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7층 지상12층 600병상 이상 규모

 중앙대 광명병원 착공식 모습. 사진=중앙대학교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이 첫 삽을 뜨고 착공에 들어갔다.

중앙대학교의 새 종합병원인 광명병원 착공식이 KTX광명역세권지구내 도시지원시설 1-2부지(롯데프리미엄아울렛 맞은편)에서 18일 열렸다.

착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시의장, 백재현 국회의원, 도·시의원, 박용현 중앙대학교 이사장, 김창수 중앙대총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과 중앙대총동창회장, 사업시행자인 이창엽 ㈜광명하나바이온 대표와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 및 지역 유관기관, 지역의료계, 관계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KTX광명역세권지구에 지하7층 지상12층, 6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되며 오는 2020년 12월 완공이후 3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친 후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공사는 롯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맡았다.

병원 측은 지난 9월 새병원건립추진단을 구성하였고 병원의 전 교직원 투표를 통해 새 병원 명칭을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으로 선정하였다.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설립 초기 단계부터 상급종합병원 도약을 위해 음압 격리병실, 중환자실 등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병실 운영과 병실 출입제한 시스템 등 병문안 체계 개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한 간병문화 개선, 외래진료실과 검사 및 처치실 통합운영, 권역 응급의료센터 지정과 24시간 급성기 질환 케어 심뇌혈관센터 운영으로 응급·중증 환자 이송체계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중증질환 치료에 있어 의료사각지대에 있던 광명시와 수도권 서남부지역은 물론 전 국민이 찾는 국내 톱클래스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헬스케어 선도병원으로써의 위상을 강화해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