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 제35대 회장에 백정한(사진) 수원금곡초등학교 교장이 당선됐다.

경기교총 선거분과위원회(위원장 박강용)는 23일 경기교총 회장 선거 개표를 실시한 결과 차기 경기교총 제35대 회장에 기호1번 백정한 후보가 당선돼 당선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교총 회장 선거는 총선거인수 2만8725명 중 2만1973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6%를 기록했다. 개표결과 기호1번 백정한 후보는 1만411표를 얻어 9440표를 얻은 변종주 후보와 2122표를 얻은 문재홍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백정한 회장은 러닝메이트로 함께 당선한 부회장 평택 은혜고 교장 공창웅(수석), 성남북초 교장 장병권, 양주 광숭초 교사 황은주, 화성 동탄국제고 교사 이병호, 수원 대림대 교수 김신택 등과 함께 차기 경기교총을 이끌게 된다.

수원금곡초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백정한 당선자는 그동안 경기교총 부회장, 경기교총 교섭위원, 수원교총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교원의 복지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

백정한 당선자는 선거공약으로 ▲상근변호사와 손해배상교권책임보험 가입으로 교권보호 ▲교육청의 일방적이고 부당한 정책들에 적극 대응 ▲북부지역 회원을 위한 북부사무소 설치 ▲무보수 순수 봉사직으로 회장직 수행 ▲제주도연수원 개원으로 회원복지향상 등을 약속했다.

임기는 오는 9월1일 부터 3년 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