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연구 사업을 추진하며 문재인 정권 화이트리스트 챙기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정경희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열린 교육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전00씨를 한국학학술용어대계 사업에 객원교수로 채용한 것과 근무시간에 강원랜드를 출입한 김00 전 국사편창위원회 연구관이 노동신문 데이터베이스 사업에 선정된 것을 문제 삼았다.객원교수 연봉이 사업비 50%?, '대구시민들은 자기 도시가 왜 일본과 비슷한지 생각해야&
[에듀인뉴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조간신문 헤드라인이 바뀌었다. 일본을 강도 높게 비판한 일요일 오후 청와대 브리핑이 계기가 됐다. 주말 사이 최대 화제는 금요일 결정된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조건부 연장이었다. 석 달 전 한국 정부는 토요일(23일 0시) 만기가 되는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일 갈등 속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는 카드였다. 그러다 한국의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이 결정되자, 한일 간 갈등을 키워온 일본 아베 정권은 한일 간의 외교전에서 “양보 없이 완승”했다면서 ‘퍼펙트 게임’이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독도’로 본적을 옮기고, ‘평화의 소녀상’을 교내에 세웠으며, 방학에는 라오스, 필리핀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나라사랑교육에 있어 말보다 실천을 강조해 온 이대영 무학여고 교장이 지난달 31일로 38년 중등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했다. 그는 이제부터 모교인 공주대 사범대학 초빙교수로 제2의 교직 인생을 시작한다.공주사대를 졸업한 이대영 교장은 1982년 서울 중랑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후 성동고, 구정고, 금옥여고, 수도여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EBS TV강사로도 활동했다. 서울시교육청 장학사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우리가 김학순입니다. 우리가 할머니의 기억입니다. 우리가 할머니의 평화입니다.”지난 28일 12시 점심시간. 서울무학여고 교내 소녀상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서 학생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퍼졌다.일본의 수출규제가 취해지고 외환관리법상 우대조치인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는 등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한일관계 속에서 개최된 수요집회여서 인지 학생들의 표정은 진지했다.이 학교 역사동아리 ‘반크’ 단장 심유민, 부단장 노영흔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두 학생은 “그동안 수요집회를 통해 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가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부당한 조치들을 즉각 철회하라고 8일 촉구했다.전국 41개 국공립대 교수회가 속한 국교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조치 및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는 현대국가의 삼권 분립 체계를 무시하는 행위일 뿐 아니라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제국주의적 패권주의를 노골화 시키는 행위"라고 규탄했다.이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강요된 강제노동과 착취의 문제가 정부 간 협정으로 해결될 수 없는 신성한 개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는 무역보복이다.” “앞으로 벌어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 정부에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일본이 무역수출우대국(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자 “G20 회의에서 강조한 자유무역질서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라며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을 가로막아 타격을 가하겠다는 분명한 의도를 가진 것”이라고 깊은 유감을 표했다.또 “양국 간의 오랜 경제 협력과 우호 협력 관계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세계 경제에 큰 피해를 끼치는 이기적인 민폐행위로 규정, 국제사회의 지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교총)가 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수출 심사 우대국(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결정에 대해 "경제 보복을 즉각 철회하고, 외교적 대화와 해법 모색에 나서라"고 촉구했다.교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일) 양국의 국익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고 신뢰만 무너뜨리는 이번 결정을 일본 정부가 즉각 철회하고, 외교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또한 "과거사 문제가 명분 없는 경제 보복으로 이어져 한국을 적대 국가로 간주하는 사태로까지 치닫게 됐다"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일본정부가 2일 각의(閣議)를 열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수원시가 피해 기업을 위한 특별지원기금 30억원을 긴급 편성했다.수원시는 시 기업지원과,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에 오는 5일부터 피해접수 창구를 마련하고, 피해기업 지원에 나선다.특별지원기금은 불화수소(에칭가스), 레지스트, 불화폴리이미드 등 일본정부가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한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에 지원한다.융자 한도는 한 기업당 최대 5억원이다. 융자 기간은 5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