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경복대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싱가포르 어학연수 기간 중 싱가포르 대형병원 2곳을 방문, 시설 투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7월 '싱가포르 MDIS 무료 어학연수생'으로 선발된 2학년 백민서·이예지, 1학년 오현아 학생 등 3명은 싱가포르 유명 병원인 싱가포르국립대학병원(NUH; National University Hospital)과 싱가포르종합병원(SGH; Singapore General Hospital ) 재활의학과를 방문했다.

이번 병원 견학은 해외취업 및 실습을 위한 사전 정보 조사와 현지 의료 시스템 파악을 목적으로 병원별 2일씩, 총 4일간 진행됐다.

견학 첫날은 병원시설과 시스템에 대한 필드투어링(field touring), 둘째날은 행정 실무담당자와 작업치료사들과 개별 인터뷰가 진행됐다.

현장 치료사와 행정부서 직원들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취업시 우대사항과 요구조건, 연봉 및 실제 업무강도 등 학생들의 입장에서 궁금한 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해줬다.

박우권 경복대 작업치료학과장은 "이번 견학과 인터뷰는 한 달 전부터 전담교수를 지정하고 각 병원에 공문을 보내 사전 승인을 얻은 결과"라며 "질문내용을 사전에 준비해 그동안 알기 힘들었던 정보에 대해 만족할 만한 답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외 취업과 임상수련을 위한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준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