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강남대학교와 명지대학교가 고등학교 교사의 진로 및 진학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시행한다. 이번 연수는 두 학교가 공동 주관해 시행하는 것으로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연수는 31일부터 8월2일까지 샬롬관 2층 강의실에서 전국 중·고교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수회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평가 이해 제고를 위해 평가 요소 및 평가 방법 등을 안내하고 인문 및 자연 계열의 모의서류평가 실습을 통해 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사연수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활용방안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의 중요성 ▲평가요소 안내 및 모의서류평가 평가방법 안내 ▲모의서류평가 ▲평가결과 조별 논의 및 결과 공유 등 진로·진학지도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될 예정이다.
또 강남대는 이번 연수에서 경제세무학과, 실버산업학과, 사회복지학부, 전자공학과, 공공인재학과, 유니버설비주얼디자인전공, 특수교육과, 글로벌경영학부 등 8개 전공에 대한 소개 및 전공별 비전, 교육과정 및 특징,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현황, 우수 재학생사례 등 진로지도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수를 준비한 강남대 박영란 입학처장은 "이번 교사연수는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공안내와 입학전형의 모의실습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교사연수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여교사의 진로·진학지도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