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제13대 사무총장에 황홍규(사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이 선출됐다.

대교협은 20일 제223차 이사회에서 이 같이 선출했다고 밝혔다.

공모로 진행된 이번 사무총장 선출 과정에서는 현직 대학교수 등 4명이 지원했다. 대교협은 지난 13일 사무총장 지원자 전형위원회를 개최하고 2명의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대교협 이사회는 후보자 2명에 대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직접 비밀투표 방식으로 사무총장을 선출했다. 대교협 사무총장은 교육부장관의 취임 승인을 거쳐 대교협 회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황 신임 사무총장은 광주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사 27회 출신으로 교육부에서 사학정책과장, 총무과장, 기획홍보관리관, 대학연구기관지원정책관, 학생복지안전관, 전북대 사무국장, 대한민국학술원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광주·전북교육청에서 부교육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