모았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이 같은 재난 상황을 학생들이 기획, 모의훈련까지 해 보는 안전교육을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46곳에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오는 11월까지 5주간 진행되는 이 훈련은 1~2주차에는 학생들이 지진·화재 등 가상의 재난을 직접 선정하고 지방자치단체나 소방서를 방문, 재난매뉴얼을 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평택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8일 수학여행 시 강원도 고성 산불에 노출된 현화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안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경기도교육청의 학생위기지원단,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트라우마 심리지원단이 연계되어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긴급대응 체계를 신속히 가동하여 진행됐다.심리적 외상 상담전문가 7명이 각반에 투입돼 트라우마의 정의, 큰 스트레스에 따르는 반응과 극복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교육청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강원도 고성, 속초 등 산불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교육시설 복구와 심리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6일 오전 산불 피해를 입은 속초청해학교와 옥계중학교를 방문해 "산불 피해가 큰 데 대해 안타까움과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린다"며 "여러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대처와 헌신이 있어 학생 인명 피해가 없어 감사드리고 다행스럽게 생각하다"고 말했다.또한 "특히 호스 하나 들고 화재진압에 힘쓰신 강원 옥계중 이정인 주무관, 수학여행 중 버스 1대가 전소되는 상황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 동해안 산불로 휴교하는 학교가 52개교로 늘었다. 교육부와 강원도교육청은 5일 속초 초·중·고 25개 학교 전체, 고성은 24개교 중 전체, 강릉은 옥계초·중 2개교, 동해 망상초교 등 52개교에 휴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휴업하지 않은 속초의 모든 학교와 고성·강릉의 일부 학교는 체육관·교실을 주민 대피시설로 개방했다. 이날 새벽 2시 기준 8개 학교에 910여명이 대피한 상태다.교육시설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속초 청해학교는 창고 2동과 경비초소가 전소됐고, 속초고교는 교사동과 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4일(어제) 오후 7시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수학여행 중이던 평택 현화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학생 199명은 버스 7대에 나누어 일정을 마치고 숙소인 양양 한화리조트로 귀가하던 중 버스 1대에 불이 붙었다. 하지만 불이 붙은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들이 다행히 다른 버스로 이동한 후 불길을 빠져나왔다. 현재 버스 3대는 평택으로 이동 중이며 나머지 3대는 강원도 고성 오션투유리조트로 임시 대피해 산불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