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동양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면직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른바 ‘2019 조국사태’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일이다.언론보도에 따르면 동양대 학교법인 현암학원 이사회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교양학부 소속인 정 교수를 오는 31일 자로 직권면직 처리하기로 의결했다.면직 처리는 재직 중인 대학에서 교수직을 박탈하는 행정 조치다. 파면·해임 등 징계와는 달라 정 교수의 연금 수령이나 재취업 기회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와 관련해 사립학교법 56조는 형(刑)의 선고나 징계처분 등에 의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지원 정책을 정리한 책자 '2021 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안내서'를 제작했다.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지원 안내서는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년 ▲어르신 ▲다문화가족 지원 ▲부록 등 8장으로 구성돼 있다.생애주기별 지원 정책, 다자녀가족 지원 정책,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등 수원시와 경기도·정부의 지원 정책 120여 개를 소개한다.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준비 서류, 문의처 등을 수록했다.부록에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에듀인뉴스] 동반휴직으로 미국에서 1년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학교생활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자, 커다란 쉼표 같은 시간이다. 숨 가쁘게 달리다보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다. 쏟아지듯 부여되는 일들에 묻혀 살다보면 무엇 때문에 애 쓰고 있는지도 잊는다. 그래서 가끔은 한 발 떨어져 보는 것이 필요하다. 거리를 두고 보면 놓쳤던 것이 보이기도 하고, 다른 각도의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미국에서의 시간이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교사는 가장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직업군이다. 학교로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면, 어떤 생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중대재해법 시행령 제정 시 학교장에 대한 처벌 규정을 제외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교원성과급을 올해에 한해 100% 균등 배분할 것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세종시교육청에서 제76회 총회를 개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 시 학교장 제외를 촉구하는 결의문 등을 심의·의결했다. 결의문 채택을 통해 교장 처벌 제외 의지를 확고히 밝힌 것이다.(전문 참조) 앞서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법 중 '중대산업재해'에
“A 교사는 교장이 시켰다며 학부모들에게 고액의 학급비를 수금했으며, 학교 영양사가 급식에 독을 탔다고 주장해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B 교사는 가스가 샌다며 아이들을 하루에 두 세 번씩 대피시켰는데 정신질환으로 결론 났다. 학교에서는 B 교사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 수업을 안 줘 특별실에 계셨다. 이후 교사들과 심각한 마찰을 일으키고 명퇴했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9년 만에 질환 교원에 대한 직권 휴직 및 면직 제도를 부활하는 내용의 ‘질환교원심의위원회’ 규칙안 입법예고를 마무리, 이르면 올 3월부터 시행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사노동조합(전북교사노조)가 전북도의장에게 최영심 도의원(교육위원회)이 특정 교육공무직노조의 홍보수단이 되고 있다며 사보임시킬 것을 촉구했다.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12일 전라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영심 의원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직무관련자"라며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최의원을 사보임하라"고 주장했다.앞서 전북교사노조는 지난 1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최영심 의원에게 교육위원직 사임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최 의원이 이에 반발하자 송 의장에게 사보임시킬 것을 요구한 것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생후 16개월만에 양부모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정인이 방지법'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회와 정부는 처벌 강화 위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반면 현장에서는 시스템 개선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와 온도 차가 큰 상황이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등에 따르면, 여야가 정인이 방지법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법사위에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관련법을 우선 처리하기로 뜻을 모은 것. 현재 국회에는 '정인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연말까지 지속됐던 돌봄 갈등이 새해에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 교육공무직의 처우개선을 주장하는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을 사보임하라는 주장이 나왔다.2일 전북교사노동조합(전북교사노조)에 따르면, 전국 교육공무직본부 수석부위원장 출신이자 현재 교육공무직(영양사)을 휴직 상태인 최영심 전북도의회 교육위 위원은 의정 활동 대부분 발언과 시간을 교육공무직 처우개선에 할애하고 있다.'전북도의회의 의원 윤리 및 행동강령 조례 9조 1항'에 따르면 '의원 자신이 직무 관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교육공무직원의 맞춤형복지비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한다. 또 휴직이나 퇴직 시 일할계산하던 맞춤형복지비를 월할계산으로 변경, 교육공무직 처우도 개선한다.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소속 교육공무직원의 맞춤형복지비 배정·청구·지급 절차를 맞춤형복지사이트로 간소화한다.2021년 1월부터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교육행정기관 소속 교육공무직원은 맞춤형복지사이트를 통해 자동 청구가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교육공무직원의 맞춤형복지비를 수기로 처리함으로써 발생했던 교육공무직원
[에듀인뉴스] 교사는 교육 전문가로 교육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배웠지만 그 누구도 교육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교육이라는 절대반지를 찾기 위해 뜻이 맞는 동료들을 모아 교육원정대를 결성해 모험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박석희 선생님과 함께 떠나보실까요?학교는 미래가 배양되는 곳이다. 그래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실험들은 작으면서도 거대하다.학교는 미래 사회의 경제를 성장시키고 민주주의를 지킬 미래의 시민들에게 필요한 능력을 기르고 문화를 전수하고 창조하는 공간이다.제국주의 열강의 침략에 국권이 침탈되고 민족 자체가 소멸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기자재 제조부터 유통까지 진행하는 ㈜엠에스코리아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이란 여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심사에서 엠에스코리아는 유연근무제 시행, 가족사랑의날 시행, 가족친화 경영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족친화기업으로 신규 인증됐다. 엠에스코리아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간 균형을 잡고, '저녁 있는 삶'을 보낼 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세종대학교는 17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게 지급한 급여는 교원인사 규정과 학교 운영 방침에 따라 적법하게 지급됐다고 밝혔다.앞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3일 세종대가 2015년 SH 사장 재직으로 휴직 중이던 변 후보자에게 급여를 줬다면서, 이는 변 후보자에게 특혜를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SH 사장 임기를 전후해 세종대에 재직은 했지만 강의는 하지 않았던 변 후보자가 급여를 받은 것도 부적절하다고 했다.세종대에 따르면, 변 교수에게 지급된 2014년도 급여는 논문연구 지도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스스로 인구교육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 책자 '구해줘 인구!'를 발간했다.구해줘 인구에는 인구구조 변화의 원인, 저출산·고령화 사회문제, 가정의 중요성 등에 관한 내용이 수록됐다. 청소년들이 결혼·출생, 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인구의 이해 ▲우리나라 인구문제 ▲양성평등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소중한 출생 ▲다양한 형태의 가족 이해 ▲고령사회의 이해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 등 8개 장으로 이뤄져 있다.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워라밸’(Work-life balance)의 실현을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을 선택했다.수원시와 수원시좋은시정위원회가 수원델타플렉스 입주 기업 재직 노동자 24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3.6%(1순위 선택)가 ‘워라밸’(일·생활 균형) 실현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을 꼽았다.‘시차출퇴근·재택·시간제 근무 등 유연근로제 확산’은 29%, ‘중소기업, 비정규직 노동자 등 일·생활 균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 전국적 대유행 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긴급돌봄은 운영된다. 또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원격수업으로 인한 격차 해소에 나선다. 돌봄서비스 종사자 감염 시에는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이 우선 투입되며 돌봄시설 폐쇄 시 가정 내 돌봄 서비스 연계·지원한다.정부는 27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시대, 지속가능한 돌봄체계 개선방안’을 논의 지역별 상황별 대응체계 구축 및 재가 비대면 서비스 확충과 대면서비스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논의, 돌봄 체계 재정비에 나서기로 했다.보건복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금 내가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가.’ 교직 20년이 되던 2004년, 수학교사로서 정체성 혼란이 왔다. 3년간 휴직을 통해 공부할 기회를 가졌고 다른 교사들의 수업을 참여관찰 했던 경험이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한국 수학교사 대부분의 고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원격교육연수원 비상 티스쿨에 연수 ‘수포자 없는 소통과 배움의 수학교실’을 오픈한 최수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장은 원격연수를 개설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 놓았다.그가 남긴 ‘수학 교사로서의 정체성
[에듀인뉴스] 쉴 새 없이 빠르게 돌아가던 지구의 시계바늘이 한순간에 멈췄다.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뜻의 팬데믹(Pandemic)이 선포된 코로나19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된 사회적 거리두기나 재택 근무의 확대, 최소한의 접촉만으로 돌아가는 일상이 우리들의 일상을 한 템포 쉬게끔 만들었다.그 덕분에 나는 임상경력 16년차인 치과위생사이자 학생이자 선생님이다. 병원 근무를 하면서 단국대학교 보건대학원 석박사과정을 졸업한 후, 임상과 강의를 겸하며 육아휴직 6개월 이외에는 지금껏 쉼없이 달려왔다.그 동안 치위생사로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