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 제38대 회장에 ‘선생님을 위한 강한 서울교총’을 슬로건으로 내건 창문여자고등학교 김성일 교사가 당선됐다. 사립교사가 서울교총 회장에 당선된 것은 서울교총 역사이래 처음이다.김성일 교사는 서울교총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20일~27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한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6397표의 54.18%(3466표)를 득표해 2931표(45.82%)를 얻은 천승일 교사를 제치고 당선됐다.이번 회장선거 투표율은 총선거인 1만200표의 62.7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올해로 창립 73주년을 맞는 서울 최대교원단체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가 오는 5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전병식 회장 후임의 제38대 회장 선거에 돌입했다.지난 24일 후보등록을 마친 천승일(동신중 교사) 후보와 김성일(창문여고 원로교사) 후보가 28일 기호 추첨을 통해 기호 1번 천승일 후보, 기호 2번 김성일 후보로 확정 짓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기호 1번 천승일 후보는 김병영(서울신창초) 교감, 엄우섭(서울교대) 교수, 정규영(신진과학기술고) 교사를 부회장으로, 기호 2번 김성일 후보는 박재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교총이 끝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터널 속을 벗어나지 못한 채 교원단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보교육감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울교육을 바로잡고 신뢰받는 서울교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교총을 재창건 한다는 심정으로 반듯하게 다시 세우겠습니다.”천승일 동신중학교 교사가 지난 24일 저녁 동신중학교 7층 독서실에서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 제38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출정식을 갖고 “일관된 열정과 소신 그리고 뚝심으로 교육 당국에 쓰디쓴 목소리를 내며 잘못된
[에듀인뉴스] 개정된 공직선거법이 1월14일 공표, 시행에 들어갔다. 교육계에서는 선거권 및 선거운동 가능 연령이 만18세로 하향되면서 일부 고3 학생들에게 생긴 참정권에 대해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관심이 뜨겁다. 시도교육청들은 지역 선관위와 함께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시도하려 한 모의선거가 선거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놔 제동이 걸린 상태다. 학교 내 선거교육에 대해 찬반이 분명한 가운데 는 4월 총선에 참여할 학생들이 있는 교육현장에서 만1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체육회 초대 민선회장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원하 삼성서울병원 의대 교수와 양회종 서울시광진문화원장이 입후보해 2파전으로 치러진다.서울시체육회장은 서울시체육회 대의원과 자치구체육회·회원종목단체 대의원 중 추첨에 의해 선정된 500명 이상의 선거인단(대의원확대기구)에서 직접투표로 선출된다.서울시체육회는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33대 초대 민선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서울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정(公正)의 가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체육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회장 선거를 앞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공정선거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2020년 1월 15일 실시하는 서울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11일 서울시체육회 1층 대회의실에서 시체육회 및 회원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선거 관련 기본교육 ▲선거중립 다짐 결의문 낭독·서명식 등 공명선거를 위한 선거 관련 규정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또 서울시체육회장 선거 기간 중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에 기여하기 위해 향후 20여명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회장에 당선된다면, 학교 우유를 흰 우유에서 초코, 딸기 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국내 최대 전문직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37대 회장에 ‘교권3법 개정, 교단안정실현!’을 공약으로 내건 부산교육대학교 하윤수 교수가 당선했다.하 교수는 현 교총회장으로 이번 재선으로 임기 3년을 새롭게 시작한다.하윤수 교총회장은 교총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우편투표 방식으로 시행한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12만6469표의 46.4%(4만6538표)를 득표해 31%(3만1167표)를 얻은 기호 2번 정성국 후보(부산 해강초 교사)를 누르고 당선했다. 애초 치열한 경쟁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회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가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지난 5일 청원인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교총이 2019년 4월에 개최된 대의원총회에 2018년 심의용 결산서(순손실 32억원)를 제출하고 심의를 받았지만 홈페이지에는 공시 결산서(순손실 51억원)가 게시되었다"며, "두 결산서의 순 손실액 19억의 비밀을 밝혀달라”고 주장했다.이같은 청원에 교총은 허위 사실로 악의적 명예훼손이라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교총 회장선거를 관리하는 선거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차기 회장 후보 3인의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 컨벤션홀에서 제37대 교총 회장 입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합동연설회에서는 차기 교총 회장으로 출마한 기호 1번 이상덕 전주금평초 교장, 기호 2번 정성국 부산 해강초등학교 교사, 기호 3번 하윤수 부산교대 교수가 기호 순으로 10분간 공약과 포부를 발표한다.각 후보별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부회장 후보들도 각각 1분씩 자기소개 및 정견 발표를 한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원정책과 교육정책 선거가 돼야할 한국교총(교총) 회장 선거가 '선심성' 공약으로 얼룩지고 있어 교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지방자치 시대가 되면서 각종 선거에서 선심성 공약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교원의 권익을 대변해야 하는 교총회장 선거는 정책대결이 우선됐다. 그러나 중반전에 접어든 선거가 때아닌 부동산 논란에 휩싸였다.문제의 발단은 기호1번 이상덕 후보가 한국교총 건물과 부지를 5000억원에 매각해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하고, 나아가 한국교총 신축에 1000억원, 시도교총 신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영국 시인 T·S 엘리엇은 ‘황무지’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망각의 눈이 대지를 덮고, 마른 구근으로 가냘픈 생명을 키웠다”고 읊조렸다. 척박한 땅에서 생명이 움트는 과정의 처절함이 느껴지는 표현이다.4월은 정말 잔인한 달인가. 또,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4월4일 밤 강원도는 고성, 삼척, 속초, 강릉 등의 도시가 불탔다. 화마는 경북 울진군 일부까지 삽시간에 태워버렸
2019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여러분이 쓸어주면 내가 물걸레질할게”벌써 다섯 번째 이벤트다. 첫날, 즉흥적으로 매주 목요일 분리수거 날마다 물걸레질을 해준다고 약속을 해버렸다. 아이들은
교실이 무너지고 교권이 흔들린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고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다. 교육 현장에 사과나무를 심는 교사들의 이야기. ‘조윤희쌤의 교실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 본다.타고난 반장?...‘디자인된 삶의 한계’A는 ‘타고난 반장’이라고 선생님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진중하고 사려가 깊었으며 급우들의 신뢰도 높았다. 선머슴 같은 남자아이들 교실에서 간혹 칠판 당번이 제 일을 해놓지 않으면 조용히 일어나 말없이 칠판을 닦아놓기도 했고, 아이들이 수행평가 등의 숙제를 제 기일 안에 못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