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흡연 예방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학생 중심 흡연 예방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중·고교 13개교 학생 70명이 참여한 흡연 예방 서포터즈단이 5개월간 활동하며 느낀 점을 바탕으로 학생흡연 예방 정책을 발표한다.학생들은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것을 알리는 금연 벨 설치, 금연구역을 눈에 띄게 표시할 수 있는 태양광 표시등·LED 표지판 설치 등을 제안한다.학생들이 제안한 흡연 예방정책을 논의를 거쳐 관계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최근 기저질환이 없는 이들에게서조차 백신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이하 연령대에도 감염 확산 ‘위기 신호'를 줘야 한다는 의견을 방역당국이 내놓으면서 이와 관련된 주요 관계자들의 날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세 이하 청소년에게도 ‘방역(이하 백신패스, 접종증명·음성확인제)패스’를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을 최근 언뜻 내비친 방역당국은 교육계 및 학부모들의 즉각적인 반발에 부딪히자 '사실무근'이라며 입장을 번복했다.의료계, '소아 및 초•중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남도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는 도내 고등·특수학교 규정을 점검해 인권침해 요소 4천436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점검은 도내 202개 고등학교와 10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했다.인권 침해 요소는 학생선도(1천428건)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학생 생활(1천406건), 학생자치(974건), 기숙사 생활(465건) 규정 등이 뒤를 이었다.교육청은 학교가 학생 기본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거나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했다.대표적인 개정 권고사항은 학생 기본권 보장, 두발 길이·모양·속옷, 등 과도한 생활 규제 완
[에듀인뉴스]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유명무실(有名無實)'이란 게 있다. 이는 '이름만 그럴듯하고 실속은 없다'는 뜻이다.예컨대 '유명무실한 존재', '유명무실한 제도’ 등 원래 의도하는 바가 분명하나 기대치나 실질적 효과가 없이 사실상 빈 껍질만 유지하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말하는 것이다.인간이 운영하는 모든 기관에는 형식과 내용 즉, 목적과 실천으로 양분된 규정이 존재한다. 그런데 그 존재 자체도 알지 못하고 지나는 경우도 많다. 학교 조직에서의 선도 규정과 선도위원회도 그 중의 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시교육청 감사에서 고경력 교사에게 퇴직 압박, 동문 모임 해체, 복무 결재 상향 조정 등 이유로 1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사립고교 교장이 교원소청을 신청, 소청심사위원회에서 결과를 뒤집는 결정을 내렸음에도 사과 전화 한 통 없는 시교육청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앞서 지난 2018년 부산시교육청은 A 사립고 교장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이에 학교는 교원징계위원회를 열고 정직 1개월에 해당하는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교장은 학교의 처분에 반발해 교원소청위를 신청, 지난해 8월 교원소
[에듀인뉴스] 지금 전국의 학교는 2020학년도 교육활동의 성과를 수확하고 있는 중이다. 입시 결과에 대해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1학년도 대학입시의 과정이 늦추어진 가운데 수시전형의 결과 발표가 마무리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엔 1차 합격자의 영광을 누리는 학생도 있지만 잠시 좌절과 아픔을 겪었으나 추가로 합격자의 영광을 안은 학생들도 있다. 이들은 끝내 그간의 학업에 바친 노력의 결과를 얻어 더욱 각별한 의미를 느낄 것이다. 그렇게 학생들은 좌절과 영광의 순간을 겪으며 성장하고 있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시 교육청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3일 시내 일원에서 수능 이후 감염병 예방 및 지역사회 ‘100시간 멈춤 동참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패트롤맘 광주지부, 생활교육연구회 등 지역사회단체 및 경찰서, 구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및 청소년 비행을 선도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100시간 멈춤 동참 캠페인’은 시내 주요 청소년 야간 밀집구역인 충장로·전남대 후문·첨단지구 일원에서 캠페인을 통해 PC방·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중세 농노들은 근대의 부르주아지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농노들의 해방구’인 도시를 스스로 만들었다. 당시 농노(農奴)는 말 그대로 ‘농사짓는 노예’였다. 영주의 장원에 묶여서 꼼짝도 못 했다. 그러다가 상업이나 수공업을 통해 경제력을 가지게 된 농노들이 영주에게 지대(地代)를 돈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제1기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계획의 운영 성과와 문제점을 성찰해 보고, 향후 제2기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담배 없는 세대(Tobacco-free generation)를 위한 학교흡연예방사업 정책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년간 ‘담배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해 ‘제1기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으며, 2016년 6월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교보건진흥원 내에 ‘학교흡연예방지원센터’를
[에듀인뉴스]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듭시다!” 아침 등굣길에 학생들의 외침이 교정에 힘차게 울려 퍼졌다. 동아리 회원 13명은 쌀쌀한 아침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캠페인 복장과 팻말 그리고 학교에서 마련해 준 방역 페키지(손 세정제와 물티슈)를 들고 등굣길의 학생들을 맞이하였다. 봉사 학생들의 표정은 금년 들어 일상화된 행동으로 표출되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또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운영하는 동아리의 역할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는 모범생의 태도를 보여주었다. 지도교사(보건교사)와 방역
[에듀인뉴스] 얼마 전, A 고등학교 교사 B와 이야기를 나누었다.올해 학생부장을 맡고 있는 B는 교사가 학생들 얼굴을 제대로 모르다 보니 생활 교육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했다. 모여서 흡연하는 학생들을 발견해 불러도, 그냥 도망가 버린다고 한다. 정확한 얼굴을 모르니 차후에 찾는다는 것도 불가능했다고 한다.그렇게 된 이유는 누구나 알 수 있는 두 가지 이유다.첫째는 학교에 학생이 없었던 시간이 길었고, 둘째는 학교에 오는 기간조차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이다.마스크가 일상화하면서 이제는 학생의 맨 얼굴보다 마스크를 착
입냄새는 일반적으로 구강 혹은 관련 기관에서 발생하는 타인은 물론 자신에게도 불쾌감을주는 악취다. 주변 사람들이 직접 이야기는 하지 않아도 본인이 자신감을 잃고 심리적 위축이 올 수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입냄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크게는 구강 내 침의 분비 감소가 원인인 생리적인 입냄새, 불량한 구강 위생 등 구강 내 원인으로 인한 병리적 입냄새, 비부동염, 편도염, 같은 전신질환으로 인한 체취, 소화기 질환 등으로 인한 구강 외 원인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이중 소화기 질환으로 인해 입냄새는 내과, 이비인후과 검사
우리는 여러 이유로 인해 치아 건강을 잃는다. 구강 내 질환으로 인한 치아의 소실부터 외부 충격으로 인한 치아의 소실, 또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치아와 이를 지탱하는 치조골의 노화 등 건강한 일상생활을 막는 치아 문제는 현실에 문제일수도, 언젠간 마주해야 할 문제일 수도 있다.임플란트는 이 같이 없어진 치아의 기능을 대체하는 대표적인 치과 치료에 해당한다. 중년과 노년 등 치아 소실의 가능성이 많은 연령대에서는 흔히 틀니를 착용하기도 하는데, 비수술적 개선임은 물론, 임플란트 시술로 인해 경제적 체력적 부담을 덜 수 있어
창원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마스크 안쪽에 습기가 차고 온도가 올라가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는데 이로 인해 피지 분비가 활성화되면서 마스크 속 피지와 땀, 각종 노폐물이 엉켜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요즘같이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도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변화로 피부가 바뀌는 환경과 기온에 적응하지 못해 예민해지기 쉽다. 평소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 피부가 쉽게 뒤집히는 경우라면 피부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여드름 치료는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난 여름 우리에게 ‘블랙팬서’로 알려진 채드윅 보스만이 43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팬들의 아쉬움을 더했다. 그의 사망 원인인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도 위암에 이어 발생률 2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2019년 중앙 암 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17년 국내에서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전체 암환자의 12.1%를 차지했으며,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많았다.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20~40대 대장암(결장암, S상결장암, 직장암) 환자수는 총 1만4593명(남성 7910명/여성 6683명)으로 전체 환자수 15만
자연치아와 유사하면서도 가장 이상적인 치아 대체 치료로 꼽히는 것이 바로 임플란트 치료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 부분에 매식체를 식립하여 저작 기능 및 심미적 기능을 회복하게 하는 치과 치료다.특히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다만 자연치아와 같이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시술은 물론 꼼꼼한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사후관리에 따라 임플란트의 성공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임플란트 치료는 정확한 진단 및 시술이 우선되어야 한다. 치아가 빠진 부위의 치조골에 인공치근을 식립한 뒤 중간 기둥인 지주대를 연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코로나 19로 등교 개학이 제한되면서 학교 ‘흡연예방교육사업’에도 제동이 걸렸다. 보건교사들이 이 사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교육 공연업체 날컴퍼니에서는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뮤지컬 를 비대면 방식으로 기획해 화제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약 2000회가 넘는 흡연예방공연사업을 통해 이미 보건교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날컴퍼니’는 기존의 학교 방문을 통해 진행하던 흡연예방뮤지컬 공연을 온라인 생중계 및 녹화영상 등으로 진행 중이다.생중계 공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C나 스마트폰과 같이 디스플레이에 쉽게 노출되는 현대인들은 밤낮을 불문하고 밝은 불빛과 LED를 포함한 인공조명, 미세먼지, 자외선 등 환경적 요인까지 더해져 눈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안질환 가운데 실명을 초래하는 황반변성은 최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황반변성은 안구 내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신경 조직인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나이가 들
회사원 박 모씨(47세)는 최근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고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검진 결과 '백내장'으로 밝혀졌다.백내장은 눈 안의 투명했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노인성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최근에는 자외선과 전자파, 음주, 흡연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백내장 환자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그 결과, 백내장을 노안으로 착각하고 질환을 방치하는 중년층 백내장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백내장 초기는 별다른 통증이 없으며, 노안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내장은 진
여성에게 요실금이란 중년 및 노년이 다가올수록 자연스럽게 겪게 되는 질환 중 하나지만 막상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알리는 것은 쉽지 않다. 요실금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가장 걱정이 많아지는 시기 중 하나는 명절을 들 수 있다. 오랜만에 장거리 이동을 하는 데다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교통체증으로 인해 화장실 이용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여성들의 경우, 출산의 영향 혹은 나이가 들면서 질염이나 요실금 등이 발생하고, 다양한 여성 질환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추석 연휴와 같이, 긴 연휴 기간을 이용한 요실금 수술이나 이쁜이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