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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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7월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탈북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8 탈북학생 진로직업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광주시교육청 주최, 광주하나센터 주관으로 탈북학생과 학부모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8 탈북학생 진로직업캠프’는 탈북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직업탐색과 탈북학생·학부모 상호 이해와 소통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과정은 △직업체험 △탈북학생지도 전문교사와의 만남 △탈북학부모와 함께하는 자녀 진로직업상담 및 사례나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남북한 문화차이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많았고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욕심대로 되지도 않고, 부모님과의 관계도 소홀해졌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엄마와의 관계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하면 좋을지 좀 더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